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와 LG가 플레이오프 엔트리 27명을 확정했다.
기아는 시즌 때와 별 차이가 없다. 현대가 왼손타자들이 강한 LG를 상대로 왼손투수 2명(마일영·송신영)을 올린 것과 달리 기아는 오철민 1명만을 준비시켰다. 시즌 중에도 그랬듯이 오른손투수만으로 승부를 짓겠다는 생각.
LG는 준플레이오프 때 듬직한 활약을 보인 조인성의 안방살림 비중을 높이고 김정민을 뺐다. 대신 기아전에 선발로 등판할 케펜을 엔트리에 추가, 투수진 12명을 갖추고 김성근 감독 특유의 '벌떼 마운드' 운영을 예고했다.
◇플레이오프 엔트리
▲기아〓이강철 최상덕 오철민 곽현희 박충식 오봉옥 강철민 김진우 신용운 리오스 키퍼(이상 투수) 김상훈 김지훈(이상 포수) 김종국 정성훈 홍세완 김민철 장성호 이현곤(이상 내야수) 이종범 김창희 장일현 장정석 신동주 김경언 김인철 펨버튼(이상 외야수)
▲LG〓이상훈 최향남 장문석 김민기 이승호 이동현 경헌호 유택현 최원호 신윤호 만자니오 케펜(이상 투수) 장재중 조인성(이상 포수) 유지현 이종열 권용관 손지환 최동수 김우석(이상 내야수) 이병규 박용택 박연수 최만호 이일의 심성보 마르티네스(이상 외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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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LG 플레이오프 엔트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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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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