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하는 정재훈
제목과 주제문을 꼭 쓰세요.
곽영미 작가의 "몽골에 마음이 머물다"는 몽골 여행에 대한 깊은 감정과 경험을 담아낸 작품이다. 이 책은 작가가 몽골을 여행하며 느꼈던 순간들을 통해 몽골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풍부하게 전달한다. 작가는 몽골의 자연과 문화에 마음이 끌려 그곳을 방문하게 된다. 그리고 몽골에 도착한 그녀는 순간부터 그곳의 푸른 하늘과 넓은 초원, 그리고 몽골인들의 따뜻한 인사에 마음을 빼앗겨간다. 작가는 자연과 함께 몽골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이곳에서의 일상과 문화를 체험한다.
(줄 바꿈) "몽골에 마음이 머물다"는 작가의 관찰력으로 몽골의 풍경과 인간들의 모습을 살아있게 그려낸다. 작가는 몽골의 푸른 호수, 넓은 사막, 그리고 고요한 산맥들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달하며, 몽골인들의 음악, 춤, 음식 등을 통해 그들의 문화와 전통을 소개한다. 이 책은 또한 작가의 내면적인 여정을 담고 있다. 몽골의 평온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작가는 자아의 탐색과 성장을 경험한다. 몽골은 작가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주며, 몽골 여행에 대한 로망을 품은 독자들에게 큰 감동과 영감을 선사한다. 작가의 풍부한 언어와 섬세한 묘사로 몽골의 특별한 매력을 전달하며, 덕분에 몽골에 갔을 때 보고 싶고 사고 싶은 것이 많아졌다.
연구하는님의 감상문이라기보다는 책에 대한 객관적 서술에 가깝네요. 마치 책을 소개하는? 저자가 몽골에서 느꼈던 수많은 것 중에서 연구하는님에게 인상적이었던 부분이 구체적으로 하나도 언급되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어느 구절을 읽고 작가의 풍부한 언어와 섬세한 묘사를 느꼈는지 궁금하네요. 이번 해외지도력훈련을 통해 연구하는님도 작가가 경험했던 감동과 영감을 직접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수고했습니다.
배려하는 김예은
제목; 기억에 남을 장소
주제문; 내가 가진 불안함을 내려두고 그 시간을 온전히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책을 읽으면서 몽골에 대한 기대감이 배가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사실 지금 내게는 몽골에 대한 기대보다 일주일을 통으로 비워야 한다는 사실이 큰 걱정으로 다가온다. 여름방학 한 달을 풀로 공부해도 모자랄 판에 몽골을 간다는 것은 나에게 적지 않은 부담으로 다가왔다. 다른 친구들이 공부할 때, 나는 몽골에 일주일을 있어야 하고, 갔다 와서 기행문에 투자하는 시간 또한 고려해본다면 나는 이번 해외 지도력 훈련에 꽤 많은 시간을 써야 한다. 그렇기에, 몽골을 앞두고 있는 지금도 많이 불안하고, 두렵다. 하지만, 책은 나에게 여행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게 해주었다.
여행은 나에게 많은 깨달음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 책 속의 저자가 이야기한 것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감사였다. 여행이 원래 살던 곳이 얼마나 편한 곳인지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는 부분에서 공감이 많이 되었다. 현실에 대한 불평과 불만을 늘어놓다가 여행을 가게 되면, 내게 주어진 환경들이 얼마나 편하고 좋은 장소였는지를 새삼 깨닫게 된다. 특히 작년에 한 달 동안 다녀온 영국에서 이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 수압이 좋지 않은 화장실, 천장에 붙어있는 거미줄, 쉽게 정할 수 없는 물의 온도 등등을 겪으며 집이 너무 간절해졌다. 영국에서의 나는 한국에 돌아오면 주어진 환경에 절대 불평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그 다짐은 금세 잊혀지고 말았다. 다시 여행을 떠나야 할 시기가 온 것 같기도 하다. 곧 떠나게 될 몽골에서 내가 느끼게 될 감정들과 겪게 될 새로운 상황들을 기대해본다. 몽골이 나에게 주는 메시지를 잘 간직해두고 싶다.
또한, 책을 보며 내가 지난 1월에 다녀온 남아공 생각이 많이 났다. 저자는 몽골에 있는 학교를 위해 각종 활동을 준비해갔다고 했는데 나 또한, 남아공의 학교를 방문하며 워십과 다양한 놀이들을 준비했었다. 그때의 생각이 많이 나면서 남아공이 그리워지기도 했다. 나에게 남아공이 특별한 장소인 만큼 이번 몽골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만한 장소였으면 좋겠다. 안 그래도 불안한 현실에서 일주일을 떠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 나를 더 옥죄어오지만, 몽골에 있는 시간 동안은 한 학기를 정리하고 새로운 한 학기를 시작할 수 있는 건강한 마음을 만들어오고 싶다. 나에게는 그 시간이 조금이라도 쉼이 되었으면 좋겠다. 몽골이 아무리 힘들어도 현실보다는 덜 힘들 것이기 때문에 그 시간들을 온전히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번 해외지도력훈련을 향한 배려하는님의 마음이 잘 느껴집니다. 1학기를 마무리하면서 다시 배려하는님의 감상문을 받게 된 것도 감사합니다. 몽골로 떠나는 해외지도력훈련을 통해 놀라운 경험을 했다는 기행문을 기대하게 되네요. 잘 성장해주서 고맙고 이번 훈련 기간에도 멋진 모습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수고했어요.
불기둥 이윤규
제목; 몽골에 두고 온 내 마음
주제문; 주님은 변함없으시다.
책 표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정말 힐링 책이었다. 쪼만한 느낌의 글과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함께 어울려서 내가 갔던 몽골 그대로 상상하며 읽게 되었다. 내용은 브이로그 감성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여행 책자 느낌이 났다. 이 책은 몽골어부터 시작해서 몽골의 자연, 문화, 음식 등 많은 것을 알려 주고 있다. 그리고 내가 가보지 못한 곳들도 많이 나와 있어서 좋았다.
(줄 바꿈) 가장 공감이 되는 내용은 몽골 음식 이야기다. 내가 가서 워낙 아프기도 하고 그래서 음식을 더 못 먹은 거 같기도 한데 몽골 음식은 진짜 맛이 없었다. 심지어 내가 먹기 좋게 간을 해도 맛이 없다. 기대했던 양고기마저 못 먹어서 한국에 도착해서야 먹었다. 이번에 가서는 꼭 먹고 싶다.
솔직히 디즈니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몽골에 너무 가고 싶었다. 그러나 처음에는 교회에서 진행하는 필리핀 선교 때문에 못 가게 됐다. 갈뻔했다. 사실 그전에는 가기 너무 싫었다. 또 간다니 작년 그때를 기억하고 싶진 않았다. (문단 이어서 씁니다) 그러나 주님은 주변 선생님들과 지인들을 통해 가라고 말씀하셨고, 결국 나는 가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내 여름방학은 여행 일정으로 꽉 채워졌다. 그러나 이번 여름방학 때 지식보다 더 귀한 어떤 무언가를 줄 것이라 믿는다. 언제나 그래오셨고 주님은 변함없으시다.
고등학교 2학년으로 참 버거운 일정이지만 불기둥님의 고백처럼 하나님께서 귀한 것으로 채워주실 것을 믿습니다. 불기둥님의 표현으로 책을 설명한 부분 좋습니다. 제목과 주제문은 조금 더 고민하고 쓰면 좋겠습니다^^ 불기둥님의 마음을 바꾸어주신 하나님께서 어떤 것을 부어주실지 선생님도 기대가 됩니다. 수고했어요.
슬기로운 민시은
제목; 몽골을 기대하며
주제문; 몽골에서 많이 보고 느껴 좋은 기행문을 쓰자.
요즘 들어 부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설렘을 느끼고 습관화되어 있지 않은 것들로부터 자유를 느끼고 싶다. 그런 면에서 몇 년 만에 해외로 가는 이번 몽골 해외지도력훈련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 물론 이제는 한두 번 해외지도력훈련을 다녀온 것이 아니다 보니 가서 고생할 것이 눈에 선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떠나기 전 기다림의 시간은 온전한 기대감의 시간이다. 그리고 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후 기행문을 작성하며 훈련지에서의 기억을 되돌아보면 모두 즐거운 추억만 남아있는 것 같다. 아니, 힘들었던 기억마저도 웃으며 회상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주 도서인 ‘몽골에 마음이 머물다’를 읽고 앞서서 몽골에 다녀온 분의 기행문을 보면서 그동안 준비학습을 하면서는 느낄 수 없었던 몽골의 하늘, 구름, 사람, 땅, 별을 간접적으로나마 만나볼 수 있었다. 읽으면서 힐링이 많이 되었고, 나의 몽골 기행문은 어떤 내용으로 채워질지 상상하며 읽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나의 첫 번째, 두 번째 기행문은 마치 시험 전 족집게만 모아둔 요약본처럼 상당히 정리된, 또는 형식적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기행문은 읽기에 재미있는 것, 다시 꺼내 읽고 싶은 것, 그곳에서 함께했던 사람들과의 추억이 많이 묻어있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고 생각했기에 조금씩 형식에서 탈피해 더 자유롭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기행문을 쓰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에 또다시 기행문을 쓰게 된다면 나의 견문을 더 넓히고 그곳에서 생각하고, 경험하고, 눈에 담아온 것들을 보다 깊이 우려내고 싶다.
몽골 해외지도력훈련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방문지보다 몽골의 자연환경이 더 기대된다는 점인 것 같다. 것이다. 그전까지는 내가 방문할 곳들을 생각했다면 이번에는 어떤 장소를 가게 되든 간에 그곳의 색과 향 같은 것들을 더 기억하고 싶다.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상 속의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게 만든다는 점이 몽골의 매력인 것 같다.
감상문을 읽으며 슬기로운님의 기행문을 기대하게 됩니다. 여정과 견문을 빼곡하게 차곡차곡 정리했던 것에서 조금은 자유롭고 사색이 많이 담긴 기행문이 될 것 같네요. 몽골에서 만나는 자연과 사람, 하나님이 슬기로운님에게 깊이 각인되길 기도합니다. 수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