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8시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인근. 핼러윈데이까지는 아직 사흘이 남았지만, 이태원은 이미 축제 분위기였다. 오징어게임과 조커, 포켓몬, 좀비, 마리오, 귀신, 마녀, 다스베이더. 심지어 예비군복에 방역복까지 입은 채 시민들은 금요일 저녁을 즐기고 있었다. 경찰과 119 소방대원들은 물론, 의용소방대원들까지 나서 순찰, 교통정리 등에 힘썼지만 벅차 보였다. 핼러윈 축제가 3년 만에 최대 규모로 열린 까닭에 거리와 가게마다 사람들이 넘쳐났다. 자영업자들도 모처럼 '특수'를 맞은 분위기였다.
첫댓글 재밋겟다 난 내일 친구랑 패스트푸드 옷입고가는데 맥날알바생인줄 알까봐 머쓱
좀비 귀신 방역복이라니 넘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기혀,,,
벌써부터 난리야
코로나랑 별개로 저렇게 바글바글한데 가서 노는게 체력 좋아보여ㅋㅋㅋㅋㅋ 난 벌써 기빨렷다ㅠㅠ
금요일부터 다들 부지런혀
스무살 스물한살 스물 두 살 다 저기 갔겠다 ㅋㅋㅋㅋㅋ 저런거 첨이잖아 ㅠㅠ
어휴 놀아라 놀아~~나이들면 노는것도 힘들어~
기운들도 좋아 ㅋㅋㅋ이태원에 뭐저래 많이모였나 했네
나랑 안맞는 부류ㅎ
오늘 6호선 타고 퇴근하는데 내옆에 마리오랑 드라큘라들 탐…
ㅋㅋㅋㄱ앜
앗 소주간판 저기 브라더포차 오징어볶음 존맛
몇 년 전에 한 번 갔다가.. 너무 지쳐서 진짴ㅋㅋ 이리저리 휩쓸리다가 들어가지도 못하고 넘 지처서 걍 집에 온 이후로 이런 사진만 보면 걍 대단하다 싶음... 체력이 부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