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의 날씨는 정말 한겨울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지난주 까지 좋던 날씨가 예비군 훈련을 받으로 가니 무지 추워지더군요.
지난주 따뜻한 날씨속에서 본 영화는 두편인데...."런딤"과"키스어브드레곤"이였습니다.
키스어브 드레곤은 프랑스영화인데 이연걸을 캐스팅해서 흥행에 초점을
맞추고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연걸은 지난해 "리쎌워폰4"에서 헐리우드에 모습을 보였고 또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보여집니다.
그런 그를 현재 프랑스 영화를 이끌고 있는 "뤽베송"감독이 캐스팅해서
감동과 교훈을 주는 영화가 아닌 관객이 즐겁게 보구 즐길수 있는 영화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뤽베송"은 "레옹"으로 흥행감독과 더불어 침체된 프랑스영화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감독이고 현재의 프랑스영화계를 이끌어 가는 감독입니다. 우리나라의 강제규 감독과 같고 관객이 즐기는 영화 관객이 찾는 영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택시" "더 댄서" "제5원소"등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또한 관객이 찾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 많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키스 어브드래곤은 이연걸을 캐스팅함으로서 동양무술의 신비함과 관객에게 액션의 화려함을 보여줌으로써 흥행에 있어서 조금은 안정장치를
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그 계산은 그대로 맞아 떨어졌습니다.
현재 개봉하는 영화들을 보면 알겠지만 화려하고 통쾌한 액션이 있는
영화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액션영화를 좋아하고 또한 남자관객들은
이영화를 많이 보았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키스 어브 드래곤은 그저 싸우는 액션이 아닌 상당히 세련된 화면과 앵글로 아름다움이 가미된 액션을 보여줌으로써 한층더 깔끔한 액션영화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영화를 잘보면 아시겠지만 싸우는 장면이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장면이다라는 생각이 들겁니다. 감독이 성룡의 영화를 많이 봤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성룡의 영화를 보면 주위의 물건들을 많이 이용해서 싸우고 잘 이용하죠.
이영화에서도 많이 사용하는데 차이는 성룡은 코믹스럽게 액션을 하는
반면 이연걸은 차분하고 신중하게 액션을 펼칩니다.
그렇지만 이점은 이영화에서 많이 아쉬움을 남깁니다.
그렇다고 해도 이영화는 대단히 통쾌함을 줍니다.
평론가가 보는 영화가 아닌 관객이 보는 영화.
키스 어브 드래곤은 관객이 보는 영화입니다.
그러니 이영화를 보면서 교훈이 뭔지...또는 내용이 없다라는 말은 하지
마시고 그냥 즐기시길 바랍니다.
있는 그대로의 영화를 즐기세요....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