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윤석열한테 계몽돼야 할 미개인인가 아니면 문명인인가.
안철수와 김문수가 맞수 토론을 했다. 두 사람의 토론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것은 국민의힘 지지율, 윤석열 탄핵에 대한 생각이었다.
2030의 국민의힘 지지율에 대하여 안철수는 수도권이나 청년층이나 2030 여성층에서 지지율이 거의 바닥 수준이라고 보고 있고 김문수는 지금은 바닥이 아니고 상당히 아마 안 후보님보다 높은 거로 알고 있다는 동문서답을 했다.
실제 2030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안철수의 말대로 바닥이다. 극소수의 개신교 2030이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김문수는 많은 2030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것으로 착각을 하는 것 같다. 안철수가 보고 있는 것이 사실에 가깝다.
안철수는 윤석열 탄핵에 대해 국민 앞에서 먼저 진심으로 솔직하게 사과를 하고 탄핵의 강을 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에 반해 김문수는 국회의원들이 자기 당 소속의 대통령 탄핵한 것에 대해 비판을 했다.
김문수는 박근혜를 자당의 국회의원들이 탄핵하고 이번에는 윤석열을 탄핵한 것이 잘못이라고 하고 있다. 김문수의 말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렸다. 박근혜는 개인적 범죄와 관련하여 탄핵한 것이고 윤석열을 국가의 존위를 위협한 국사범이다. 군인과 경찰을 동원하여 비상계엄을 실행한 행위는 내란이다. 내란행위자를 탄핵하는 것은 당연하다. 탄핵하지 않는 것이 내란 동조범 또는 내란 공범이다.
안철수와 김문수의 맞수 토론에서 누가 대의명분이나 누가 국가와 국민을 우선으로 하는 사람인지, 누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고 하는 사람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안철수가 옳고 김문수가 그르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것을 보면 이 두 사람 중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제2의 윤석열과 같은 사람을 지지할 것인지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사람을 지지할 것인지는 분명해졌다. 윤석열에게 계몽되고 싶으면 김문수를, 개화된 국민이라면 안철수를 지지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