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에 기념 선물을 사는 시간이 있었다.
어느 학생이 호박엿을 사서 반 친구들과 나누어 먹는다고 했다.
소망 양의 둘레 사람 선물은 생각했는데, 반 친구들을 깜빡 잊을 뻔했다.
덕분에 잊지 않고 초콜릿을 준비했다.
등교하며 가방에 넣어서 갔다.
담임 선생님에게 연락드려 소망 양이 준비한 선물임을 말씀드렸다.
‘소망 양이 선생님 반 친구들에게 선물 준비했습니다. 함께 나눠 먹는다며 가방에 넣어서 가져갔습니다. 적은 양이지만 함께 맛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께서 소망 양 잘 다녀올 수 있도록 응원과 기도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아프지 않고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독도 조심히 잘 다녀오셨나요? 무사히 다녀오셔서 다행입니다. 그냥 빈손으로 오셔도 되는데 선물까지 챙겨 주시고 감사합니다. (...) 학생들 마음을 담아 사진으로 보냅니다.^^ 학생들과 선생님 모두 잘 먹었습니다.’
담임 선생님께서 학생들의 감사 메시지를 답장으로 보내셨다.
소망 양이 준비한 선물인데, 감사가 전담 사회사업가에게 돌아오니 아쉽기도 했다.
그럼에도 소망 양이 반 친구들에게 선물을 나누는 시간이 되어서 기쁘다.
2024년 10월 28일 월요일, 이다연
소망 양에게도 감사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여행 다녀왔으니 이제 감사인사 다니느라 소망 양 바쁘겠어요. 양기순
첫댓글 초콜릿에 담은 마음이 정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