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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올림픽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김기희에게 새로운 임무가 주어졌다.
바로 혼자 비행기를 타고 약 18340km를 날아 전지훈련지인 꾸리지바로 가는것이다.
김기희는 지난 6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올림픽 대표팀 전지훈련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태국 방콕에서 열린 킹스컵 태국전에 선발 출전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태국에서의 대표팀 일정을 마친 김기희는 국내로 돌아와 며칠간의 휴식을 취했으며, 25일 소속팀 대구FC의 전지훈련지인 브라질로 가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머나먼 여정을 떠났다.
데니스 코치 父, “김기희 픽업(pick up)? 나한테 맡겨!!”
김기희는 브라질 현지 시각으로 27일 밤 숙소에 도착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 김기희의 선수단 합류를 준비하던 선수단 및 구단 관계자는 한 가지 난관에 봉착했다.
바로 현지에 도착한 김기희를 선수단 숙소까지 픽업할 관계자가 아무도 없다는 문제였다. 대구 선수단은 지난 17일부터 꾸리찌바에서 이과수로 이동해 브라질 2차 전지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27일 이과수 일정을 모두 마치고 꾸리찌바로 이동할 계획이었다.
그러다보니 꾸리찌바에는 구단 관계자들이 아무도 없어 자칫 김기희가 현지 도착과 동시에 미아(?)가 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데니스코치를 통해 이 소식을 들은 데니스 코치의 부친이 김기희의 픽업 역할을 자청하면서 관계자들의 고민은 해결되었다.
데니스 코치 부친의 도움으로 김기희는 27일 밤 꾸리찌바의 선수단 숙소에 도착할 예정이며, 이과수에서 돌아오는 선수단과 재회한다.
선수단, 이과수 일정 마치고 꾸리찌바 이동
한편, 선수단은 현지 시간으로 27일 이과수에서 꾸리찌바로 이동할 예정이다. 당초 예정되었던 ABC클럽과의 연습경기는 상대팀 사정으로 취소되었으며, 이에 전술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 등으로 훈련이 대체된다.
꾸리찌바로 돌아간 이후에는 귀국 때까지 그곳에 체류하면서 막바지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
첫댓글 더욱 가파른 성장 부탁혀요
오 킹스컵 참가했던 김기희 선수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