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기원에 관한 여러 가설 가운데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거대 충돌 가설이다. 45억년 전 지금의 화성 크기만 한 원시 행성 ‘테이아’가 원시 지구와 충돌하면서 생긴 수많은 파편이 우주로 흩어진 뒤 오랜 세월에 걸쳐 뭉쳐진 것이 달이라는 가설이다.
- 이 시뮬레이션에서 가장 흥미로운 시사점은 이 모든 과정이 불과 몇시간 사이에 이뤄졌다는 점이다. 충돌 직후 분출한 물질은 4시간 후 지금의 달 궤도까지 다다른 뒤 두 덩어리로 나뉘어 각기 다른 길을 간다. 큰 덩어리는 지구 중력에 이끌려 다시 지구로 돌아가고 작은 덩어리만 궤도에 남아 달이 된다. 9시간 후엔 큰 덩어리가 지구와 합쳐지기 시작해 35시간 후엔 지구와 달 시스템이 완성된다. 말 그대로 하루 아침에 달이 탄생한 셈이다. 이는 충돌로 생긴 파편 덩어리가 몇달 또는 몇년에 걸쳐 서서히 뭉치면서 달이 생겨났을 것이라는 이전의 가설과는 큰 차이가 난다.
-
달 궤도가 기울어진 이유도 설명 가능
연구진은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달을 형성한 물질의 대부분(60%)은 지구 맨틀에서 유래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폴로 우주선이 가져온 암석 동위원소 분석 결과와도 일치한다. 또 달의 공전 궤도가 지구의 공전 궤도면에 대해 5도 기울어져 있는 이유도 이 시나리오로 설명이 가능하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논문 주저자인 제이콥 케거리스 더럼대 박사(물리학)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정확히 알지 못한 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이번 연구는 달의 진화사에서 완전히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말했다
달 표면 지질조사했을때도 지구의 것과 일치했음. 이번에 시뮬 돌린 거 보니까 몇시간만에 지금의 달보다 약간 작은 수준으로 뭉쳐지고 궤도도 바로 안정되더라 화성크기의 테이아와의 충돌에서 폭발과 함께 강한 열을 내뿜으며 테이아의 멘틀과 외핵이 지구에 합쳐졌다면 지금 지구의 크기에 비해 부피가 큰 멘틀과 왜핵도 설명이 되는 부분..
첫댓글 엥??!!실화냐!
그럼 일종의 형제별인거야???🥺
그러면 지구의 섬인건가..?
아니 헐
뭐라고 너무 신기해
몬가 낭만적이네
와 너무 신기하다 파편이 이쁘게 부서진것도 신기해
헐 너무 신기해ㅠ 우주는 진짜 너무 신기하고 신비롭고 아름다워
나도 어제 이 내용 리뷰엉이 유튜브로 봤는데 달 뭔가 귀여워 ㅠㅠ 원래 아기달이엏다가 하루만에 지금 크기로 만들어졌대
자이언트베이비
우와 충돌이 일어났는데 어떻게 저렇게 떡반죽처럼 움직이게 된걸까 ... 엄청난 열때문인가? 나는 유리파편처럼 촤악 퍼지고 다시는 뭉치지 않을걸 생각했는데 충돌하자마자 무슨 액체처럼 다시 뭉치네 개신기하다
달 표면 지질조사했을때도 지구의 것과 일치했음. 이번에 시뮬 돌린 거 보니까 몇시간만에 지금의 달보다 약간 작은 수준으로 뭉쳐지고 궤도도 바로 안정되더라 화성크기의 테이아와의 충돌에서 폭발과 함께 강한 열을 내뿜으며 테이아의 멘틀과 외핵이 지구에 합쳐졌다면 지금 지구의 크기에 비해 부피가 큰 멘틀과 왜핵도 설명이 되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