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dqi7TqPtSK0
해리 벨라폰테가 눈을 감았다. 2023년 4월 25일. 96세로.
벨라폰테를 처음 만난 건 '쿠쿠루쿠쿠 팔로마' '마틸다' 등의 노래다.
아마 까까머리였을 터라. 그가 부른 노래 '칼립소'는 1956년에 1백만장 이상의 앨범이 판매---
1934년 캔자스시티의 한 재즈클럽이 무대인 영화 '캔자스 시티'를 스크린에서 마주한 게 1998~9년 사이
벌써 25년여년이 되어간다.
로버트 앨트먼이 제작, 각본, 감독한 '캔자스 시티'의 배우들도 좋고
특히 제니퍼 제이슨 리, 미란다 리처드슨, 해리 벨라폰테의 연기가 좋다.
출연한 배우들은 더못 멀로니, 마이클 머피, 브룩 스미스, 스티브 부세미, 제인 에덤스 등---
특히 재즈의 멋이 유려하게 풍기는 '캔자스 시티'는 알트먼의 재즈에 대한 애정이 여여한 필름---
벨라폰테와 도로시 댄드리지가 출연한 필름은 '카르멘 존스'(1954)로 오토 프레밍거 제작, 감독을.
이 영화의 여주인공 도로시 댄드리지를 왜 아카데미가 외면했을까, 논란이 컸는데, 이유는 그녀가 흑인이라서---
'양지의 섬'(1957) 감독은 로버트 로센, 배우는 제임스 메이슨, 존 폰테인, 해리 벨라폰테 등---
'벅 앤 프리처'(1972) 감독은 시드니 포이티어가 감독, 배우로 해리 벨라폰테와 출연---
항상 느끼는 거지만 미국의 배우나 가수는 군대를 간다는 사실이다.
해리 벨라폰테의 경우도 해군으로 세계 2차대전에 참전했다. 한국의 배우나 가수는 과연 참전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