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4월부터 장애성인의 다양한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복지관 등 81개 기관에 93개 프로그램, 학습동아리 15팀 운영 예산 총2억여 원을 지원한다.
이번 장애성인 평생교육 지원 사업은 지역교육청을 중심으로 면목장애인종합복지관 등 81개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바리스타 교육, 원예 치료, 재활운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장애성인들의 독립생활을 지원하고, 기초직업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지적장애 성인의 의사 전달력과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악, 미술, 연극, 문학을 활용한 지적장애 성인 프로그램도 자체 개발하여 올해는 16개 네트워크 기관에 연수를 통해 보급할 예정이다.
2011년부터 지원된 장애성인 평생학습동아리는 컴퓨터 교육, 사진촬영, 국악 연주 등 장애성인의 자기계발을 위한 학습동기와 성취 욕구를 고취시킬 뿐 아니라 지역사회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어 장애인식 개선에도 높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지원하는 장애성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및 학습동아리에 관심있는 장애성인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교육청안내>조직안내>평생교육과 부서업무방이나 에버러닝 홈페이지(http://everlearning.sen.go.kr)를 참고하면 된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장애에 대한 편견해소 및 이해증진을 위하여 학부모, 지역주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성인대상 장애이해 프로그램도 4.28일부터 서울시내 초·중·고 22개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4학년 3반 4교시”라는 주제로 통합교육 현장의 딜레마를 제시하고, 참가자들은 연극 속 인물이 되어 서로의 입장에 대해 생각해 보는 참여형 연극 프로그램이다.
방두현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소외계층인 장애성인의 요구 수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점차 확대하고, 이를 통해 장애성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우리교육청이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문의 : 서울특별시교육청 평생교육과 02-3999-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