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안녕하세요 42세 남성 제시입니다 <br /><br />이곳 카페에서 항상 많은 정보 확인했던 고마움에 <br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저의 치료기를 아래와 같이 공유드립니다 <br /><br />1. 발생 시점<br /> - 올해 5월 21일 언어 문제와 두통으로 한림대 <br /> 응급실 긴급입원, <br /> - 뇌 MR 검사시 두정엽에 6cm 악성 종양 확인<br /> - 5월 22일 시급한 증상으로 개두술 및 조직검사<br /> 약 일주일 후 원발성 중추신경게 림프종 확진<br />2. 치료 과정 <br /> - 서울 아산 병원으로 전원하여 항암 시작 <br /> - 6~9월 R-MVP 5회 치료 완료 <br /> 1-2 차 항암후 PET CT와 뇌 MR 결과 관해 확인<br /> - 9/14일~10/13일 자가 조혈모 이식 완료 <br /><br />다행히 무사히 이식 마치고 내일 퇴원 예정입니다 <br />아직 정기검사 등 추적 검사를 해야하지만 그동안 <br />5개월 좀 넘는 치료 기간이 주마등처럼 생각나네요 <br /><br />처음 뇌림프종 확인시 정말 왜 이런일이 나에 생기<br />는지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집사람과 애들 생각에 <br />독하게 마음먹고 치료를 했었네요 ㅎ <br /><br />완쾌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세가 중요한거 같아요<br />환우님들 파이팅 하시고 완쾌 기원하겠습니다 <br />추후 정기검사 결과와 함께 오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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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집사람과 자녀분 생각하고 독하게 치료 받으셔서 꼭 완쾌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아버지께서 작년 12월말에 개두술 후 뇌림프종 판명을 받고 현재 방산선 20회 가량 및 항암 치료 중에 있습니다. 지난달 병원에서 자가 조혈모 세포 이식을 권하였는데, 아버지께선 휴우증을 걱정하여 받지 않는쪽으로 일단 생각만 하고 계셔서 댓글 남깁니다.
첫댓글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힘든과정이었지만 잘 이거내신게 부럽고 멋지네요 저희아버지도 뇌림프종 마지막 항암 준비중이네요 님 글에 위로받고 갑니다 이제 건강한길만 걸으세요!!
감사해요 꼭 완쾌하겠습니다 !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앞으로 쭉 좋은 결과 기원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많은 힘이 됩니다
얼마나 힘드셨을지요.. 저도 비슷한 시기에 치료의 과정을 통과했네요
고생 많으셨고 잘 회복하시고 꼭 완치되시길 소망합니다.
해주신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세린아빠님도 꼭 완치하여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저희 남편도 어제 마지막항암후 퇴원했습니다.
아산병원이구요.5월부터 시작한 항암 이제야 끝났네요~저희도 결과가 좋습니다..
우리모두 꼭 완치길로만 가길 기도합니다
아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별다른 부작용없이 잘 치료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먼저 집사람과 자녀분 생각하고 독하게 치료 받으셔서 꼭 완쾌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아버지께서 작년 12월말에 개두술 후 뇌림프종 판명을 받고 현재 방산선 20회 가량 및 항암 치료 중에 있습니다. 지난달 병원에서 자가 조혈모 세포 이식을 권하였는데, 아버지께선 휴우증을 걱정하여 받지 않는쪽으로 일단 생각만 하고 계셔서 댓글 남깁니다.
자가조혈모 세포 잘 받으신거 같은데, 조언 해주실 부분 혹 있으신가 해서 댓글남깁니다.
회신 감사드립니다
아시겠지만 뇌림프종의 경우 치료 후 재발등 예후가 안좋습니다
그래서 뇌림프종의 기본 치료법에 항상 항암치료 관해후 자가조혈모이식이 진행됩니다
그런데 저도 이식을 해본결과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여 65세 이상 환우들에게는 더욱 힘들 수 있구요
그럼에도 의료진에서 조혈모세포 이식을 권한건 분명 재발율을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쉬운 결정이 아닌만큼 환우분과 잘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씨 답글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 만으로 65세입니다. 주치의도 65세 이상 이야기를 하시면서 아버지께서는 체력도 좋으시고, 지금까지 치료 잘 받으셔서 조혈모세포 이식을 권한거 같습니다.
저는 전적으로 아버지 선택을 따를려고 합니다만. 아버지꼐서 조혈모 세포의 안 좋은 이야기들을 꽤 들으시고, 안 받으시는걸로 마음을 굳히신거 같아서 사실 맘이 많이 무겁습니다.
제 심정으로는 꼭 조혈모 이식 하셨으면 하는데, 쉽게 저도 설득을 못하겠네요...
답답한 마음에 제씨님 글을 감사히 읽고 댓글 남겨보았습니다.
@은하철도123 어머니께서 ( 67세) 항암 7차 하시고 자기 조혈모 세포 이식하시고 퇴원하셔서 요양하신지 2달 지나갑니다
재발하면 힘들기네 재발율을 낮추기 위해서 조혈모는 기본적으로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새 댓글 감사합니다. 재발율 낮추기 위해선 꼭 하긴 해야 되는데, 이식 하는동안 힘들다는걸 아시기에 많이 망설이신거 같습니다.
어머니께선 조혈모 하는동안 많이 힘들어 하셧나요?
@제씨 뇌림프종으로 방사선과 R-MVP조합으로 치료할 예정입니다!
리툭시맵(R)은 비급여으로 알고 있는데 비용은 어느정도 나왔는지요?
저희 모친이 연세(76세)인데 잘견딜지 걱정이 앞서네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항암중 어떤 경우 가장 힘들었는지요?
빠른 쾌유 기원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