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사랑, 상고일진 # 017화
[신하균 시점]
"캬캬캬!! 진짜 웃기지? 그지~ 크크크"
"야. -_- 너 아까부터 계속 똑같은 소리만 반복 하거든?
씨발. 한번만 더 들으면 100번째다. 이젠 좀 그 주둥아리 닥치지?
아놔~ 시끄러워서 살수가 있나. -_-^^^"
"크크크. 진이는 너무 깔칠해서 탈이양~ 크크크."
"-_-^ 쒸파. 신하균. 어디서 앙탈이야? 절루 않꺼져? 엉?"
현 진이는 내가 앵기면 항상 그소리다.
크크크.
그러는 진이가 더 앙탈하는 것 처럼 보이는 난 뭘까? 큭.
재밌당.
아!! 그리고, 여전히 오늘도 학교를 않나온 하리.
내가 하리를 만난건 중학교때였다.
현 진이랑 비교하면 하리랑은 그리 오래된 친구는 아니였다.
내가 중3때.
어떤 한 여자를 좋아했었다.
하지만 그여자는.. 날 좋아하지 않았다.
그 여잔 나의 새 엄마였다.
당연히 우리 아빠를 좋아했었다.
아니, 그런 줄 알았다.
그런데....
그 젊은 여잔, 돈만 많은 늙은 우리아빠가 아닌
젊은 새끼를 좋아했었다. 물론 바람이었지.....
그 사실을 알게 된 후 부터 난..
문제아가 되었다. 그래. 그랬을것이다.
그 여자.. 아니.
엄마는..........................
우리집 돈을 훔쳐선 도망갔다.
아빠를 이용하고 버린 것이었다..
난 몇 달 동안 그 사실을 부인했었다.
바보같이.. 콩깍지가 씌인 것이지.
다들 그랬다. 내가 미쳤다고.. 미쳤다고..
그랬다.
난 몰랐다고 아니라고... 부인했었지만.
아마 난 알고있었을 것이다.
나란 존재는..
누군가를 첫눈에 반하고
미치도록 사랑하고..
결국, 언제나 버림받는 존재라는 것을.
아무도 날 사랑해 주지 않는다.
아무도..
내 반항은 최고조로 올랐을때에는..
패싸움과, 그여자랑 같이 도망간 그놈을 팬것...
물론 식물인간이 될정도록 팻었지만...
꼴랑 그걸로 난 정학을 맞았다.
학교에선 내게 자퇴서를 쓰라고 했다.
난 쓰려고 했지만.... 그게 쉽지는 않았다.
그때 나와 같은 처지에있는 한 녀석을 만났다.
그 새끼 이름은... 온하리였다.
이름이 특이해서 내가 막 웃었더니 지금 당장 않 닥치면 직이겠다던 녀석.
처음엔 정말 맘에 않드는 자식이었다.
그러나 알면알수록 좋은 녀석이었고...
그렇게 우린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아!! 현 진이랑은 어떻하다 친구가 됬냐고??
그 자식이랑은 3살때부터 친구였다. -_-^
그럼 그넘은 원래 그런 놈이냐고? 아니...
그놈도 중3때 사춘기에 접어들며, 미친듯이 패싸움 하기 전까진
나보다 더 깨끗하고 순수한 놈이었따.
어쩌다 그렇게 까지 됏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 놈의 단계는 나와 하리보다는 약하다.
의외지만 그놈은 정학이나 퇴학 먹은 적은 없다.
물론 나와 하리는 여러번 먹었지만......
나의 상콤하고 싸이코같은 사랑.
미치겠다.
또 시작했다... 이번엔,
어제 버스에서 만난 그 아줌마를 사랑하는 것 같다. ㅜ_ㅜ
누가 나 좀 말려봐요....
처음엔 진짜 아줌만줄 알았다.
근데 자세히 보니, 우리랑 동갑인 것 같았고...
자세히보니... 예뻣다.
진이는 나보고 미쳤다면서 난 왜 그렇게 취향이 독특하냐고 갈군다. -_-
하지만 어쩌겠는가?
난 싫다는데.... 난 죽어도 싫다는데...
내 심장이 좋다는데♥
[신하균시점] 3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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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하하하하핫!!!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