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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경기 연착륙 기대 지속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9%], 달러화 강세[+0.6%], 금리 하락[-2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대체로 양호한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ECB의 금리인하 등으로 0.6%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연내 큰 폭 금리인하 전망 후퇴 등으로 11주래 최고치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6%, 0.3%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최근 가격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 유입 등이 반영
독일은 경기 부진에 따른 금리인하 지속 가능성 등으로 8bp 하락
※ 원/달러 환율(주간) 1.3% 상승,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IMF 연차총회, 글로벌 부채 위험 경고 예상. 미국의 대규모 재정적자도 문제
○ 이번 주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IMF·WBG(세계은행그룹) 연차총회가 연이어 열릴 예정.
특히 최근 IMF 게오르기에바 총재가 대규모 글로벌 부채에 우려를 표명했는데,
이를 고려한다면 23일 공개될 IMF의 재정점검보고서(Fiscal Monitoring) 역시
이와 관련된 위험을 강조할 것으로 추정
○ 실제로 미국과 중국 등 시스템 측면에서 전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가의
부채 급증과 재정정책 불확실성은 전세계적으로 자본조달 비용 상승과
GDP 대비 부채비율이 높은 국가의 위험 증가 등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
○ 특히 18일 미국 재무부는 '24 회계연도 재정적자가 1.8조달러를 상회했다고발표했는데,
이는 사상 3번째로 많은 규모.
또한 그 동안의 금리상승으로 공공부채 이자 지출이 급격히 늘어난 점과
정치적 이유 등으로 감축이 쉽지 않은 정부지출(국방, 건강보건, 연금)의
비중이 높다는 사실이 문제로 지적
○ 미국의 재정 위기는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특히 미국 부채가 지속 불가능하다는 인식이 확산될 경우
국제 금융시장에 심각한 충격을 초래할 우려
○ 한편 초당적 비영리기구 ‘책임있는 연방예산위원회(CRFB)’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대선 공약이 실현되면
향후 10년 동안 재정적자가 7.5조달러 늘어날 것으로 전망.
해리스 부통령의 공약이 실현될 경우 같은 기간 3.5조달러의 재정적자 증가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이란 최고지도자, 하마스 수장 사망에도 전쟁 지속 의지 피력
○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하마스 수장의 죽음이 저항의 축을 멈추게 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강조.
또한 하마스는 여전히 살아있고 건재하다고 첨언
n 미국 하원의원, 일본에 대중국 반도체 제재 압박 강화 요구
○ 15일 미중전략경쟁위원회 의원들은 주미 일본대사에 서한을 통해
대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 제한을 강화하도록 요청.
특히 기존 제재의 효과가 미흡하다고 지적
n Fitch, 이탈리아 등급 전망 ‘긍정적’으로 상향. 재정여건 개선 노력 등을 반영
○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은 BBB로 유지했으나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하고,
최근 재정개선 및 EU 재정준칙 준수를 위한 노력이 강화되었다고 평가.
그리고 이러한 점은 중기 측면에서의 재정 위험 감소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설명
n 중국 인민은행 총재, 자본시장 안정 및 부동산 경기 부양 위해 추가 금리인하 추진
○ 판공성 총재는 연말까지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25~50bp 추가 인하할 것이며,
이를 통해 유동성 여건을 개선시킬 것이라고 언급.
한편 신화사 등 주요 공영 매체는 판공성 총재의 이번 발언을 인용하면서
10/21일 인민은행이 대출우대금리(LPR)를 20~25bp 낮출 것이라고 보도
○ 한편 증시 부양을 위해 9월 스왑제도와 재대출제도 등을 조성했는데,
이는 중앙은행의 직접 지원은 아니며 시장 원리에 입각한 조치라고 설명
n 중국 9월 신규주택가격, 전월비 하락. 당국의 부동산 대책 효과는 제한적 시사
○ 통계국에 따르면, 9월 신규주택가격은 전월비 0.71% 내려
8월(-0.73%)과 비슷한 수준의 하락률 기록.
기존주택가격 역시 전월비 0.93% 내렸는데, 이 또한 전월(-0.95%)과 유사한 수준.
이번 결과는 당국에서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으나 실제 효과는 아직 제한적인 상황임을 의미
n 일본은행 총재, 불안정한 금융시장과 글로벌 불확실성 경고. 신중한 금리인상 시사
○ 우에다 총재는 불안정한 금융시장과 해외 위험 요인들이
자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
아울러 인플레이션(연율)이 2% 궤도를 유지하면 금리인상을 지속하겠지만,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
시장에서는 이번 발언에 대해 추가 금리인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의미로 해석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및 캔사스시티 연은 총재 발언
○ 독일 9월 생산자물가, 영국 10월 Rightmove 주택가격지수
○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LPR) 결정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전세계 주요 경제 문제, 인플레이션에서 정치 및 부채로 이동
블룸버그 (World Economy Fault Lines Shift From Pricesto Politics and Debt)
○ 세계 경제는 인플레이션 둔화로 연착륙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전반적 여건이개선되고 있으나 정치적 장애물이 산적.
일각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3가지 요인이 핵심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지적.
첫째,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시무역갈등심화로
GDP가 0.8%줄고세계경제에부정적영향미칠전망
○ 둘째, 중동 전쟁 발발 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로 상승해
향후 4분기 동안 전세계 GDP가 0.5%p 감소할 우려.
셋째, 연말까지 전세계 공공 부채가 100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경제 위기 대응 능력 약화될 소지
n 미국 증시의 약세장 진입 가능성, FOMO와 TINA 등이 억제할 전망
Reuters (US equity bears are no matchfor FOMO+ TINA)
○ 최근 2년간 미국 증시에서 강세장 지속으로 인한
FOMO(fear of missing out) 현상은 금년 S&P500 지수가
47번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데 일조.
아울러 여타국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와
기업이익에 따른 TINA(there is no alternative) 현상 또한 기존의 추세를 연장시키는 역할을 수행
○ 이에 더해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2년 연속 역성장 가능성과
중국의 경기 회복불확실성 등으로
이들 국가의 주가가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까지 가중.
이에 미국 증시는 외국인 투자비율(18%)과
글로벌 증시에서의 시가총액 비중(72%)이 역대 최고치.
다만 일부는 미국 주가가 고평가되었다며 하락장을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
n 신흥국금융시장, 연준의 금리인하는 긍정적이나 일부 위험 요인 혼재
FinancialTimes (Emerging markets are having a moment)
○ 미국의 금리인하와 중국의 경기부양책으로 신흥국 금융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
실제로장기간상대적으로저조했던신흥국금융시장에 신규자금이 대량유입.
다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불확실성 요인이 상존.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만일 미국경기가둔화되지않으면
'26년초까지금리가재상승할가능성
○ 더불어 신흥국의 부채 부담으로 향후 10년간 채무불이행 증가가 예상.
또한 미국대통령 및 의회 선거에서 공화당이 모두 승리하면
MSCI 신흥국지수가 내년 말까지 4% 하락할 것으로 추정(UBS).
이에 투자자들은 신흥국 시장의 장기 전망에 신중한 입장이며
과거제로금리 시대와같은강력한 상승세 회귀는어려울 것으로 평가
n 미국 해리스 후보의 무역정책, 트럼프 후보의 보호무역주의 개선할 필요
블룸버그 (Harris ShouldChallenge Trump on Trade and Tariff)
○ 대선이 점차 다가오는 가운데 해리스 후보는
기존의 무역정책으로 인한 문제를 살피고 필요한 도전에 나설 필요.
그간 바이든 행정부는 이전 트럼프 전 정부의 무역정책을 반영하였지만,
이는 여러 부정적 결과를 초래.
특히 국내물가를 높여 저소득 가계의 부담이 대폭 증가하는 현상 발생
○ 중국에 대한 무역정책은 상계관세와 기타 보복 등 제한적인 방식으로 시행하는 것이 적절.
특히 트럼프의 무역정책은 고용에서도 큰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철강 수입 제한 등의 경우에서도 확인.
이에 해리스 후보는 그 동안의 무역정책을 수정하여, 보다 현명한 개선안을 내놓는 것이 중요
n 주요국의경제신뢰저하와정치적불확실성,글로벌경기회복에걸림돌
FinancialTimes (Fragile confidence hinders global economicrecovery)
n 미국·유럽의인플레이션,지역별경기여건의차이로정반대상황에직면
TheEconomist (WhytheWestfaces new inflationfears)
n 유럽의결제시스템,효율성및유동성개선을위한새로운조치요구
FinancialTimes (EU markets needto committo catch up with US on T+1)
n 일본은행 메시지의 일관성 부족, 엔화의 변동성 확대 심화시킬 소지
블룸버그 (Yen Paysthe Pricefor Diffident Bank ofJapan)
첫댓글 전세계 주요 경제 문제, 인플레이션에서 정치 및 부채로 이동
핵심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지적.
첫째,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시무역갈등심화로
GDP가 0.8%줄고세계경제에부정적영향미칠전망
○ 둘째, 중동 전쟁 발발 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로 상승해
향후 4분기 동안 전세계 GDP가 0.5%p 감소할 우려.
셋째, 연말까지 전세계 공공 부채가 100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경제 위기 대응 능력 약화될 소지
(주식, 달러, 금이 동반 상승하는 혼돈의 장세 이유)
미국 증시의 약세장 진입 가능성, FOMO와 TINA 등이 억제할 전망
다만 일부는 미국 주가가 고평가되었다며 하락장을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
You’re not just borrowing from your lender;
당신은 단지 대출 기관에서 빌리는 것이 아니다. (돈을 )
you are borrowing from your future self.
당신은 미래의 자신 에게서 빌리고 있다.
Essentially, you are creating a time in the future in which you will need to spend less than you make so you can pay it back.
본질적으로, 당신은 당신이 벌어 들이는 것 보다 더 작게 써야하는 시간을 만들고 있다.
( 당신이 빌린것을 갚기 위해서 )
- 금융 위기가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이유 편에서 발췌 -
[출처] 레이달리오 금융위기 템플릿 (Big Debt Crises) 무료 PDF|작성자 누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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