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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가 많이 올라와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저는 오늘 오후(1월 2일 오후)반이었습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약 36명정도가 면접대상자라고 했는데 실제로는 약 30명정도 였던거 같습니다.
(여자분은 3~4분정도 보였습니다)
대략 생각나는데로 주절거려 보면...
일단 도착하면 명찰을 나눠주구요, 명찰에 번호가 씌여있습니다.
그 번호를 기준으로 4명씩 조를 편성합니다.
저는 10번이었는데 결시자가 있어 그런지 2조에 편성이 되었습니다.
그럼 간단한 안내와 함께
논술에 대해 설명을 해 줍니다.
- 논술 -
저는 오후 12시반이었는데 12시 40분에 논술을 시작(실제로는 12시 45분)해서 40분간 논술문제를 기록합니다.
주제는 "포스코 연구직원들의 경쟁사 기술유출의 원인과 방지방안에 대해 논하라" 대략 그랬습니다.
내용은 무난하다 생각했구요, 안내하시는 분은 부담갖지 말라고 했습니다.
문제지는 에이포지에 기록이 되어있었으며, 답지는 대학시험볼때 쓰는 8절지였습니다.
안내하시는 분도 그렇구 내용을 궂이 억지로 풀어서 쓰기보다 간결하게 쓰라고 강조하셨습니다.
논술이 끝나면 답안지와 문제지를 회수하고 편성된 조별로 이동을 시작합니다.
일단 4명으로 구성된 1조가 피티면접장으로 이동(9층에서 10층으로 이동)을 하구요....
- 피티 -
피티면접 대기장에 도착하면 안내자분께서 그날의 주제를 구두로 불러주십니다.
금일 주제는 "본인이 사극드라마의 프로듀서라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어떤 사극을 한번 만들어 보겠는가,
그리고 그러한 사극을 제작하게된 이유는?" 대략 이렇게 말씀해 주십니다.
그리고 15분의 시간을 주구 에이포지와 필기구도 대기실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혼자 끄적끄적하다가 피티면접장으로 이동하면 1명씩 피티장으로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차장~부장급(제 생각임)의 분들이 5분으로 기억이 되는데요,
면접관님들이 계시구요, 들어가서 인사를 하고 발표를 시작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질문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ㅡㅡ;
피티가 끝나면 다시 인적성면접(사실 임원면접으로 생각하시면 될 듯)장으로 이동합니다(10층)
- 인적성면접 -
4명의 한조가 한번에 들어가구요, 들어가서 인사를 하고 앉으면
4명의 임원분이 계신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앉자마자 차례데로 자기소개를 해보라고 하십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자기소개와 지원동기를 따로 준비했었는데 분위기가
한번에 하는 분위기라 약간 축약을 하여 한번에 읊었습니다.
그리고 쏟아지는 질문~ ㅡㅡ;
저같은 경우엔 학점이 낮은 이유와 나이가 많다는 것이 좀 부담스러웠구요,
다른 질문은 평이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자를 배려해서 그런지 편안하게 해 주셨구요,
SIS 홈페이지의 대표이사님으로 보이시는 분도 함께 계셨습니다.
아무튼 이때의 질문은 자소서와 이력서 중심으로 질문이 이뤄졌구요,
저는 그냥 제 소신껏 이야기를 했습니다.
질문을 한 4~5개정도 받은거 같은데 그렇게 무겁지는 않았습니다.
인적성면접을 마치고 나오면 다시 9층의 논술고사장으로(이때는 대기실 용도로...)
이동을 하게 되구요, 저는 감독관님의 허락하에 몇분과 같이
1층까지 내려가서 담배하나 피구 우유도 마시구 그랬습니다.
점심을 못 먹었더니 배가.... 넘 고파서요...ㅜㅜ
- 신체검사 -
다시 대기실로 복귀하니 면접비를 주셨구요, 저는 천안이었는데 3만원의 거금을 주셨네요.
그리고 신체검사를 받구 돌아가도 좋다고 안내해 주셨습니다.
신체검사장은 제일모직빌딩 건너편의 삼성SDI인가SDS인가 건물 1층에 있는 병원에서 행해집니다.
들어가자마자 혈압, 엑스레이(흉부)촬영, 키&몸무게, 색맹(?), 청력, 소변검사, 채혈, 문진의 순으로
이뤄집니다.
혈압이 높아 저는 5번정도 쟀습니다 ㅡㅡ;;;;
그리고 별도의 통제없이 같이 갔던 2조 조원들과 함께 나와서 지하철로 고고싱~~~~
- 총평 -
대략 친절한 스텝분들과 면접관님들의 인자함으로 편안한 면접이었습니다.
논술이나, 면접 스터디를 같이 하기로 해놓고 신정전후로 눈이 이빠이 내려 가지도 못해
내심 걱정했었는데요, 궂이 스터디를 하지 않아도 너무 긴장만 하지 않는다면
무난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나이를 지적하셔서 내심 불안하지만, 할말 다하고 큰 실수는 없었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결과가 기다려 집니다.
아참... 여기서 Tip~
제가 연수에 대해 질문을 해 보았는데요
기간은 1월 14일(월)부터 3주간 실시되구요
합숙입니다. 수원과 용인등지의 연수원에서 실시되구
주말에도 나오지 못한답니다.
물론 자세한건 그때 공지를 봐야겠습니다만 일단 질의응답의 결과는 그러합니다.
만약 입사하면 저의 마눌님은 흑흑흑~~~~ ^^;
참고로 인사담당꼬봉님은 피티면접대기석 앞에 계셨는데 살짝 피곤해 보이셨는데요,
사실 그 순간 저도 많이 긴장이 된터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습니다.
일단 제가 알고 있는 모든것을 이 페이지에 기록을 합니다.
내일부터 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합니다.
아마 약간의 변동은 있겠죠...
그럼...
고생들 하시구요~ 화이팅입니다!!! ^^
내려오는 길에 면접비로 햄버거 사서 임신9개월에 접어드는 마눌님에게 짠하구 주었습니다 ~ ^^
Ps... 행여나 이 글의 내용이 문제가 된다면 언제든지 삭제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건승을 기원합니다.
천안 아자씨 배상
첫댓글 논술은 8절지 답안지 한면만 쓰시면 됩니다~ 내심 많이 쓰지 말라는 압박을 주시더군요~ ^^
SIS와는 전혀 상관이 없지만 천안아자씨 글을 많이 본 사람으로써,, 정말 합격하셨으면 좋겠다란 생각이 들어요~~!! 파이팅!!^^
헉~ 감사합니다! 저두 꼭 합격했으면~ 합니다! ^^
잘하고오셨네요... 입사하셔서 연수가시면 시설에 깜짝놀라실겁니다...^^
그 연수시설~ 한번만 사용해보면 좋겠습니다! ^^
후기 감사합니다... ^^
스터디두 못했는데...잘하세욤! 화이팅!입니다
피곤해 보여 죄송합니다.^^;
얼른 장가가셔야 겠어욤! 그 훤칠한 외모와 멋이 아까우셈! 얼른 가세욤! ^^ 여직원들이 가만히 냅둡니까? ^^
네, 가만히 냅둡니다.
ㅋㅋㅋㅋ 인사담당꼬봉님 센스 만점 ㅋ
솔직히 천안아자씨 형님은 글과 실제 이미지가 너무 흡사하셔서 놀랬다는 ㅎㅎㅎ
천안아자씨님 꼭 붙으세요 저는 오늘 전화드렸어요 개인사정으로 못간다고 그랬는데...인사담당자님이 다른데붙어셨냐는데..그냥 쪽팔려서 개인사정이라고 말씀드렸어요 고향내려왔다 완전 차막혀서 11시30분에천안이더라고요 진짜눈물나데요 흐흑
메일 드렸습니다!
후기 감사합니다..^_^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심적으로나마 부담을 덜게 되네요 면접 2틀전인데도 잠을 못 이루었거든요 ㅜ.ㅜ
천안아저씨 형님 ㅋ 저 부산사나이 ㅋㅋㅋ 아시죠? ㅎㅎㅎ 잘 내려가셨네요 ㅎ 그리고 인사담당꼬봉님 친절히 설명해주시고 전 직원분들 웃음 가득하신 얼굴로 저희 대해주셔서 전 지금 SIS와 사랑에 빠졌어요 ㅋ
저 같은 경우는 PT의 경우 일제시대때 독립을 하셨던 열사분들께서 능력이 뛰어나지만 그분들은 우리가 모르는 초능력을 가지고 계셨다는-_-;;;이런 말도 안되는 설정을 가지고 SF+판타지+사극 장르로 만들었어요 질문공세에 어버버 했다는-_-;;;
그 환파지 사극의 면접관이지 못한게 한스럽소~ㅎㅎㅎ 잼났겠다~ ^^; 고생많으셨어욤~
마지막으로 팁을 드리자면 정말 긴장하시지 말고 있는 그대로 자신의 모습을 솔직히 보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막상 저는 그러지 못한듯-_-;;;;;
먼길 오고가시느라 고생많았어염~^^ 연수원 이라는 곳에서 뵐 수 있어야 할텐데~ ^^;;
아 그런데 PT는 발표시간이 몇분정도 주어지나요?
준비시간 15분! 발표시간 3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전 할얘기 다하고 이상입니다 하니 걍 나가라고 하시더군요~ ㄷㄷㄷ
전 조선시대 제태크를 주제로 했다가 갈굼만 당하고 어버버... GG~~~
주식형 펀드가 대세라오~ㅎㅎㅎㅎ 요즘 직접투자로 막대한 손실중이라는 ㅜㅜ
전 ssat에서 떨어졌지만 sis에 너무 가고 싶었던 터라 아직도 sis 관련 글은 모두 읽고 있습니다. 그 중에 천안아자씨가 유독 눈에 띄네요 ^^ 꼭 합격하셨으면 합니다. 보상 업무 11개월하다가 나일롱 환자에게 돈 주기 싫어서 그만 뒀는데 눈에 들어오는게 보험쪽 밖에 없네요. 나일롱 환자, 보험사기 의심 환자들에게 돈을 지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치를 떨었던 터라 보험사기 조사 업무를 너무나 하고 싶었는데 내년에 꼭 선배님으로 모시고 싶네요 ^^ sis 관련 글이 너무 없던데 업무 하시면서 소중한 경험들 전해 듣고 싶네요. 합격의 영광! 부인과 태어날 아기에게는 더 없는 선물이 되겠네요~ ㅎㅎ
ㅋㅋ천안아저씨..ㅋㅋ 저 뒤에서 볼펜소리내서 방해했던 그 여학생입니다..ㅋ 좋은 소식있으시길 바래용^^
아드레날린 저글링 소리와 같던 볼펜소리로 인한 논술의 압박! 다다다다다다다다! 고생하셨습니다!
혈압이 높으시군요..ㅋ 저는 긴장하면 혈압이 떨어집니다. 천안아자씨님 혹시나 면접이 같은날이면 아는척 하고 싶었는데 아쉽네요..저는 4일 오후라서..면접 분위기 잘 알지만 긴장되는건 어쩔 수 없네요..나름대로 절박한지라(절박하지 않은 분 없겠죠^^)..그래도 부담갖지 않고 그냥 후회없이 보렵니다..모든 지원자분들 행운을 빌겠습니다.
님이나 저나 무사히 면접을 넘긴다면 지겹도록 하는체할일이 생길텐데~ 기대해 봅니다!
ㅎㅎ 더꾸형 수고하셨습니다^^
허걱~ ㅡㅡ; 당신은 뉘신데 저를~
선배님ㅋㅋ 접니다. 2조 맨 앞번이었던 ~ 꼭 연수원에서 뵈요~ 글구 저보다 4살이나 형님이신데 존댓말이 부담스러웠다는;; 암튼 홧팅!!
ㅎㅎ 더꾸형 접니다~ㅋㅋ 같은조 두번째 번호였던~ㅎㅎ
천안아자씨님 꼭 최종합격하시길 빕니다.^^ 내년에는 저도 님과 같은 나이가 되는데..내년에는 후배로 들어갈수 있을런지 ㅎㅎ;; (아직 아쉬움이 남아 게시판을 어슬렁 거리는 1人)
천안아자씨~~ 스터디 같이 못해서 아쉬웠지만 전화도 주시구 그래서 너무 감사했어요ㅠ ㅠ 저도 지금 면접 끝나고 왔어요~~^ ^ 모두모두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한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에 면접이 있는 똑같은 지원자 입니다. 혹시 논술 문제에서 문제지에 간단히 무엇을 논하라고만 나오나요 아님 포스코 기술유출에 대해서 설명도 같이나왔나요..? 시사에 대해 보고있는데 감이 잡히지 않아서요. 또 8절지는 줄이 쳐져있나요 아님 그냥 흰색인가요?
상기내용을 찬찬히 읽어보시면 잘 아시겠지만~ 문제지는 에이포지에 별도로 분배됩니다! 간단히 설명도 있구요~ 밑줄그어져 있구요~ 신문같은거 종종보시면 나올만한 내용인듯합니다!
"포스고 연구원들이 경쟁사에 핵신산업기술을 누설하였다! 철강산업은 자동차 반도체 등등과 같이 한국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산업으로 그 파장이 우려된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원인과 이를 방지할만한 원인을 논하라" 대략 이케 나옵니다!
답변감사합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랄께요..잘되서 연수원에서 봤음하네요.
2일부터 4일까지 오전 오후 나뉘어져 면접진행되는건가요?? 30여명씩??
2일 오후외에는 제가 뭐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게 없을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꾸뻑~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