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층
이번 봉사는 비가 한바탕 쏟아질듯한
습도 가득한 주말에 진행되었어요.
비가 오락가락해서 비올 것을 대비해서 천막도 치고,
만반의 준비를 했지요.
하지만 이번 봉사의 변수는 날씨보다
봉사장소가 4층이라는 점이었어요. 젊은 대학생 봉사자들이 있었기에 짐 옮기는 것은 수월했지만, 한번 올라가면 다시는 내려오고 싶지 않았지요. 그래서 그 어느때보다 더 돋보였던 홍핑~
“홍핑~ 이게 없는데?”
“홍핑~ 그거 못봤어?”
“홍핑~ 저게 부족해~”
부족한 장비들이 있을 때마다, 홍핑은 1층과 4층을 오가며 원활한 봉사를 위해 애써주었죠.
70번은 4층을 오르락내리락 했던 홍핑님 감사합니다^^
# 도색의 늪
이번 집은 도배지를 뜯어내는 발달장애가 있는 자녀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집이어서, 도색으로 벽을 마감했어요. 이미 집의 도배지는 절반이 뜯어져있더라고요.
그리하여.. 우리에겐 벽을 고르게 하고 페인트 칠을 해야하는 미션이 주어졌죠. 뭐든 할 수 있다!!
그래서 모두 벽에 붙어서
긁고..
떼고..
벗기고..
또 긁고..
또 떼고..
또 벗겨내고..
오전 내내 벽에 수십 명이 붙어서
기존 벽지를 떼어냈지만..
하지만 쉽게 벽이 고르게 되지 않아서 답답하기만 했어요. 하지만 포기란 없죠!
우리는 전문가잖아요~~
곧이어 등장한 묘책들~! 1차 페인트 칠 후 일어난 도배지는 실리콘으로 마무리. 2차 페인트를 하고 나니 감쪽같이 예쁘게 칠해지더라고요~~
(페인트 칠하느라 중간사진은 없네요)
짜잔~
다른 집 같죠? 역시 마음이 모이니 불가능도 가능해지더라고요~~ 천장까지 하시느라 너무 고생하신 여포님을 비롯한 모든 도색팀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저는 이틀동안 파스 좀 붙혔어요ㅜㅜ)
# 자기 자리
봉사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마치 자기 직업인양 자기 자리에서 그 일을 다 해내는 우리 봉사자들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어느순간보면 묵묵히 궂은 일을 솔선수범하고 있는 국장님.
어려운 상황마다 지혜를 주시는 봉산님.
이분 없었으면 어쩔뻔했어~ 목공전문가 두메산골님.
말해뭐한 맥가이버님.
맥님은 하시는 일이 워낙 많으셔서 시리즈로 ㅋ
처음 온 대학생들 이름까지 다 외워서
챙겨주신 따뜻한 하동산적님.
또
제가 페이트 칠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미쳐 사진을 찍지 못한 동반자님, 가재울님, 인락님,
그리고 더운 날씨에 함께 해준 대학생 봉사자님들,
모두 자기 자리에서
멋진 팀웤으로
예쁜 집 만들게 되어서 행복했습니다~
또
만나요~~
첫댓글 수고많으셨습니다
도색은 내 전공인데~~아쉽당..후기 너무 잘 읽었어요~앞으로도 쭉~~부탁합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사진은 걸작
후기는 명품
선플라워님 누구신지? 궁금하네요
홍핑님 하체는 튼튼해유 그렇쥬
일하기 바빴는데 언제 사진까지. 수고 많았습니다. 멋진 후기 감사해요 ^^
아침에 비가와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일찍 비가 그쳐 다행이다 생각했는데 등산이라는 복병이 있었네요...
sunflower 님 후기에 고생하시는 횐님들 모습이 잘 묻어나네요^^ sunflower 님의 후기 또 기대해봅니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성들인 후기 잘 봤습니다. 열심히 사진 찍더니 다 계획이 있었군요. 수고 많았습니다.
봉사를 못 나가기에 들여다 보면 왠지 속상해서
후기방을 잘 안들여다 보게 되네요^^
봉사자 님들 정말로 수고하고 고생 하셨습니다!
홍핑님 그렇게 오르 내리셨으면 다리에
알통 꽤나 생기셨겠네요 ㅎ
올려주신 후기 덕분에 그 자리에 있었던듯
럽의 모든 봉사자님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
모두 고생하셨 습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