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만들어서 먹일때도 됐는데....싶다가도 편리함때문에 아직도 배달이유식 위주에
제가 만든 음식 약간을 곁들여 먹입니다~ㅋㅋ(게으른 맘)
아기 이유식 이라고 하면 고기,야채,쌀을 함께 익히고 갈아서 만드는 죽형태만 생각하기 쉬운데...
짱죽에는 스프, 밥과 함께 먹는 국종류, 동치미 등도 있어요~
1. 치킨감자스프(진밥-12개월 이상)
약간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때문에 울 아들이 한동안 무지 좋아했던 메뉴입니다.
그냥 먹여도 좋고, 밥 말아서 먹인 적도 있어요~
어느 날부터인가 국물 종류를 싫어해서...(숟가락을 거부...손으로 집어 먹는 것만 먹음) 잘 안먹은 뒤로
요즘엔 안시켜봤네요
2. 소고기미역국 (아기반찬-12개월 이상)
친정집에서 소고기 무국 끓여주신거를 간 거의 안했다고 아기에게 먹여주는데 넘 잘받아먹더군요...
그래서 소고기 미역국 시켜봤어요~
사진에는 안나오지만 갈은 소고기 건더기가 바닥에 다 가라앉아 있네요^^
첨에 쫌 먹는듯 하더니.... 까다로운 울 아들 입맛에는 별로인지 잘 안먹네요...
제가 먹어보니 미역, 다시마 특유의 약간 비릿한 맛때문에 안먹는거 같아요...
(그래도 지금 안먹는다고 안먹이면 앞으로 평생 싫어할까봐...걱정입니다)
3. 과일 야채 동치미
울 아들이 최근에 열광하는 메뉴입니다~
비트로 물을 들여서 아주 예쁜 분홍색 물에 배, 사과, 배추, 무, 오이 등이 아주 작게 썰어져 들어가 있어요~
과일을 갈아서 넣기도 했는지 새콤달콤한 맛에 아주 좋아합니다~
밥에 섞어서 주면 다른 반찬들 척척 집어 먹어서 평소보다 밥을 훨씬 많이 먹어서 좋아요^^
이것 말고도 된장국, 계란탕 등 다양한 국 메뉴가 있고 반찬 메뉴도 다양해서 돌아가면서 주문하고 있습니다
울 아들은 진밥, 아기밥 단계 다 싫은지 어른 들 먹는 흰 쌀밥에 위에 나온 국이나 반찬 주는거 좋아하는거 같아서
이번에는 아기반찬 위주로 시켜봤네요...
아들아~ 앞으로도 쭉~ 잘먹고 쑥쑥 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