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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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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장병두는 어떻게 현대판 화타가 되었나
내일은 희망 추천 1 조회 1,139 13.10.04 19:53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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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0.04 20:44

    첫댓글 참 답답한 점이....

    음양 오행설은 하나의 철학이며 의료행위를 위한 인체의 설계도이며 이론체계인데...

    음양 오행설을 부정하면서 그 대안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점 입니다.

    다시말해서 음양 오행설을 부정하려면 그와 대비되는 다른 이론 체계를 공개하거나

    제시하면 충분히 이해할수있고 공감하겠는데 음양 오행론을 무작정 부정만하니 대관절 어쩌자는 것인지...당췌

  • 13.10.04 20:49

    국내적으로 동의학과 민간의학은 치열한 경쟁관계에 있다고 볼수있죠.

    동의학은 음양 오행론에 근거하여 나름의 이론체계를 가지고 있다면...

    민간의학은 아직까지 뚜렷한 이론체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나름 유명세를 탄 민간의료 시술자들 간에도 일치되는 논리적 이론적 합의나 동의가 없고

    거져 백인백색의 주장만이 난무하죠....

  • 작성자 13.10.04 21:01

    구당 김남수선생을 무면허로 고발한 단체가 대한한의사협회이죠...

    국가 자격증을 거부하면 운전면허증도 필요없지요...운전만 잘하면 되니까..^^

    국가든 무슨 조직이든 자격증 체계를 두는 이유는 과학기술을 체계적으로 관리발전시키기 위한것이고

    특히 의료같은 경우는 사람의 목숨이 달린일이므로 차원이 다르고 한두푼의 돈이 달린 문제가 이니지요..

    걍 무면허 에게 속았다로 넘어갈 문제가 아니지요...

    동 서양의 과학 의학 누가 더 좋냐로 따질 문제가 아니란말입니다.

    한국인만큼 전통 의학 존중하는 나라 세계에 없습니다. 웰빙바람타고 더하지요...

    거기에 비뚤어진 민족주의까지 보태지면...ㅎ

  • 13.10.04 21:17

    내일은 희망님...

    기본적인 관점에는 동의합니다 만...

    양의사들과 한의사들의 밥그릇 싸움도 한 몪 거들었다는 점은 부정하기 어려울 겁니다.

    즉 양의 한의 밥그릇 쟁탈전중에 만만한 민간의료인이 똥물을 뒤집어 썼다는 말이지요...^^:

  • 13.10.04 20:52

    저도 음양오행설은 고대에서 세상을 보는 시각의 한 방법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은 진나라때부터 크게 유행하여 한나라때 더욱 번창합니다.
    모든 것에 음양오행이라는 이론으로 해석합니다.
    음양오행이라는 이론서는 세상을 보는 한 방법이지 세상이 음양오행이라는 법칙으로 움직이고
    있는건 아닙니다.
    장병두 선생은 경신일 수행을 합니다. 이건 음양오행적인 사고입니다.(장병두 선생이 직접 경신일 수행에 관해 말씀하셨삼~)
    장병두 선생은 아마도 부자라는 약재(극약)를 잘 다루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워낙에 진료를 많이해서 노하우도 있고 나름의 임상적 경헙으로 진료하는 체계도 있는듯 합니다.

  • 13.10.04 21:01

    우리가 허준을 높이 평가하는 까닭은....

    동의보감을 통해 증상에대한 통일성을 내오고 약제에 대한 법제를 일관성있게 만들었고

    처방에대한 정량화 계량화 데이터화 시켰다는 점 일겝니다.

    무슨 말인가하면...

    동의보감에 수록된 모든 증상과 법제 그리고 처방을 허준선생 혼자 다 창조한것이 아니라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전수되던 각 지방의 비방들을 총 정리하여 일반화 시켰다는 것이죠.

  • 13.10.04 20:58

    물론 허준선생 개인의 임상경험도 충분히 녹아들었을 것이고

    제자들의 임상경험도 충분히 반영하였겠죠.

    바로 그점이 허준선생의 위대함이라 생각합니다.

    혼자 도통해서 그 도통을 끌어안고 뒈지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ㅎㅎ

  • 13.10.04 21:20

    그런 것 같네요... 우리나라 고수들은 왜 일반화 체계화에 인색한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 13.10.04 21:21

    가끔 경락도 받는데,, 경락도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더군요.. 정말 고수들은 허리도 낫게 하더군요.. 근데
    이게 전부 주먹구구라 ㅋㅋ , 참 난감한 현실입니다.

  • 13.10.05 01:19

    저도 경락 조금 합니다. 아는분들 가끔 해드리지요. 문제는 절대 돈받고 안하지요. 주위에서 돈받으면 잡아간다고... 구속 되는게 무서운게 아니라 드러워 피하는? 머 그런 심정 이랄까요? 머그렇습니다. 어째든 목구멍에 거미줄 칠수는 없고 자연히 멀리 하게 됩니다.

  • 13.10.05 01:14

    아마도 폐쇄성이 생긴데에는 근대사 200년을 잘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당시 일어난 일들로 인하여 그냥 싸짊어지고 가신건 아닌지? 후계에 비밀 전승하는... 지금에 대한민국은 제대로된 역사서가 없어 보입니다.역사 해설서가 없다고 말해야 맞을런지 모릅니다. 그당시 사회성을 알아볼수있는 역사서가 필요합니다.

  • 13.10.05 10:53

    "맘 놓고 병 좀 고치게 해주세요"라는 장병두의 책 내용으로 볼 때,
    한의학에서 말하는 음양학과 일치하고.
    오행학은 없는 것 같네요. 오행학은 현대 한의학에서도 말이 좀 많기도 해요.(좀 더 자세히 읽어봐야 겠어요.)
    이제마의 사상의학도 음양은 많이 설명하는데 오행은 없는 걸로 봐서도 크게 이상하지는 않고.
    서양의학의 맹점인 정신의 문제를 비판하는 것도 (물론 사이비들이 잘 쓰는 수법이기도 하지만) 제대로 보는 것 같고.
    현대한의학과 크게 다른 점은 없어보입니다.
    자세히 읽어보고 시간나면 감상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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