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아! 한이윤!!! "
" ... "
" 한이빨!!!!!!!!!! "
" 뒤질래? -0-!! "
" -ㅁ-;;; "
" 아까부터 열심히 보는데 사람 성질돋구고 지단이야 -ㅁ-(※ 욕은 왠만하면 자제하겠습니다) "
" 존따 미안해 -ㅁ-^^ "
지금 나한테 성질 돋군 기집년은 나와 가장 친한친구 왕푼수 대가리
도은정양이다. ㅡ.ㅡ^ 이름만 부르고 속쓰려서 그냥 뭐,. 도은정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그래서,.. 지금은 도은정양이라고 부르고 있다. -ㅁ-;;
한이빨이 뭐여 한이빨이.. 지늠 그럼 도지원인가? 존따 웃겨.. (※ 욕 자제 中)
" 꺄! 이윤아!!!! "
" 와그라노 ㅡ.ㅡ "
" 저기, 비오빠 너무 멋지지 않니? "
" 오냐 ㅡ.ㅡ "
" 싹퉁머리 없긴 ㅡ.ㅡ^ "
" 너 그때 등짝 맞은데가 상처 덜 아물었니? -ㅁ-^ "
" 아 왜이렇게 춥냐아 -ㅁ-;;;; ( 화제 돌리기는...)"
" 야! 저기 비오빠 뒤에 빽댄서 .. 너무 멋있지 않니? "
" 관심이 없구나. "
여전히 꽃미남 중독증 말기에 걸린 도은정양.. 물론 도은정 양에 이상형은
비 오빠이다. ㅡ.ㅡ 그런데 이번 일주일만 비오빠다, .. ㅡ.ㅡ; 비씨에겐 정말 죄송한 말씀이지만
도은정양에 방에는 휘성,비,주진모,지진희 등등,.. .온통 꽃미남사진이다.
얼마나 한심한지.. 또 이번엔 저 빽댄선지 뭔지 하는 사람 전화번호 정보 캐가지고서
또 난리 치겠구먼,.. 어이구 내 팔자야,. 신이시여~ 어찌 저에게 이런 힘든 시련을 주셨나이까..
으어어엉 ㅠㅁㅠ
(세바스찬 버전 따라함)
" 야! 저기 빽댄서 브레이크 댄스하는것좀 봐! 너무 멋있지 않니? +_+ "
" 어그래,. "
" 야!! 한이빨!!!!!!!!! "
" 이런 망할련!!!!!!!! (※ 어느정도 자제함) "
난 소리지르는 동시에 모든 사람들에 눈총을 한 눈에 받았다. 고함소리가 얼마나 컸으면,
그렇게 큰 노랫소리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들이 O_Oa 이런 눈을 하고 쳐다보겠는가?
이건 남자에 경우이다. 여자는 -_-+ 요렇게 가자미 눈깔을 하고선 나를 야리는 것이 아닌가
" 흠흠,.. 은정아. 왠만하면 가자.. "
" 너 혼자가. "
" -0-!!!!! 너 오늘따라 피보고 싶지?(한이윤 열받음) "
" 아.. 이윤아.. 오늘 혼자만 너 혼자 가.. 응? 제발... "
" 알았다. 이놈에 기집년.. 너 내일 쪼꼬 우유 주나봐. "
" 안줘두돼 -ㅁ- "
" 초코케이크 주나봐 "
" 안줘두돼 -ㅁ- "
" 비 사진 주나봐 "
" -0-!!!! 자 이윤아.. 얼른 일어나자. 얼른 가야지? 우리 이쁜 이윤이.. "
" -v- (한이윤에 압승) "
역시,. 비 사진에는 목숨을 거는 내 사랑스러운 친구 도은정양 ㅡ.ㅡ;;
어차피 1주일 후면 다른 연예인 사진 더덕더덕 붙일걸.. 뭐.. ㅡ.ㅡ
도은정양 방에는 3분에 2가 점부다 연예인 사진이다 나머지 3분에 1은
연예인 노래CD 그렇게 많아서,. 지 어머니한테 잔소리듣는데나?
그러면서 나한텐 단 한장도 안주는 망할 계집애 ㅡ.ㅡ;
" 야야!! 이윤아!! 저기 빽댄서 오빠 봐바!! +ㅁ+ "
" 고만합시다. "
" 좀봐바!!!!!!!!!!! -0-!!!!!!! "
" -0-!! 보면 될거 아냐!!!!!! 왜 성깔이야! 성깔은!!~! "
난 도은정양이 목숨걸고 악쓰는데 그저 눈알만 그 빽댄선가 뭔가를 봤다.
흠.. 얼굴은 꽤 반반하게 생겼구나. +ㅁ+ ( 말은 그따위면서 눈이 180도 홱까닥 돈 한심한 한이윤씨)
" +ㅁ+ (침흘리는 중) "
" 봐바! 너무 멋있지 않니? 그치그치. 멋있지?!! "
" +ㅁ+ (아직도,.. 침흘리는 중) "
" 이윤아? 한이윤? 자,.. 그만 꿈깨.. "
" 도은정.. "
" 야,.. 너 지금 나한테 도은정이라고 했니?!! "
" 도은정..... "
" 아~ 사랑스러운 우리 이윤이 드디어 철들었구나!!!-0-!! 한평생 나한테 도은정에 도 자도 안붙이더니만!! "
" 지단하지 말고오오오!!!!!!!!!! -0-! "
" 흠흠,.. 니가 날 감동먹이니까.. 눈물과 콧물이나오잖니!! 훌쩍,.. "
" 맞고 대답할래 그냥 할래? "
" 어어어,.. 왜에? "
" 저 남자 .. 이름과 어디 사는지좀 추종해줘 "
" 뭐 줄꺼야 "
" -ㅁ-^^ ( 도은정양 째려봄 ) "
" 왜 째려봐!! 그.. 그래도 구해다 주면 눈깔사탕이라도 사줘야 하는거 아냐?!! "
" 그래, 알았다. 망할련 ,.. 진짜 더럽고 치사해서,. 비 사진 가장 큰 브로마이드 한장이면 되냐? "
" 글쎄,.. 생각좀,... "
" -0-!! 망할.. 그래,. 브로마이드 한장에다가 씨디 1장됬냐? "
" 자.. 정보캐러 갑시다.!!!! "
저 저저... -ㅁ- !!! 내 성질 같았으면,... 후둘겨 팼겠지만,... 저 남자가,... 볼것만 같아... 아니
보는 눈들이 많아서,. 도저히.. 그럴수 없다. ( 자리에 앉아 속삭이는 중. .. .)
" 여러분!! 안녕하세요! 비입니다. ^-^ "
" 안녕하세요오오!!!!!! +0+! ( 당연히 도은정양 ) "
" 제 노래 잘 들으셨나요?! "
" 네에에에에!!! ㅠㅁㅠ "
" 뒤에 계시는 빽댄서분 너무 멋있죠? "
" 예에!!!!!!!1 "
" 헤헤 ^-^ 그럼 오늘 하루도 저와 함께 즐겁게 보내셨구요,. 가시는 곳까지 안녕히 가세요!! "
" 오빠 사랑해요옹! +ㅁ+ ( 눈물까지 흘리려는 불쌍한 도은정양 ) "
" 빽댄서 분도 사랑해요!! 오빠짱!! 오빠 이름 뭐에요!?! 뭐에요!? 전화번호 뭐에요?! "
저기 목놓아라 소리치는 가엾은 칠공주들. .. ㅡ.ㅡ;; 한심하구나.. 난 저나이때 공부를 했었지.. ( 토종 100% 뻥 )
저기 뒤에 꽃미남 빽댄서 하얀얼굴에 하얀 이를 내놓고 활짝 웃는다. 역시.. 멋지다. 저러길래 여자들이 안넘어 오겠어?
그리고,. .도은정에게로 시선을 돌리자면
역시 연예인이라면 아낌없이 눈물콧물 흘리는.,. ㅡ.ㅡ;; 나에게는.......... 하기야 도은정한테
받기도 싫다. 나는 도은정양과 집에 가고 있다... -ㅁ- 끝까지,. 비오빠 어쩌고...
허이고.. 또 시작이야. .저놈에 허영, 푼수.. 못살어 내가.....
" 비오빠.. 날 봤을거야,. 분명 뿅 갔을거야.. ~!@@!#$5456 "
" 작작해라. 도은정.. -ㅁ-;; "
" 역시, 비오빠도 날 좋아하겠지?! `~!@#$%^^&*4348635 "
" 나 간다. -ㅁ-!!!! "
" 비오빠 ~@!#@!$#%7354623 "
저 정신나간 계집애를 버려놓고 나는 나혼자 씩씩하게 집에 갔다. 우리집은 일명 싸이코 집안.. 우리아빠..
맨날 티비보면서 화투짝이나 가지고 놀고 있구요, 엄만 맨날 연속극 보면서,.. 천국에 엘리베이터 ( 홍보안함 )
를 시청하면서 한유라 ( 홍보안함 ) 를 보면서 꽥꽥 욕질만 하고 있고,.. 내 언니라는 한이현양은.. ㅡ.ㅡ
맨날 지방에서 태권도 발차기만 연습하고 있다. 뭐,.. 자기네 회사에서 짝사랑하는 남자가 있는게 그 남자에게
앵겨데는 여자를 후둘겨 밟는데나? 그냥 남자에게 고백하면 될것을.. (사실 한이현양은 그다지 예쁜건 아니다.)
그리고 우리 오빠라는 한이우 놈은 맨날 지방에 쳐박혀서 티비틀고 컴퓨터 틀고 핸드폰 켜서 맨날
친구들하고 대략 기본이 3시간 이상 떠드는 미친... 싸이코 우리집안.... 역시.. 난 이런곳에서 태어나는거 아니였어 (떽!! -ㅁ-^)
" 다녀왔습니다!! "
" 아싸~ 홍다아안!!! -ㅁ-!! "
" 어? 왔니? (울 엄니 왠일로 천국에 엘리베이터 말 안끄냄) "
" 네 ^-^ "
" 저놈에 아버지라는 인간은 회사 끝나고 집에 오자마자 화투짝 만지고 자빠졌다. 저거 봐라 또 홍단외치는거.. "
" 아 예 -ㅁ-;;; "
" 아니 근데 왜 이놈에 천국에 엘리베이터는 안 시작하는거야? "
" 저 먼저 들어갈께요. "
" 저 한유라 저 못되먹은!@##%$%$#2746 "
" -0-;; (역시 저런 표정밖에 낼수없는....) "
불쌍한 한이윤은.. 내 방으로 어깨 쭉 풀려서 척척 걸어갔다. 계단으로 올라가자 양쪽 방에서는 .. 말도 아니다.
무슨 왼쪽방에서는 창문 깨부시는 소리가 들리고,. 오른쪽 방에서는 " 어?! 성호냐? 쨔아아식! 왜 전화안했냐? "
이런 소리만 잔뜩.. 불쌍한 한이윤.. 가운데 방으로 간다. ( 정말 불쌍합니다. 새벽 3시에 아주 겨우 잠들음 )
난 침대에 손베게 하고 누웠다. 내 머리속에는 아까 빽댄서에 멋진 모습이 드라마 쳐럼 스쳐갔다.
" 휴우.... "
그 때 울려오는 눈치없는 내 핸드폰 벨소리.. 액정을 보니 푼수떼기도은정v☆ 못살겠군아.
" 여보세요? "
" 이윤아!!!!!!!!!!!! ㅠㅁㅠ!!! "
" 귀 떨어지겠다. 어 왜 "
" 드디어 캐냈어!! "
" 뭘 -0- "
" 븅딱지야.. ㅡ.ㅡ 그 빽댄서 상세정보.. "
우선 팬과 메모지를 얼른 가지고.. 와서
" 아... 어 얼른 예기해!! "
" 너 내일 분명히 줘야돼!!! "
" 어. 빨리 말해.. "
" 반드시..!!! "
" 안준다.. -ㅁ-! "
" 알았어...... 이름은... "
" 어.. 어.. 어.. 아.. 그래? 고맙다. 잘자라 도은정.! "
전화를 끊고,..... 흐음,..... 이름도 좋고,. 나이도 역시 좋고..
이름은 김시우 나이는 20살... 학교 졸업하고 빽댄서로 들어갔다.
지금은 여의도역 근처에 살고 있다... 그럼 우리집과 멀지 않잖아?!
" 그래!! 김시우!! 내가 너 찍었어!!!!!!!!! (갑자기 뻘떡일어남) "
" (그때 들어온 엄마) -0-;;;; "
" 어.. 엄마? 구.. 굿나잇? "
" -0- 이것좀, . 니 언니 가져다 줘라. 맨날 저 태권도 질만하고 있으니까.. 말라보이는구나.. "
" 오빠는? "
" 그 샹노므 시리... 냅둬.. 전화하다가 뒈지게.. 지금 전화비용이 10만원이 넘었어! 저 썅노므 시리땜에.. "
" 엄마 맘 이해한다. -0- "
" 그래도 우리 이윤이가 제일 예뻐 ^-^ "
" 헤헷 ^-^ 엄마 사랑해~♡ "
" 거짓말이었어.. -ㅁ- "
" -ㅁ- "
" 그럼 가져다 주고 숙제하고 얼른 자 ^-^ "
" 네 ^-^ "
내가 우리 사랑스러운 엄마때문에 산다. 간식도 푸짐하게 차려 주셨네. 비엔나에다가 햄버거.. 콜라
야! 한이현!! 너 좋은 엄마 만난줄 알아라.
" 언니!!!! "
" 얍 야얍!! 퍽 팍... 으아아악!! "
" -ㅁ-;; "
" 어? 이윤이 왔네 ^-^ "
" 이거 먹어. 엄마가 언니 주래. "
" 그래? 역시 우리 엄마야 ^-^ "
" 누나아아아아아아!!!!! 이윤아아아아아아아!!!!!!! "
" -ㅁ- (이현이와 이윤이는 이 표정으로 통일) "
" 한이우 배고파. 나도 먹을래 +0+ "
" 엄마가 오빠 먹지.... "
" 잘먹겠습니다!~~ (이우에 목소리) "
" 이 썅노므.. 야!! 그 비엔나 고만먹어 새꺄~ 나도 먹을꺼야!!!!! "
" 시끄어... ( 시끄러 ) "
" 히유.. ( 한심할수 밖에 없는 이윤이 ) "
" 나갈께^-^ "
" 자가! 이유아!! (잘가! 이윤아!!) "
내 방으로 돌아와서,.. 김시우라고 적혀 있는 메모지를 바라보며,. 흐뭇하게 웃으며 골아 떨어졌다.
옆에는 내 사랑스러운 햄스터 블루가 한심스럽게 쳐다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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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e And Love 1 ☆
테디베어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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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1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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