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카페에서 퍼온글*
나 축구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종교없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한 청년이다.
축구경기를 보다 우연히 백의천사를 봤다.
난 첨엔 축협에서 관중 모을려고 연예인 불렀다 하길래 연예인 펜클럽인줄 알았다. 알고 보니 아니었다.
근데 왜 반말 하냐구?
솔직히 여러 계시판에 글 남기면서 반말 하는거 첨이다.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분노로 존대말을 잊어버렸다. 이해해라.
붉은 악마란 이름이 맘에 안들어 화이트 엔젤스란 응원단을 만들었다.
너희들은 초등학생이냐?
아니 요즘 초등학생들도 이런 유치한 말 장난 안한다. 유치의 극치다.
나 그간 일부 기독교 단체에서 행하여온 소위 말하는 싸가지 없는 언행들을
보면서 묵묵히 참았다.
기독교가 우리나라에서 행하여온 좋은 역할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몰지각한 기독교인들이 실수하는구나..,.뭐 그정도로만 생각했었다.
단군의 모가지를 내리쳤을때도 지나가는 스님에게 사탄이라 했을때도
성남일화 축구단 반대할때도 분노를 삭이며 참았었다.
하지만 이번 만큼은 도를 넘었다.
도를 넘어서 너무나도 유치한 발상으로 인해 남북이 가리고 동서가 갈리고
정치가 갈리고 남녀가 갈릴뻔한 이 나라에 마지막 남은 국민들의 화합장소인
축구장에 마저 분열의 씨앗을 뿌려버렸다.
도저히 용서받지 못할 놈들이다.
원색적인 글들에 말이 많지만 뻑하면 지옥간다 뻑하면 구원받아라
뻑하면 주님께서 시험하는구나 하는 비논리적인 기독교 단체 앞에서
논리적인 글로 반박한데도 돌아오는건 뻔한 비논리적인 글들임에 틀림없으므로 원색적인 글들이 난무한다고 본다.
결국 이런 원색적인 글들은 너희가 자초했고
비논리적인 글들은 너희들이 시작했다.
나 미국에서 어학연수 할때 그곳의 교회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첨 가본 곳에서 어찌해야할지 모를때 교회가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기름기 넘치는 음식과 패스트푸드에 질려 미치기 일보직전일때
교회에서 주는 하얀 밥과 김치가 너무나도 그리워
주말을 고대했던 것도 사실이다.
받은 도움을 조금이나마 돌려주고저 나에겐 적지 않은 달러도 헌금했었다.
왜 이토록 멋지고 헌신적인 다수의 기독교인들을 소수가 욕되게 하는가!
난 이글로 기독교를 비난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젠 이런 일이 일어날때마다 침묵을 지켜온 다수의 선량한
기독교인들도 내부에서 개혁의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고 본다.
언제까지 침묵을 지킬것인가.
알면서 행동하지 않는 당신들도 욕 먹을만 하다.
민족도 없고 오로지 종교만 있는 아니 더욱더 솔직히 말하자면 종교는
단순히 이용대상이고 돈과 정치적인 권력에만 눈이 먼 일부 기독교인들이여~~~
그대들이 지하철에서 유권자를 모으든 지나가는 사람 잡아놓고 유권자를 모으던 상관안하다.
이미 권력의 맛을 알아버린 너희들이 어찌 그것을 쉽게 포기하겟는가.
아니 더욱더 높은 곳을 쳐다보는건 어쩌면 당연한걸수도 잇다.
하지만 당신들의 권력을 지탱해줄 유권자 확보를 위하여 국가적 축제이자
영광인 월드컵을 이용하여 600억명의 시청자들 앞에서 응원단을 갈라
세상 사람들에게 대한민국이란 저렇게도 한심한 나라라는 인상을 심어주는 것
세상 사람들에게 남북이 갈린것도 민족성 때문이군 하는 치욕적인
욕을 먹는것 절대 용납못한다.
우리 나라 국가 이미지 및 기업 이미지를 너희들 맘대로 더럽혀서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짓도 도저히 용납못한다.
너무 확대 해석하는 것 같나? 천만에.
너희들이 생각을 고쳐먹지 않으면 현실로 일어날것이다.
내가 이 계시판을 빌어 제안하나 한다.
너희들 어차피 헌금이다 뭐다 해서 돈 많이 벌었지?
그 돈 가지고 대한민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땅 사라.
그래서 맘 맞는 기독교인들과 대한민국을 떠나라.
그곳에서 너희들이 그토록 간절히 하고 싶던 대통령 하고 기독교 국가 만들어 잘 살아봐라. 그래 얼마나 잘사는지 보자.
너희들은 우리 대한민국에서 암적인 존재이다.
백해 무익한게 담배만 잇는줄 아냐?
너희 같은 놈들, 일부 권위의식에 사로잡힌 썩어빠진 정치인들 이런 것들도
다 백해무익이다. 암적인 존재들 같으니라고.
잘 새겨듣거라. 지금 너희들이 하고 있는 이 추한 작태를 보고 청년들이 자라고 있다.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그 청년들이 너희의 저주스러운 악마놀이를 지켜보고 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하는데 이름 참 붙여도 멋진 이름 붙였더구나.
유치하다 못해 무식하기 짝이 없는 명칭.
화이트 엔젤은 본토에선 마약이나 인종차별로 살인까지 서슴치 않는
극백인우월주의 자들의 집단인 kkk단의 애칭이다.
에라이~이 또라이들아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너희 같은 일부 몰지각한
놈들때문에 가슴이 아프다. 공부좀 해라 짜슥들아.
뭐 나도 워낙 무식한 넘이라서 기억은 안나지만 시 하나 띄운다.
악마가 붉다하여 백로야 웃지마라.
겉이 붉다하여 속까지 붉을쏘냐.
속 붉고 겉 흰건 너뿐인가 하노라.
캬~~~~~~~~~~~~~~~~~
마지막으로 일부 선량한 기독교인들에게
본의 아니게 종교를 들먹거리며 독한 말을 한점 사과드립니다.
화이트 엔젤스 명심해라.
나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국민들이 너희들이 사라지는 그 날까지 너희를 지켜볼것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것이다.
불가능할꺼같냐? 훗! 두고봐라 계란으로 바위치는 무식한 짓은 안한다.
아주 잔인하게 아주 야비하게 갉아 먹어주마.
기독교 이러다 모든교회가 망하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