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보이치에흐 슈체스니를 지킬 생각이다.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의 부상 이후 그를 영입할 때부터 그 생각이 구단의 마음에 있었지만 먼저 몇 달 전 은퇴한 그가 완전한 몸 상태를 회복하기 위해 기다려야 했다. 그리고 두 번째로, 그가 바르사에서 뛰게 되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보려고 했다.
두 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됐기 때문에 바르사는 이미 그의 재계약을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다. 데쿠 스포츠 디렉터는 이미 에이전트와 초기 협상을 진행했고 양측 모두 전적으로 재계약할 의향이 있다. 바르사는 그의 잔류를 원하고 슈체스니도 잔류하고 싶어한다.
처음에는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생각이었다. 이는 확실하지만 2년이 될 가능성도 고려되고 있다. 2년 연장 또는 1년 연장 옵션을 추가시키는 것이 배제될 수 없다. 협상이 이제 막 시작됐기 때문에 아직 논의해야 할 것이 많다.
한지 플릭 감독은 슈체스니가 잔류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
데쿠 디렉터의 생각은 다음 시즌 슈테겐과 슈체스니를 기용하는 것이다. 여기서부터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이냐키 페냐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결과는 그가 마지막 시즌에 벤치에 앉게 되면, 시즌이 끝나고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