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현재 LG전자 과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br /><br />회사가 근무여건 좋고 사람들 좋지만 연봉이 작아 이직을 생각하게되었습니다.<br />현재 여러회사에 컨택을 해놓은 상황인데 결과가 몇몇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대기업들 중 어디를 갈지는 어렵지 않게 결정할수 있겠는데 공무원과 대기업 중 어디를 갈지는 결정이 쉽지가 않네요.<br /><br />현재 대안들입니다<br />국가직 7급 전산직 민경채 합격(7급 9호봉 예상, 대전 근무)<br />SKT 최종 면접 후 결과 대기중<br />삼전 최종 면접 후 결과 대기중<br />네이버 최종 면접 전<br />컨티넨탈 합격<br /><br />만약 SKT와 삼성전자(반도체)에서 좋은 결과가 있다면 혹시 공무원 현직에 계신분들은 어떤 결정을 추천해주시겠나요?<br />(일반 대기업 직장인들은 압도적으로 공무원을 추천하고있습니다^^;;)<br /><br />우문일까 걱정스럽지만 조심스럽게 여쭈어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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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수익비가 국민연금보다 안좋아졌습니다. 현재까진 정년보장 되는거 말고 큰 메리트가 있을까 싶네요. 또 국가직 전산직은 웰빙과도 거리가 멀다고 들었습니다. 지자체서 웰빙하시는거면 모를까.. 급여만 줄어들고 별로 일 것 같습니다. 저도 sk나 네이버가 더 나아보이네요..
저는 대기업을 추천합니다. 연봉 적다고 한들 공무원보다는 훨씬 많겠죠... LG화학 1년차 월급과 제 월급 비교시... LG화학 1년차 월급이 제 월급의 2.5배입니다. 저도 능력만 되면 대기업 갑니다. 능력이 안되서 공무원하는거지... 진심... 대기업 공기업 사람들 상대 많이 하는데... 연봉보고 극심한 박탈감이 듭니다. 한달 뼈빠지게 일해도 그들 월급은 절대 못따라잡습니다.
고민이 많이 되겠네요~ ~ 저도 외국기업(대기업)->공기업->공무원 넘어온 사람인데, 기술직이라서 기능 / 행정업무 동시에 해요.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어 많은 갈등을 했었죠.... 현재 업무능력이나 스펙이 동기들과 비교했을때 상위권에 있고 리더쉽이 있다고 생각이 되면 현재자리에 남아 있으세요... 하다보면 임원까지 갈 수 있을거에요. 만약 전자가 아니라면 공무원으로 넘어오는 것도 괜찮다고 보여지네요. 현재 지인중에 엘지그룹 계열사 대표(계약직)로 있는데 급여도 기본 이상으로 많이 받더라구요. 시간적 여유도 있어보이구요... 공무원이나 사기업이나 본인이 생각하기 나름이에요...
돈 생각하면 공무원으로 못 넘어올거에요. 첫직장 동기들은 지금 약 8천 중반 + @ 의 연봉을 받는데, 저는 5천정도의 연봉이 되는거 같아요. 하지만 저는 지금이 행복하다고 생각 해요. 고향에서 지역민들에게 봉사하고 가족과 함께 생활을 하고 시간적인 여유도 조금이나마 더 있는거 같아요... 님의 직업관 등 많은 고민을 해보세요... 과거는 좋은 기억만 남는거 같아요.. 그래서 어느 판단을 해도 후회는 된다고 봐요...
폐쇄적이고 학연 지연 필연이 판치는 이곳에 왜 굳이 대기업에서 오시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어디든 본인이 피부로 느끼지 않고 겉으로만 보기엔 공무원이 좋다 다들 그러겠지요. 정년보장 되는거 말고 연금 박살 연봉 짜고 앞으로 초과수당도 줄인다 연가보상비 안준다 말 계속 나오고 앞으로 10년 뒤에 또 연금 개정할 예상이 드는데 굳이 대기업에 계시면서 오시려고 하는 메리트가 궁금하네요. 현재 연봉이 짜서 여기로 오시려고 하는거라면 말리고 싶습니다. 공무원 기여금 빠지고 뭐 빠지고 실수령액 받으시면 아 내가 왜 대기업 있다가 공무원으로 왔지? 이런 생각 드실거고 겉으로 보는 공무원 조직과 막상 일해보시면 생각하던
전 다 쓰러져가는 대기업에서 와서 뭐 좀 다르긴 합니다만, 장점은 1. 돈 벌어오라는 소리 안한다. 2. 조직이 망하지 않는다. 단점은 1.급여가 많이 준다. 저같은 경우는 과장 4년차 급여 받다가 대리 1년차 급여수준으로 변경. 보통 2~3천 깍인다고 보시면 됩니다. 2. 알수 없는 책임감에 시달린다. 3. 법을 잘 지켜야 한다. 민간은 목표중심, 공직은 과정 중심이 많이 다른것 같아요.
대기업 다니다가 공무원 행정직으로 왔습니다.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기관이나 부서에 따라 다르겠지만 업무량이 절대 회사보다 적지 않습니다. (잡일들.....) 회사다닐때 급여보다 당연히 적고요 무엇보다 회사와는 조직 분위기가 많이 달라서 업무를 진행하는 데서 오는 스트레스도 큽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2.20 08:1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2.20 12:37
첫댓글 대기업에 비해 일이힘들지 않고 신분보장이 장점이지만 급여나는 많은 차이가 있으니 감수하셔야 될듯...
네 참고하겠습니다..
서로가 반대쪽을 추천하지 않을까 싶네요 ^^ LG전자에서 연봉이 적다 한들 공무원이상은 당연히 받을텐데요... 현재 급여 뿐만아니라 승진(미래의 급여), 또다른 이직가능성(더 많은 급여로의), 연금이나 안정성, 직장적응도 등등 판단하셔서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네 그래서 여기에 문의한거이기도 합니다.
누나도 세무직 공무원인데 왜 공무원하려구 하냐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공무원 아닌분들은 대부분 공무원을 추천하기에 현직자에게 더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
SK 나 네이버 추천합니다..생애 총액 기준으로 따지면 사기업이 근무연수가 짧아도 더 낫습니다. 추후 사전 저축금액 및 경력으로 제 2의 재태크 및 직업도 가능하고요.
물론 개인적 성향도 고려하시고요..조용히 일을 하려면 그냥 공무원도 나쁘지 않습니다..
질문자가 은퇴시에는 공무원 연금이 거의 국민연금 수준또는 통합될거로 사료되오니 그 점은 고려하지 마시고요.
연금 줄은 양을 보고 좀 놀래긴했습니다
제가 공무원 업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한 성향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잘 고민해보겠습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2.20 14:47
일단 공무원은 선택지에서 무조건 배제하세요
연금은 아예 없다고 생각하시구요
공무원 오지마세요. 저도 대겹서 넘어 왔는데 답없음
단, 경제적 여유+승진포기 가능하시면 독고다이로 편하게 근무가능요
공무원이 제일별로네요
만약 공무원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직렬도 고려해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전산직 이외에 행정직, 세무직, 기술직 등등...가시려는 국가부처가 어디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곳에 다수 직렬이 전산직인지 아닌지도 살펴봐야 할것으로 생각됩니다.
네이버가 좋아보여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2.20 18:49
저희 부서에 LG전자 과장, 선임연구원 출신 특채 두 분 계시는데.. 업무적인 면은 차치하고 급여부분에서 많이 깎인다고 들었어요.
공무원연금 수익비가 국민연금보다 안좋아졌습니다. 현재까진 정년보장 되는거 말고 큰 메리트가 있을까 싶네요. 또 국가직 전산직은 웰빙과도 거리가 멀다고 들었습니다. 지자체서 웰빙하시는거면 모를까.. 급여만 줄어들고 별로 일 것 같습니다. 저도 sk나 네이버가 더 나아보이네요..
연봉이 작아 이직을 고려하신다면 공무원은 아예 생각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7급 9호봉이면 연봉이 4천정도일텐데 공무원은
기여금비율이 높아 더 실수령액이 짭니다. 아마도 LG전자 과장시절 받던 연봉의 60~70%일 겁니다.
급여가 작아서 이직을 고려하신다면서 공무원을생각하신다는게 이상하네요 ^^;;; 공무원 7급 9호봉이면 국가직기준 원천징수 4천조금 넘을겁니다. 대기업근무하시다가 생활불가하실거에요..그렇다고 일이 그렇게 적은것도 아닙니다. 저도 대기업에서 넘어왔는데..후회합니다
저는 대기업을 추천합니다. 연봉 적다고 한들 공무원보다는 훨씬 많겠죠... LG화학 1년차 월급과 제 월급 비교시... LG화학 1년차 월급이 제 월급의 2.5배입니다. 저도 능력만 되면 대기업 갑니다. 능력이 안되서 공무원하는거지... 진심... 대기업 공기업 사람들 상대 많이 하는데... 연봉보고 극심한 박탈감이 듭니다. 한달 뼈빠지게 일해도 그들 월급은 절대 못따라잡습니다.
고민이 많이 되겠네요~ ~ 저도 외국기업(대기업)->공기업->공무원 넘어온 사람인데, 기술직이라서 기능 / 행정업무 동시에 해요.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어 많은 갈등을 했었죠.... 현재 업무능력이나 스펙이 동기들과 비교했을때 상위권에 있고 리더쉽이 있다고 생각이 되면 현재자리에 남아 있으세요... 하다보면 임원까지 갈 수 있을거에요. 만약 전자가 아니라면 공무원으로 넘어오는 것도 괜찮다고 보여지네요. 현재 지인중에 엘지그룹 계열사 대표(계약직)로 있는데 급여도 기본 이상으로 많이 받더라구요. 시간적 여유도 있어보이구요... 공무원이나 사기업이나 본인이 생각하기 나름이에요...
돈 생각하면 공무원으로 못 넘어올거에요. 첫직장 동기들은 지금 약 8천 중반 + @ 의 연봉을 받는데, 저는 5천정도의 연봉이 되는거 같아요. 하지만 저는 지금이 행복하다고 생각 해요. 고향에서 지역민들에게 봉사하고 가족과 함께 생활을 하고 시간적인 여유도 조금이나마 더 있는거 같아요... 님의 직업관 등 많은 고민을 해보세요... 과거는 좋은 기억만 남는거 같아요.. 그래서 어느 판단을 해도 후회는 된다고 봐요...
공무원이 뭐 좋다고...능력되면 대기업이죠. 우리 부처 전산직들보면 거의 컴터 수리기사 수준인데, 바쁘고 힘들어 보여요.(게다가 얼마 전에 한분 관둠) 소수직렬이라 대접도 못받구요. 5급 경채로 오는거 아니면 별 메리트 없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1.13 21:19
공무원조직이 그렇게 만만한 조직이 아닌데 7급이면 어중간한 직급에 수모많이 받을텐데... 각오하고 결정하세요
선택의 삶은 공돌이님이 사는 거기에... 원래 남의 떡이 커보이죠
폐쇄적이고 학연 지연 필연이 판치는 이곳에 왜 굳이 대기업에서 오시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어디든 본인이 피부로 느끼지 않고 겉으로만 보기엔 공무원이 좋다 다들 그러겠지요.
정년보장 되는거 말고 연금 박살 연봉 짜고 앞으로 초과수당도 줄인다 연가보상비 안준다 말 계속 나오고 앞으로 10년 뒤에 또 연금 개정할 예상이 드는데 굳이 대기업에 계시면서 오시려고 하는 메리트가 궁금하네요.
현재 연봉이 짜서 여기로 오시려고 하는거라면 말리고 싶습니다. 공무원 기여금 빠지고 뭐 빠지고 실수령액 받으시면 아 내가 왜 대기업 있다가 공무원으로 왔지? 이런 생각 드실거고 겉으로 보는 공무원 조직과 막상 일해보시면 생각하던
이상적인 조직이 아니고 급여도 이거 밖에 안되? 헐 이런 생각만 드실거라 정말 말리고 싶음...
그리고 최종적으로 발전이 없는 조직 발전 없는 인생을 살고 싶으시면 들어오세요..
매우 공감합니다.
전 다 쓰러져가는 대기업에서 와서 뭐 좀 다르긴 합니다만, 장점은 1. 돈 벌어오라는 소리 안한다. 2. 조직이 망하지 않는다. 단점은 1.급여가 많이 준다. 저같은 경우는 과장 4년차 급여 받다가 대리 1년차 급여수준으로 변경. 보통 2~3천 깍인다고 보시면 됩니다. 2. 알수 없는 책임감에 시달린다. 3. 법을 잘 지켜야 한다.
민간은 목표중심, 공직은 과정 중심이 많이 다른것 같아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2.31 17:16
대기업 다니다가 공무원 행정직으로 왔습니다.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기관이나 부서에 따라 다르겠지만 업무량이 절대 회사보다 적지 않습니다. (잡일들.....) 회사다닐때 급여보다 당연히 적고요 무엇보다 회사와는 조직 분위기가 많이 달라서 업무를 진행하는 데서 오는 스트레스도 큽니다.
당근 대기업입니다. 민경채로 들어오신 사무관님들 얘기 들어보면, 후회하고 그만두시는 분들도 있고 그래요, 제가 민간기업에서 일을 직접 해보지 못했지만, 이런저런 얘기를 들어보면 답답해서 못견디실거에요!!! 절대로 일이 없는게 아니에요! 그만큼 보수나 복지가 좋은것도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