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자마자 작업복과 옷가지를 챙겼습니다.
민주당 장흥지역위회에서 협의회장단을 중심으로 곡성의 수해 현장으로 가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를 가기로 햇습니다.
서둘러 아침을 먹고 당사에 나가니 이미 몇사람이 와 있었습니다.
당사에서 옷을 갈아입고 출발했습니다.
3대의 승용차에 나누어 타고 출발했습니다.
우리차에는 호랑이띠 3명과 저 4명이 타고 갔습니다.
운전은 협의회장단 총무 백경선 안양회장이 운전을 하고 관산의 주인천, 곽태수 소장, 저 넷이서 갔습니다.
도착하니 10시가 넘었습니다.
마을에 들어서니 길 양쪽으로 온갖 쓰래기가 가득했습니다.
전자제품이나 가구들이나 .....
한쪽에서는 중장비로 차에 싣고 있고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은 집에서 쓰래기를 꺼내놓는 일을 했습니다.
몇집을 하고 이장집으로 가 대문 안에서 읍내에서 사 온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또 하였습니다.
사실 곡성은 신리라고 하는 한 마을이 수해를 입은 것 같았습니다.
장흥의 체육회 사람들도 만났습니다.
보성이나 강진의 당원들도 몇명 보였습니다.
좀 일찍 나서서 장흥으로 왔습니다.
하두 많은 사람들이 와서 그렇게 많은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고온다습으로 죽을 맛이었습니다.
오는 내내 냄새로 고문아닌고문을 당했습니다.
장흥과 차를 갈아타고 면소재지로 와면사무소로 갔습니다.
마을신문 가본을 A3로 출력을 부탁해두었기에 그걸 받아 왔습니다.
그리고 6시에는 장평의 주요 단체장들과 장흥군 의호 7명의 의원들과 의사과장 등과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술을 지난번 장동 때보단 적게 마셨지만 수해복구 현장에서 힘들었는지 훨씬 더 힘들었습니다.
집에 오니 노을은 아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