할매여, 맞있는 음식이나 사서 잡수세요.....
며칠간 사진기를 사용할 일이 있어서
오늘 오전에 사진기 상점에 방문하여 내가 가지고 있는
사진기에 대한 몇가지 의문점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남문 부근에 있는 구두미화원에 가서는
구두를 딱고 기달리는 도중에
구두점 앞에는 로또복권 상점이 있다
로또복권 상점에 수시로 사람들이 들어가서
내가 구두딱는 사람에게 물어 보았다
복권집에 손님들이 많이 들어간다고 하니까,
구두딱는 사람이 금요일은 사람들이 몰리는 날이라고 한다
구두를 딱고는 기달리는 도중에
75- 80세 가까이 되는 꼬부랑 할머니가 지팽이를 집고는
로또복권 상점에 들어 가는것이다
내가 할머니가 무엇하러 들어 가는가 하고는 쓰레빠를 신고서
로또복권 상점에 들어 가니까
꼬부랑 할머니가 로또 복권을 1만원을 주고서 사는 것이다 .....
할머니가 로또복권을 사고는 상점밖으로 나와서
내가 할머니를 부르면서
할머니 무엇하려고 로또 복권을 사는냐고 하니까
당첨이 되면 아들과 딸에게 집도 사주고,
손주, 손녀에게 용돈도 주고 얼마나 좋으냐고 하는것이다
할머니.
다음부터는 로또 복권 사지 말고 맞있는것이나 잡수세요 하였다
그리고는 로또복권 상점에 들어 가서는
주인아주머니에게 할머니가 자주 오는가요 하고 물어보니까
매주마다 꼭 온다고 한다....
내가 생각할때에 할머니의 연세로 보아서 몇년을 더 살것 같다
그런데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도 자식에 대한 내리 사랑으로
로또복권에 당첨이 되면은 재산을 물려주고 싶어서
지팡이를 짚고서 복권을 사는것을 보았을때 마음이 .....
자식이 무엇인지 ?
부모의 내리 사랑의 깊이는 어디까지인지 ....
며칠있으면 부처님 오신날인데
할머니에게 로또 복권이 되기를 마음속으로 바란다.
=== 광 교 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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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여, 맞있는 음식이나 사서 잡수세요.....
광교산(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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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28 17:2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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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복권 당첨되면 손주.손녀들 더많이 나눠 달라고 싸움 나지 않을까요? 그래도 할머니 한주 동안 꿈을 꿀 수 있어 나름대로 행복 하시겠지요. 좋은글 즐감하고 갑니다.
그래도 님의 마음이 더 고은것같내요 ,, 매주사며 꿈꿀수 있는 어르신도 딱하고 ,,,언재나 세상이 활짝 필려는지 원 ,,,,,,
사람은 나이가 들면 주는것이 많아야 한다고 하지요^^ 비록 자신이 갖지는 못하지만 주는 재미가 있어 그러시는것 같네요 그러나 소박하게 드시고 싶은것이나 드시며 사는것이 더 좋을것 같아요 그래요 음식이나 사 잡수시지 그런것은 뭐하러 사요 글쵸?
복권 사는 할머니 심정 이해가 갑니다 자식들은 그걸 절대 모르지요 저도 잘 모르는데요
자식과 손자들이 할머니의 요 맘을 알기나 할래나 몰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