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분당 사는 일산 토박이로써 말하자면.. 원래 90년대는 주엽이 메인 상권이었음ㅋㅋ호수공원도 가깝고.. 그게 2000년대 초반 라페로 갔다가 2000년대 중반 웨돔으로 가고 그 사이에 낀 미관광장이 꽤 명물이 되었었지.. 그러다 2010년 초부터 개폭락테크 타면서 베드타운의 전형적인 대명사가 되어버림. 그러다 2018년인가 벨라시타 생겼는데 이미 사람들은 다 서울 나가서 놀지, 벨라시타건 뭐건 관심 없음 직장이 강서나 인천공항이나 아니면 광화문 쪽이면 살만하긴 한데 분당에 비해서 너무 불편함... 내가 판교역에 주차하고 신분당선 타니 차량 10분, 지하철 14분 합이 25분만에 강남 도착하더라 일산 사는 친구는 강남 나오는데 2시간 넘게 걸림... 뭐 그래도 병원, 마트, 상점 등 인프라는 풍부해서 은퇴하고 살기에는 괜찮다. 그래도 분당 나와보니 다시는 일산에서 못 살겠음;;
현재 일산살고 있는 입장에서, 사실 일산은 90년대 1기 신도시로 엄청 큰 거품이 끼어버렸었지. 돈많은 사람들 유입되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상권형성되고. 결국 일산은 스스로가 존나 좋은 동네라고 착각하게 되어버림. 어차피 일산신도시 생길적 유입됐던 사람들은 얼마 지나지않아 대부분 분당쪽으로 옮겨갔는데. 우리나라 영화판이 아직도 2010년대의 황정민 시대에서 머물러있듯이, 일산은 아직도 1기 신도시 시대에 머물러있음. 인프라 괜찮은 것도 현재 기초수급자나 나이드신 분들 많이 살아서 그런거. 아직도 일산은 중앙로를 기점으로 가장 큰 상권이 형성되어 있지. 물론 중앙로가 일산 거의 전체를 관통하는 크고 긴 도로긴 하지만.. 일산살면서 나름 괜찮은 건, 도로들이 운전하기에 불편하지는 않은..? 그리고 나름 큰 도시치고는 복잡한 게 좀 덜 함.
첫댓글 일단 오프라인에 브랜즈 체인 들어오는게 쉽지 않으니까.
활기가 많이 죽엇지... 근데도 인구가 100만 넘는 게 이상
분당 Ak플라자도 판교현백에 루이비통 뺏기고 쉑쉑 들어온지 오래 ㅠ
안 그래도 서현 ak 생각났다. 거기는 그래도 백화점 느낌 나는데 일산은 참 안구에 습기 찬다 ㅜ.ㅠ
이름만 백화점이지 그냥 마트수준 아닌가 ㅋㅋㅋ 인식도 그리 변한지 오래된거 같은데
일산롯백도 거의 마트수준 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ㅇㅇ3일전인가
그래도 일산은 맛집 많아서 좋음... 오래된 도시라 맛집도 많은듯
주차는 헬이지만
밤가시버거 존맛이당.. 풍산역 앞 밤가시 음식점 우후죽순 난립하는 중;;
@폴라로이드 맛있겠다 여긴 빵도 직접 만든다고하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ㅇㅇ 킨택스에 현대가 공들였지... 아무것도 없는 허허 벌판에 킨택스 건물하나랑 현백 건물 달랑하나 있을때 생각나네... 킨택스지구 완공 될때를 기다라면 한겨울 눈보라 날리는 허허벌판에 황장군처럼 석고대좌하고 앉아있었지... 현대모터 스튜디오까지도 짓고... 문제는 저리 공들였는데 현백 킨택스매장 매출순위는 롯데 현대 신세계 전체 백화점 매출 순위에서 항상 하위권임...
그랜드 백화점은 원래 저런 포지션이었고
킨텍스 현백, 정발산 롯백 있잖아 ㅋㅋㅋ
그리고 일산만큼 지하철 한 정거장마다 백화점이나 큰쇼핑몰 있는 곳 드물다~
그리고 그랜드 백화점은 원래부터 동네 앞 큰 마트같은 포지션에 영화관도 있어서 사람들 편하게 가는 용도였는디?
롯백은 사실 정발이라기 보다는 장항쪽에 가깝긴 하지.
@최고급회계 그치ㅋㅋㅋㅋ
난 일산 살기 좋다고 생각하던 사람이라ㅇㅇ
지금도 본가는 일산이라 자주 가는데, 갈 때마다 마음이 편함
@S2임요환S2 오 본가가 무슨 동이길래
젊은 애들은 죄다 스타렉스나 서울로 빠지니깐 ㅇㅅㅇ 걍 메리트가 코스트코 말곤 없는듯 거기다 도시자체가 요양원 느낌도 크고 꽃박람회나 이런데 가면 죄다 노인네들뿐이다
게이야 스타렉스 아니고 스타필드...
@황족 서울러
@황족 서울러 스타렉스 보고 스타필드 알아본 너님 존경한다
@황족 서울러 난 스타렉스가 새로 나온 장소인가해서 검색..
@[시립]Von_Karman ㅇㅂ
@웁스임다 ㅋㅋㅋ
근데 요샌 스타필드도 그닥.. 일산은 원래 노인동네임. ㅋㅋ 그래서 상권 좋은 곳 가면 병원같은 거 무지하게 있음.
@최고급회계 ㅠㅠ
일산에 신롯현 3대 백화점 하나도 입점 안했어?
롯현은 있음
@손나은 (튜닝 이전) 그럼 뭐 있을거 다 있네 ㅋㅋ 신세계는 제일 가까운데가 본점이야? (명동 인근)
@황족 서울러 ㅇㅇ그럴걸
일산에 코스트코도 있음 ㅋㅋ 있을건 거의 다 있어. 고급스러운 게 없다뿐이지. 못사는 사람들 많아서.. ㅋㅋ
지금은 분당 사는 일산 토박이로써 말하자면.. 원래 90년대는 주엽이 메인 상권이었음ㅋㅋ호수공원도 가깝고.. 그게 2000년대 초반 라페로 갔다가 2000년대 중반 웨돔으로 가고 그 사이에 낀 미관광장이 꽤 명물이 되었었지..
그러다 2010년 초부터 개폭락테크 타면서 베드타운의 전형적인 대명사가 되어버림.
그러다 2018년인가 벨라시타 생겼는데 이미 사람들은 다 서울 나가서 놀지, 벨라시타건 뭐건 관심 없음
직장이 강서나 인천공항이나 아니면 광화문 쪽이면 살만하긴 한데 분당에 비해서 너무 불편함...
내가 판교역에 주차하고 신분당선 타니 차량 10분, 지하철 14분 합이 25분만에 강남 도착하더라
일산 사는 친구는 강남 나오는데 2시간 넘게 걸림...
뭐 그래도 병원, 마트, 상점 등 인프라는 풍부해서 은퇴하고 살기에는 괜찮다. 그래도 분당 나와보니 다시는 일산에서 못 살겠음;;
현재 일산살고 있는 입장에서, 사실 일산은 90년대 1기 신도시로 엄청 큰 거품이 끼어버렸었지. 돈많은 사람들 유입되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상권형성되고. 결국 일산은 스스로가 존나 좋은 동네라고 착각하게 되어버림. 어차피 일산신도시 생길적 유입됐던 사람들은 얼마 지나지않아 대부분 분당쪽으로 옮겨갔는데. 우리나라 영화판이 아직도 2010년대의 황정민 시대에서 머물러있듯이, 일산은 아직도 1기 신도시 시대에 머물러있음. 인프라 괜찮은 것도 현재 기초수급자나 나이드신 분들 많이 살아서 그런거. 아직도 일산은 중앙로를 기점으로 가장 큰 상권이 형성되어 있지. 물론 중앙로가 일산 거의 전체를 관통하는 크고 긴 도로긴 하지만.. 일산살면서 나름 괜찮은 건, 도로들이 운전하기에 불편하지는 않은..? 그리고 나름 큰 도시치고는 복잡한 게 좀 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