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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요2-57) 2022년 7월 15일(금)
찬양 : 공감하시네
본문 : 요12:12-19절 ☞ https://youtu.be/VHbljEKtxu0
‘...주님이 우리의 아픈 마음을 아시네 가까이서 우리의 아픔에 공감하시네 우리 가운데 찾아오셨던 그 주님이 우리의 모든 상황에 공감하시네’
금요세미나의 날이다. 더워지는 날씨에 다음주까지 진행되는 금요세미나를 통해 초대교회에서 길을 찾기를 희망하는 이들의 몸부림이 하늘에 닿기를 기도한다. 주님 인도하여 주소서.
오늘 오후에 <스콘>앱 영상 촬영을 한다. 30편의 영상 중 세 편의 영상을 오늘 찍는다. 아직은 어색하고 서툴지만, 소망을 가지고 도전하며 변화를 꿈꾼다. 이런 과정을 통해 또 하나의 새로움을 입게 하실 주님을 찬양한다.
주님은 이날 어떤 말씀으로 나의 길이 되어주실까?
본문에서 가장 울림을 주는 구절이 있다. 19절
‘바리새인들이 서로 말하되 볼지어다 너희 하는 일이 쓸데없다 보라 온 세상이 그를 따르는도다.’
예수님의 소문을 두려워하여 그를 죽이려고 모의하고 그를 신고하여 잡으려 했던 바리새인들의 입에서 나온 소리다.
<너희 하는 일이 쓸데없다.>
<보라 온 세상이 그를 따르는도다.> 할렐루야~
인간의 권력과 지혜로 예수님을 붙잡으려 하고, 소문을 차단하려 하지만 그것은 절대적으로 실패였다. 그들의 입에서 이 놀라운 고백이 나온다. 나사로를 죽었다가 다시 살리신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왕으로 입성하시는 이 장면은 사실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를 보여주는 놀라운 장면이다.
요한복음은 7가지 표적을 통해 7가지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온 세상의 절망을 십자가에서 해결하시고 평화의 왕으로 오실 것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기도 하다. 아멘.
그러면 어떻게 바래새인들의 노력이 허사가 된 것인가? 12절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것을 듣고’
여기 주목해 보아야 할 사실은 <명절에 온 큰 무리>다.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환영한 자들은 전부는 아니겠지만 주류가 예루살렘의 시민이 아니라 유월절을 지키려고 모여 온 나그네들이었다. 이들은 하나님의 일에 불타오르는 열정으로 여기까지 온 이들로 주님의 소식을 듣고 이렇게 환호하여 맞이한 것이다.
바리새인들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사람들만 단속하면 될 줄 알았지만 유월절 명절을 맞아 그들이 전혀 예측하지 못한 방향에서 일이 터지면서 <쓸데없다>는 진단이 나오게 된 것이다. 오히려 온 세상이 그를 따르는 .. 할렐루야 ~
그렇다. 하나님은 우리의 예측을 뛰어넘어 새로움을 창조하시는 분이시다. 그분은 길이시라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길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예측대로 생각하면 도저히 길이 없고 감당되지 않지만 그러나 그분이 내실 길을 믿으며 오늘도 주님을 묵상한다.
예수님을 보자. 그분은 그저 묵묵히 말씀을 이루기 위해 그 부르신 길을 걸어시고 계신다. 당신을 따르는 제자들은 아무것도 몰랐다. 16절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가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것이 예수께 대하여 기록된 것임과 사람들이 예수께 이같이 한 것임이 생각났더라.’
제자로서 예수님께서 왜 그렇게 하시는지조차 알지 못하는 이들을 이끄시면서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시는 나의 주님을 찬양한다.
솔직히 오늘 내 모습이 주님의 제자와 같다. 아직도 나는 내가 왜 <스콘>앱을 개발하는지 알지 못한다. 그리고 지금의 과정이 어떤 과정인지도 모른다. 그저 주님이 마음을 주셔서 제자들처럼 주님을 따를 뿐이다. 나는 그저 주님을 믿기에 세상이 만들고 있는 괴물에 도전하는 것이다.
재정의 위험신호가 여기저기 켜지고 있음에도 왜 내가 이 길을 가야 하는지조차 알지 못한 채 두렵지만 의심하지 않고 간다. 우리는 그저 길을 닦는 사람이다. 내가 완성하지 못할 수도 있다. 다만 내게 주어진 자리까지 나는 충성스럽게 나아갈 것이다. 거기까지 ~ 하면 나는 멈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중단이 아니고 나의 역할의 멈춤일 뿐이다. 이 일을 시작하신 분은 주님이시니까?
그래서 오늘 바리새인의 고백이 큰 울림이 되어 들려진 것이다. 당대의 권력자들이 모의하고 온 권력과 지혜를 짜내어 사람들을 동원하고 포고령을 내려 주님을 막으려 했지만, 그 모든 것이 <쓸데없어>진 이 장면이 통쾌하게 들려진다. 아멘. 아멘.
오늘 주님은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인가?
지금은 묵묵히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나아가라고 하신다. 그것이 무엇인지 제자들은 나중에야 알았다. 우리도 그럴 것이다. 이 일이 무슨 일인지 아무도 모른다. 우리는 그저 주님이 마음이 있는 곳, 주님의 발이 머문 곳에 우리 생명을 다해 그 자리에 함께할 뿐이다.
젊은 세대 사역자들이 개척하지 못하고 다 빠져나가고, 신학교에 학생이 없어지고, 사역자와 성도들의 열정이 식어지는 위험 경고등이 깜박이고 있는 때이다. 이런 때 자기 안전만을 생각하면 모두가 죽는다. 지금은 누군가 일어나서 위험 경고등의 싸인을 읽어내어 뭔가 조치해야 한다.
소망하기는 <스콘>앱이 그런 장이 되기를 기도한다. 올바른 크리스천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세상에 그리스도의 맛과 멋을 보여주는 그런 장이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소망한다. 주님, 세상의 모의가 쓸데없도록 만드시는 하나님의 크신 지혜와 능력을 찬양합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이 지혜가 되시며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함께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이 계셔서 오늘도 담대함으로 일어나 묵묵히 걷겠습니다.
<라마나욧 선교회 중보기도>
1. 30억 씨앗자금을 통해 작은교회에 비빌언덕과 플렛폼이 되게 허락하소서.
2. 온라인 플렛폼 스콘(스스로 창조하는 콘텐츠)앱을 통해 작은교회(젊은세대사역자)의 다리가 되게 하소서.
3. 2022년 예수님의 속도와 방향에 맞춘 새로운 라마나욧이 되게 하소서.
4. 땡스기브가 견고하게 세워져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
5. 라마나욧선교회의 사단법인 작업을 통해 건강한 선교단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