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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재경상주초16회
 
 
 
카페 게시글
★ 우리들의 이야기 모처럼 한가 했었네.
향수기 추천 0 조회 121 06.09.05 12:55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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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9.05 13:26

    첫댓글 옥수수 참좋지요. 군생활 할때. 토요일이면 강원도 홍천 야산에 심은 옥수수는 내것이야. 이것먹고 방귀 뀌면. 잠못자지. 먹을때는 좋은데 후에는 아무리 이쁜 여자래도. 이 냄새 푸기면. 기까이 하기싫어져..ㅎ ㅎ ㅎ

  • 06.09.05 14:23

    나도 그 곳에 있었으면 재현 아빠 따라갔을낀데.

  • 06.09.05 14:29

    못말리는 안방마님과 못말리는 사랑방 서방님의 코미디일세그랴. 네가 아무리 다소곳하게 바느질했다캐도 난 그림이 안그려지네. 정필이가 바느질했다면 몰라도.....늙어가며 남자들은 어부인 집에 있는것을 좋아하고 여자들은 외출한 남편이 더 이쁘고.....자주 방콕해서 우릴 즐겁게 해주라.

  • 06.09.05 16:42

    똑같은 말을 해도 우째그리 이뿌게할까? 열댓명 뒤에 화장좀 고쳐서 버스 대절해고 오는 아줌마들은 40여명은 못보셨나배, 재현이 아부지가.. 나는 그런소리를 했다가는 얼굴에 밭고랑이 열댓개 생기는데.. 어디서 무슨 사기나 친줄알고..

  • 06.09.05 19:27

    아침 저녁이면 긴 팔 옷을 찾습니다. 아직 꽃밭에는 백일홍이 환하지만.수묵의 이른 가을 속 들국 향기가 깊어옵니다..//껍질이 말라서 칼로 베어지지 않는 사과처럼 여름은 그렇게 껍질만 남기고 떠나나 봅니다.언뜻 언뜻 흔들리는 우리네 나이처럼..//흙담에 기대선 외등은 날벌레를 부릅니다.풀색 옷에 쌓였던 얼굴 뽀얀 옥수수.... 한바구니 삶아 내시던 어머님과 그 밤이 그립습니다...

  • 06.09.06 00:16

    신접 살림 사는 아낙 처럼 고소함이 풍겨오네. 열댓명 아낙들이 따라오고도 남겠다.자상함에 유머까지...부럽당.

  • 06.09.06 10:36

    모처럼한가한 휴일을보냈구만 전화위복이란말 이런때 쓰는거지? 재현이 아빠랑의 사랑이 늙어서도 이리 계속이니 보기좋다. 쪼매질투도 나고.. 난 구병산 갔다왔어. 이가을 부지런히 디녀야지 건강조심혀어.

  • 06.09.06 15:30

    "돈도, 명예도 다 싫다. 재현 아빠 하나로행복이 철철.." 중심내용 잘 추렸지? 내가 국어 실력은 쪼매 되거든. ㅍㅍㅍ 독서의 계절인데 이 많고 많은 시간에 독서 시간 길게 못갖는 걸 보면 참 한심스러워. 책 읽다가 형광등 켤 시간도 아까워서 문 쪽으로 자리 옮겨 가며 독서 삼매경에 빠지던 시절도 있었구만.

  • 작성자 06.09.07 11:02

    중심내용 잘못 추렸음. 돈이 싫다니?? 명예까진 필요없고, 돈은 아직도 무지~좋아여 " ..... 하나로 행복이 철철.." 할 때가 있었던가 ? 없었던가? 인제는 참말로 이도저도 귀찮아여~~~~

  • 06.09.06 15:41

    마누라 옥수수 사 먹일려고 도곡시장을 다 헤맸다 이거지? 좋아! 오늘 건수 하나 올렸네.ㅋㅋ 우리 집이 오늘 쪼매 시끄러울건데...향수기가 책임을 져야하나?향수기 신랑이 책임을 져야하나?

  • 06.09.07 09:47

    내용이 하도좋아 그만 감동 먹고 갑니다. 그집 영감님의 위트넘치는 능청을 한수배우며 어디 써먹을 자리를 찾아봅니다. 그대는 참 똑똑 합니다. 참 재미나게 읽고 .....

  • 작성자 06.09.07 10:45

    친구들이여!! 그냥 심심한 카페에 올릴글 없어 아무일도 아닌일을 주책시리 읊었더니 속깊은 친구들 이리 입맞추어 답해주니 고맙기 한량 없으이, 또, 이후~ 눈치없는 이 몸이 내 애기 재밋어하는 줄로 착각하고 미주알 고주알 가정의 일상사로 지루한 수다 보고올릴까 ? 염려는 되지만도 할수없지라~ 올라오는 글 없으면 참다참다 또 주책 부릴지도 모른께 글들 좀 자주 올려주소. 잉~~

  • 06.09.07 20:27

    이런 글이 진국 아니여? 일상사, 그것도 행복하고 즐거운 일상 이야기는 읽는 사람까지도 행복하고 즐거우니까.

  • 06.09.08 13:40

    카페 열고 목록에서 니 글 올라온거 제목만 보아도 엔돌핀이 솟는데 무슨 소리해여.자주 우리를 기쁘게 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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