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108/0003100398
FA 최대어 NC 포수 양의지(35)가 내년 시즌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될까. 군침을 흘리는 팀이 한 두 팀이 아니다. 특히 롯데는 이례적으로 자금력까지 확보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FA 영입 참전을 예고했다.
원 소속팀 NC, 여전히 포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롯데, 그리고 이승엽(46)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두산까지 안방 보강을 원하고 있다.
NC는 양의지를 놓친다면 마땅한 대체자가 없다. 지난 겨울 백업 포수 김태군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 불펜 투수 심창민을 데려왔다. 유망주 김형준은 상무 복무 중 십자인대 수술을 받으면서 내년 시즌 복귀가 불투명하다.
롯데도 빼놓을 수 없는 양의지 영입 경쟁의 후보다. 강민호(37·삼성)가 떠난 뒤 여전히 포수 자리에 약점을 보이고 있다. 지시완을 트레이드로 데려왔지만 확실한 주전 포수로 자리매김하지 못했다.
더욱이 최근 롯데의 행보가 눈에 띈다. 총알까지 장전해 롯데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롯데는 지난 27일 그룹의 지원 사실을 공개했다. 롯데 지주는 이사회에서 롯데 자이언츠 야구단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90억원 유상증자를 의결했다.
이제 롯데는 그룹 차원의 지원을 공식화 하면서 FA 시장이 열리기도 전에 투자에 대한 선전포고를 했다.
두산은 새 신임 사령탑 이승엽 감독이 직접 포수 보강을 원했다. 이 감독은 지난 18일 취임식 자리에서 "두산의 취약 포지션은 포수다"라며 "좋은 포수가 있다면 야수진들, 투수들이 편안하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우리 팀에서 필요한 포지션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포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전문 출처로
두산으로 돌아와...잘해줄게
개엔씨 놓치기만해봐
우리는.어떠신지.
무조건 잡아라ㅜㅜ
으지야… 나 아직 유니폼 못버리고 있어… 씨앙… 나 유니폼 좀 입게 해주라… ㅠ
제발와주시술...
의지씨...
의지야ㅜ내 유니폼 살려주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