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너무 더웠지요~
보고싶은 손주도
못 만나고~
집에도 못오게 하고~
에어컨 없는곳은 고문과도
같아서요~
이제 계절이 바뀜에
쪼금 시원한느낌이 들어서
올것만 같은 예감에
손주들 줄려고~
유진 수산에 통치 주문을
했지요~
민어새끼 통치를 준비해 둠으로 ~
언제라도 때거리패들
오면 하이퍼그릴에
구워줄 꺼예요~ㅎ
내장탕~맛 있네요~
:

통치 한상자 입니다
말이 한상자지~
4마리 3.2kg이니 머리
잘라내면 별볼일 없이 외소해요~

배란다에서
손질하여~
소금물에 잠시 담궈서
선풍기 강에~하룻밤 말렸어요.

실온에 더 두면 상할것같에서
아침 일찍 도막내서 냉동으로
보내졌네요~

비닐 팩에 골라넣어
추석 제사상에도~
손주들 밥 반찬으로 나눠서
넣었습니다~

저는 꼬리만 먹게 되네요.
엄청 맛있고 살도 괜찮게
붙었네요~
맛 있으면 가운데 도막
1개 구워 먹을만도 하는데
그게 안되네요.ㅎ

4마리에서 나온부레~
싱싱해도 탕으로 도전 했어요
부레를 어렸을적에 탕으로
먹어본 경험에 쫄깃하고
좋습니다. 이게 아교질 성질이
있어서 쫄깃한 식감에
회로 못드시는 분은 익혀서
드셔 보셔요~
통치머리.4마리에서 나온
4개의 부레.
인삼.청양고추
대파.덕자에서 나온알과 머리

덕자머리 살은 볼가서먹고
남어지 머리 뼈고요~
그리고 알입니다.
통치부레.덕자알과 머리~
푸짐하죠~

먼저 머리 2개와 대파로
육숫물을 내주고요
(통치 머리2개 남겨둠)

마늘과 두부준비 하고요

끓여지면 인삼이랑
모든재료 넣고 끓여줍니다

알큰하게 청양고추와 고춧가루
가 어울어져서~
땀흘리면 먹는 탕은 보양탕으로~
아랫배의 두둑한 힘으로
보태질것 같에요~

입이 달고 맛있을땐
체중 따위는 쩌리~가라~
입니다~
그리고 외출할때 의상이
맞지 안으면 배를 꼬집어 뜯습니다~
경험이 있으신지요?.ㅋ

더위가 다 갔습니다~
이젠 견딜만 하니 주위에
좋아했던 사람들도 생각하게 되고 ~
이 더위에 저를 낳고
6.25 피난길에 간난이 품에 안고 다니셨던 어머니를 생각
하면~
한 없이 죄스럽습니다~
이런 생각도 지금에사~
첫댓글 맛~~있게 드세요~~~
굵은 몸통은 며느리 주었어요?
오면 줄려고 준비해뒀지요~
@이광님(광주) ㅎㅎㅎ 나는 어제 애들 와서 잘 챙겨 보냈습니다.
우리 손자는 키가 세 달 전에 잰 거보다 1.5cm 나 자랐습니다.
@맹명희 남양주 사는 유리딸 4학년짜리
한복을 사달라고
연락와서 샀는데요
글쎄 11살짜리가
160cm 랍니다
놀랬어요~
@이광님(광주) 11살 짜리 여자 아이 키가 160요? 에효~~나보다도 크네?
@맹명희 네~
한복이 예쁘네요...
마네킹이 입은것..
예쁘다고 해서 샀네요~
하룻밤 선풍기에 저정도까지 말려지네요~
보기에는 딱 알맞게 말려진것 같아서요^^
생선은 저보다 더 많이 알고계셔서 늘 여러가지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통치 1kg 이상 정도로 해야겠어요~
맛있는 요리 구경을 재미나게 하다가 뱃살 꼬집어 뜯는다는 말씀에 빵터져 웃었는데...엄니 얘기땜시 찡~하니 눈물이 나요..6.25 전쟁통에 이땅에 엄니들이 얼마나 힘드셨을까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