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씨(SPC) 그룹 계열사 빵 공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며, 해당 그룹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불매하는 움직임이 거세다. 날이 추워지면 생각나는 간식인 ‘호빵(찐빵)’도 이를 비껴가지 못했다. 국내 찐빵 시장 과반을 SPC 운영 브랜드인 ‘삼립’과 ‘샤니’가 점유해서다. 불매 운동에 참여할 목적이 아니더라도 호빵은 적당히 섭취하는 게 좋다. 하나둘 집어먹다 보면 앉은 자리에서 여러 개를 해치우기 쉽지만, 호빵은 당 성분과 밀가루가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단팥 호빵 하나가 ‘일일 당류 권장섭취량’ 절반가량 충족
서울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 자료에 의하면 단팥 호빵 100g엔 평균 23.56g의 당류가 들었다. 성인 일일 당류 권장섭취량인 50g의 약 47%에 달하는 양이다. 고구마 호빵 100g에는 평균 19.65g, 피자 호빵 100g엔 평균 8.99g의 당류가 들어 각각 하루 당류 권장섭취량의 약 39%, 18%를 충족한다. 단팥 호빵 다음으로 많이 먹는 채소 호빵의 당 함량은 피자 호빵과 비슷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된 시판 채소 호빵들의 총당류는 대부분이 5~7g 사이다. 호빵 하나의 무게는 70~90g 정도다. 단팥이나 고구마가 든 호빵은 하나만 먹어도 일일 권장 섭취량의 상당 부분을 충족하게 된다.
첫댓글 추워지면 호빵이었는데 강원도 안흥찐빵 사서 냉동해놨어 spc+남양 불매 계속한다
헐 작년에 트레이더스에서 두상자 사서 하루에 두세개씩 먹었는데 이참에 끊어야지...
와............. ㅠ 진짜 건강 생각안하고 살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붕어빵도 마찬가지겠네^^..
아...안본걸로할래요..
22...
인간 너무 나약해
다른회사가만든 호빵없나?
아 ㅁㅊ..호빵도 삼립이지 하
불매할거여서 다행이야
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