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제 은퇴 후 4년이 흘러간 듯합니다. 그 동안 코로나 팬데믹도 있었고, 아버님께서 돌아가시고, 어머님 치매는 있으시나 그래도 연로하신 몸으로 잘 계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5월24일 둘째 동생 아들이 결혼을 해서 한국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2021년에 태어난 외손녀가 6번째 손주가 되었습니다. 모두 잘 크고 행복하게 잘 자라고 있어 감사합니다.
2007년 아틀란타 단도박모임을 만들어 치유해 갔던 여정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새로 오신 분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모임을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함께 치유되어 평생 회복이 모두 이루어지길 기도드립니다.
은퇴 후 시간이 되는대로 여행을 많이 했습니다.
허지만 2년 전 부터, 백내장과 약간의 녹내장 수술을 하면서 회복되어 가던 중, 한해 걸러 병치레를 하고 있습니다.
3월에는 렉털.앱세스라는 염증이 생겨 수술을 하고 나았습니다. 고통스러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똥.오줌을 빼지못해 울부짖었습니다. 살려주시면 하나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면서 산다고말입니다. 허지만, 건강을 찾으니 잊어버렸습니다. 지난 6월에는 요추협착증이 심해져 왼쪽 다리를 쓸 수가 없었습니다. 지팡이를 집고 다니다가, 7월 부터 재활 훈련을 하면서 이제 다시 고통없이 걷기 시작합니다. 허지만, 언제 아플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은혜만을 구하면서 살게되었습니다.
그 동안 교만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겸손을 평생 훈련해야되는 시간이 온 것을 깨닫습니다.
언제 또 아플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기도 하지만, 영적으로 병들어 있음을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세상 것들에만 몰두하다보니, 삶의 진리를 잊어버렸습니다.
이제 영의 눈을 뜨고, 진리를 찾는 삶을 최우선 으로 삼아야겠습니다.
매일의 훈련은 기도와 묵상인데, 과거 일기를 쓰면서 제 자신을 찾아갔던 경험이 있기에, 다시 카페에 돌아왔습니다.
여기서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하나님 살려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의 기도를 드리면서 은혜를 구합니다.
무엇이 중한지 무엇을 보고 무엇을 듣고 살아야되는지, 일거수 일투족을 인도하시고 지켜주시옵소서.
말씀 위에 살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함께 치유되어가는 형제자매님의 치유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모두 평생 치유가 이루어지고, 온 가족이 행복한 삶을 이뤄갈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에녹 형제님, 알렉스 형제님, 탐 형제님, 케빈 엘 형제님, 케빈 케이 형제님, 케니 형제님, 샘 형제님, 피 케이 형제님, 이미자 자매님, 샘 형제님, 데비드 형제님, 좐 형제님, 지미 형제님, 노아 형제님, 제임스 형제님, 준 형제님, 마크 형제님, 티파니 자매님, 레베카 자매님, 지나 자매님, 부르스 형제님. 어디에 계시던지 치유가 이루어지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함께하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오늘도 생각하면서 기도와 묵상을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늘 말씀 안에서 지켜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첫댓글 아~ 선생님
힘든 시간들 보내고 계셨네요.
건강히 잘 계시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ㅜ.ㅜ
그래도 다시 좋아지시고 계시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여사님과 함께 건강 관리 잘 하시고 다시 선생님 뵈올 날 기다립니다~
예 감사합니다. 곧 다시 만나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