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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박종태목사
신앙의 성장을 이루십시오/살후 1:3-4
3.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할찌니 이것이 당연함은 너희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며
4. 그리고 너희의 참는 모든 핍박과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을 인하여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함이라
5.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요 너희로 하여금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얻게 하려 함이니 그 나라를 위하여 너희가 또한 고난을 받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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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살아있는 생물은 자라게 되어 있습니다. 아이를 낳아도 신체적으로, 지적으로 자랍니다. 자라지 않는 아이를 왜소증이라 해서 병적으로 치료를 해 주어야 자랍니다. 성장 호르몬을 놓아주어야 합니다.
의학계의 보고에 의하면 많은 부모들이 자신들의 키가 크면 무조건 아이들의 키도 자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만, 키는 100% 유전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부모의 키가 30%정도는 자녀의 키에 영향을 미치지만 나머지 70% 이상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서 자녀의 키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즉 키가 자라는 시기에 영양과, 운동, 수면,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인 조건들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어른이 되었을 때 키가 많이 달라지게 된다고 합니다.
한 보고서에 의하면 유전적으로 동일한 일란성 쌍둥이를 각자 다른 집으로 입양을 보냈는데 자란 후에 보니까 무려 15cm나 키가 차이가 났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큰 키를 원하는 부모들은 균형잡힌 영양공급과 운동, 그리고 긍정적인 사고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도록 하고, 충분히 잠을 자도록 해서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해야만 아이들의 키가 무럭무럭 자란다고 합니다.
우리 성도들도 신앙이 성장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늘 아버지가 걱정을 하시는 것입니다. 목회하는 입장에서도 신앙이 쑥쑥 자라는 성도들을 볼 때 기쁨이 생기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오늘 본문에서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믿음이 날마다 자라고 있음에 감사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우리 신앙은 어떻게 해야 자라는지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1. 먼저 신앙은 들음에서 자랍니다.
로마서 10장 17절의 말씀입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고 합니다.
심지어 벼도 주인의 발자국 소리가 많이 들려주어야 더 잘 자란다고 합니다. 우리 성도들도 주인이신 하나님의 발자국 소리를 더 많이 들어야 더 잘 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내가 얼마나 부족한지를 알게 됩니다. 깨닫는 은혜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고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을 들을 때 신앙이 성장하고 축복의 문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많이 들으시길 바랍니다.
쓸데없는 이야기로 시간을 낭비하거나 소모하지 마시고 말씀을 읽는 시간을 갖고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을 통해서 신앙을 자라게 하셔야 합니다.
여자 분들의 이해할 수 없는 10가지 행동가운데 하나가 "2시간째 통화중인 여자 분에게 이제 전화를 끊으라고 하자 전화를 끊으면서 하는 그 여자 분들이 하는 말 : 애 !! 자세한 이야기는 만나서 애기하자고 하는 경우"라고 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쓸데없는 곳에 시간을 허비하면서도 성경을 읽는 시간에 인색한 것은 아닙니까?
디모데에게 보내는 바울의 두 번째 편지 2장 16절에서는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저희는 경건치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라고 했습니다. 또 같은 성경 디모데 후서 3장 16절에서는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라고 했습니다.
스코트랜드의 찬송가 작가인 콜타티어스는 성경말씀에 대해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내가 피곤할 때 말씀이 나의 침대가 되고 내가 어두움을 헤맬 때 말씀이 나의 등불이 되고 내가 주릴 때에는 말씀이 내 양식이 되고 내가 고독할 때 이 말씀은 나의 친구가 됩니다"
성경말씀을 많이 들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감동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여러분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억지로 시작하는 분들을 보면 설교시간을 지루하게 생각합니다. 믿음이 없기 때문에 성경 한 장 읽기가 어렵습니다.
설교시간에 눈이 감깁니다.
한번 감기 시작하면 버릇됩니다. 절대 눈감지 마세요. 먹을 것을 놔두고 눈감는 사람 못봤습니다. 눈이 번쩍 뜨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설교만 시작하면 뭐 그렇게 재미없는 설교도 아닌데 눈을 감습니다. 병들었다는 증거입니다. 육신이 병들면 제일 먼저 나타나는 현상이 무엇입니까? 입맛이 없어집니다. 초신자인 까닭에, 혹은 영혼이 병들어 있기 때문에 입맛이 없습니다.
입맛이 다시 찾는 비결은 첫째는 찬송을 줄기차게 하는 것이고, 하나님과 나 사이에 죄문제를 해결했을 때에도, 입맛이 살아납니다.
베드로전서 2장 2절에서 "갓난 아이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말씀이 있는 곳에 고통이 소망이 되고 절망이 소망이 됩니다.
2. 두 번째 신앙의 성장은 예배를 통해서 성장합니다.
예배는 영적인 성도를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매 주일 성도들이 드리는 예배는 믿음을 규칙적으로 자라게 하고 인격과 성품, 생활과 가치관, 그리고 감성을 균형 있게 성장하도록 도와줍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보여주시고 성령 하나님이 가장 활동적으로 일하시는 시간도 예배시간입니다. 그러므로 주일 예배를 구별되어 지키고 하나님께 나아오시길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늦지 않게 오도록 조심씩 주의를 기울이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헌신하는 주일 예배를 소중하게 생각지 않고 구별된 이 성별의 날을 함부로 생각한다면 영적으로 병든 것입니다.
주의 날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예배 드리는 주일은 우리 인생을 변화시키는 날입니다. 그래서 예배를 사랑했던 믿음의 선배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너무나 기쁘고 즐거웠기 때문에 시편 84편 10절에서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라고 했습니다.
주의 궁정에 있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믿음을 성장시키는 비결입니다.
윌리암 템플 목사님은 예배하는 것은
첫째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의해 우리의 양심을 각성시키는 것이고,
둘째로 하나님의 진리로 지성을 기르는 것이며,
셋째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으로 상상력을 밝게 하는 것이며,
넷째 하나님의 사랑으로 마음을 여는 것이고
다섯째, 하나님의 목적에 목숨을 바치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주일 예배는 어느 한쪽에 치우침이 없는 말씀, 기도와 찬양, 그리고 봉헌이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주일날 왜 우리가 교회 옵니까?
첫째는, 하나님께서는 모든 주님의 날을 축복하셨습니다.
둘째, 목회자들은 다 성도들이 주일날 교회에 성도들이 올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셋째, 당신이 빠진 그 날 설교가 가장 큰 의미가 있습니다.
넷째, 날이 궃다고 회사가 안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섯째, 힘든 날 교회에 빠지는 사람은 좋은 날도 교회에 빠집니다.
여섯째, 우리에게 남아 있는 주일이 몇 번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러기에 여러분 !
성도라고 한다면 주일 날 예배에 절대로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신앙의 상태가 형편없다면 그것은 예배를 등한히 하기 때문입니다.
목사에게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는 것은 죽어도 싫어하시면서 주일날 교회에 오지 않는 영적인 흐트러진 모습은 심심찮게 보이는 성도들은 모습을 단정하게 꾸미시기 바랍니다.
요즘 우리 동광교회는 전교인 추계 심방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전교인 심방을 통해서 여러분들의 신앙이 꼭 자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심방은 제가 여러분들을 더 깊이 알기 위해서 실시합니다. 물론 심방을 받기 위해서 준비하는 가운데 은혜받고 주신 말씀을 통해서 새로운 결단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성도들은 심방을 통해서 자신이 노출될까 두려워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또 어떤 성도들은 목사가 심방을 하지 않는다고 교인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목사가 성도들에게 보이는 인간적인 관심이 심방의 부정적인 면이기도 합니다. 심방을 강조하다 보면 성도들에게 나쁜 습관이 생길 때도 있습니다. 이것은 목사로부터 개인적인 관심을 받아야만 교회생활을 유지하고 신앙이 성장한다는 잘못된 생각에 빠지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신앙의 성장은 목사에게 붙어 있는 것이 아니라 신앙의 성장은 예수님에게 붙어 있어야만 이루어집니다. 인간관계에 얽혀 있는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신앙의 성장이 아니라 깊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뿐입니다.
좋은 인간관계, 필요합니다. 그러나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홀로 서기를 배워야 합니다. 주님과 개인적인 생명의 관계를 더욱 중시해야 합니다. 성숙한 신앙이 되어서 말씀을 듣는 법을 훈련하고 주님과 사귀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중요한 것이 주일 예배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재미있는 전설이 하나 있습니다. 성경에 있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난 뒤 여러 민족들이 이 땅에서 흩어져서 사는데 그 중에서 선택된 백성 하나를 택하고 그 선민을 통해서 말씀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널리 펴고 구원의 은혜를 베풀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십계명을 만들어 가지고 이 십계명을 잘 지키겠다고 하나님 앞에 서약하는 백성들에게 선민의 축복을 주시려고 했답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선택할 만한 백성으로 하나님이 불란서 백성을 불렀답니다. 그리고 십계명을 들고 하나님이 물으셨습니다.
"너희가 이걸 받겠느냐?" 했더니 불란서 사람들이 하는 말이 "안되겠습니다. 제 7계명, 간음하지 말라 하는 말 때문에 안되겠습니다. 우리는 남녀 문제가 복잡해서 그거는 도저히 우리가 받을 수가 없겠는데요" 그러더랍니다.
그래서 이제는 독일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너희들이 십계명을 받겠느뇨?"
"일주일 다 일해도 모자란데 안식일을 지키라니 그거 안되겠는데요"
아랍 사람에게
"너희가 이걸 지키겠느냐?"
하고 물었더니
"우리는 그 8계명 때문에 안되겠습니다. 우리는 사막을 여행하는 사람들의 등짐을 털어서 먹고사는데 도둑질하지 말라니 안되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제는 유대사람에게 물어보기를
"너희가 이걸 받겠느냐" 이렇게 말씀하시자 유대사람이 하나님께
"그거 얼마입니까?"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공짜다"라고 대답을 하시니까 그러면 받겠습니다라고 대답을 해서 유대사람들이 선택된 백성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전설입니다. 유대 사람들이 얼마나 공짜를 좋아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유대 사람들은 지독합니다. 올리버 트위스트에 나오는 악독한 노인도 유대인입니다. 스쿠루지 영감도 유대인입니다. 그러나 그 지독한 유대인들도 공짜로 십계명을 받았던 아니던 안식일은 목숨을 걸고 준수합니다.
사랑하는 동광 성도 여러분 !
주일 예배에 목숨을 걸기 바랍니다.
예배를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제일 예쁜 옷을 입고 오시기 바랍니다. 타고 오시는 차도 깨끗이 하시고 타고 오시고 입에 냄새도 없애고 좋은 향수도 한 두방울 뿌리고 연지곤지도 찍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예배가 축제가 됩니다. 예배가 축제가 되려면 감동이 있어야 하고 웃음이 있어야 하고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이 있어야 하고 성령에 이끌림을 받는 감동과 축제의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너무 좋아야 합니다. 너무 사랑스러워야 합니다.
우리 동광 교회 성도님들은 먼 곳에서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 교회 전체 교인 중에 다리품을 팔아서 걸어오시는 분들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우리 권사님들 가운데에는 몸이 불편하심에도 불구하고 버스를 몇번씩이나 갈아타고 오시는 분도 있습니다. 예배를 드리는 오는 것이 순례의 길인 분들입니다. 그러면 그 권사님들은 교회에 오실 때 어떤 마음을 가지고 교회 오시겠습니까?
저는 생각하기에 그 권사님들은 집에서 떠날 때에 오늘 하나님의 집에 가서,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에 하나님께서 어떤 은혜를 주실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떠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사는 예배를 준비하면서 제일 중요한 설교 준비를 하면서 이 설교를 할 때 여러분들이 어떤 모습으로 은혜를 받을까 생각하면서 즐거워하면서, 기대를 잔뜩하면서 설교 원고를 준비합니다. 제가 준비한 원고이지만 하나님 저도 이 설교를 하면서 은혜 받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서 설교를 하고, 제가 은혜를 받아야 설교가 살아납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어떻게 은혜를 주실지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은혜를 받는 첫 걸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에 오실 때마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어떤 은혜를 주실까’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교회에 오시길 바랍니다.
저는 우리 성도들이 신앙의 성장이 날마다 이루어지길 위해 기도합니다. 말씀을 사랑하고 흠모할 뿐 아니라 주일을 성별되어 드림으로 신앙의 성장을 이루어 가는 성도들이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