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님들도 1년간 기다리고
한달넘게 티켓팅으로 맘고생하며 손꼽아 기다리던
방탄소년단 서울 파이널콘서트!!!
저...방금 다녀왔습니다
부산 팬미팅 추첨제 광탈의 씁쓸한 기억때문에
기대도 안했는데
서울 파이널 콘서트는 추첨제 당첨으로
감사하게도 서울 잠실 플로어석 첫콘 다녀왔어요
'나에게 이런 일이 가능한가?'(지민이 유튭 광고버전)
당첨 공지에 꿈인지 생신지 어리둥절 했었습니다
차대절로 부산서 왕복 갔다가 집에 막 도착하니 새벽4시네요 ㅠ
몸은 파김친데 감동의 여운으로 잠이 안와
간단히 후기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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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이번엔 추첨제,선예매 티켓팅등 시일 차가 많아서
인원 모아 차대절 구하기가 쉽지 않았네요ㅜ
우여곡절끝에 한차 인원수채워 갈수있었습니다
저희 차가 휴게소에 등장하자
'방탄보러가요' 문구를 보고
다른 단체차량 산악회 나이 지긋한 회원분들이 관심주시며
'아아 그 DNA 보러 갑니꺼?'라고 질문 하셔서
'네에 방탄 콘서트갑니다' 대답하고.. 한참 웃었네요^^
우선 티켓있으신 분들은
콘서트장 지도 참고하셔서 본인인증부터 받으시고 움직이세요
아래 테이핑 색상대로 위에 안내 표지대로 따라 가시다보면
3층과 1,2층 플로어석 본인인증 장소가 다릅니다
이렇게 티켓+신분증 미리 준비하시고
본인확인 창구에 제시하고 팔찌 착용하세요
순서 오래 기다리지 않았어요 다만 많이 걸을뿐 ㅠ
본인인증 받으러 가는 양옆으로 게시물들이 많아서 사진찍는분들이 많았어요^^
서울 지인과 점심식사하러 다른 동네 가느라
종합운동장 지하철역에 갔더니 정국이 홈마스터분이 준비한 래핑 광고가
(여긴 7번출구)
지하철타고 다른곳 식사하러 갔더니 아니 거기도 아미가 넘 많아서 당황;;
식사도 대기해서 하고 아무튼 시간을 그쪽에서 너무 소비해
정작 콘서트장 이벤트존(3시 마감)을 즐기지 못한게 못내 아쉽네요ㅠ
다만, 콘서트 당첨 결정되고
트위터 아미들이 자체로 하는 방페프로젝트
쓰레기줍기 봉사를 미리 신청해 참여해서 뿌듯했습니다
전 지방서 잠실 도착시간 감안해
오후4~5시까지 봉사 신청했었는데요
쓰레기 이만큼줍고
방페측에서 마음으로 마련한 '티켓꽂이'선물 받았습니다^^
혹시 다음에 자원봉사 하실분들
2타임중 자신이 참여 가능한 시간 고려해 신청
참여하고 선물도 받아보세요
꼭 콘서트 안가셔도 참여하고 싶은분들도 참여가능합니다^^
아침에 간단 후기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오늘과, 화요일 가실분들 따숩게 입고 가세요
화요일은 예보 나와봐야 겠지만
오늘은 추울겁니다
토요일부터 서울 기온 뚝이란 예보에
옷을 뭐 입을지 가늠이 안가더라구요
지방에서 가니 짐은 최소화 해야하고..
낮엔 돌아다니는데 부담스러울까봐 패딩은 과할거 같고..
진심 콘서트 티켓팅만큼 어렵게 구매한
콘서트 공식물품 MD로 산 후디(콘서트 엔딩때 방탄이들도 입고 있는)를 겉옷으로 입고
안에 얇게 목티와 셔츠 여러겹입고는
대신 담요 가져갔어요
근데 입장하니 좌석마다
휠라 담요가 똭!
펼치면 이런 모양이에요(사진 출처 타싸 펌)
전 아까워서 포장 안뜯고
집에서 가져간 담요 뒤집어 쓰고 있었네요 ㅋ
그라운든데도 손 시려우니 핫팩도 챙기세요 ㅠ
3층은 더 춥단 말도 있더라구요
방탄이들 무대할때 무대 효과 불기둥 열기가 관중석까지 따뜻할 정도였으니...
추위 대비해 가시라 당부 하고 싶어서
간단 후기 먼저 남깁니다
사진이랑 제가 느낀 감동,재미 추가해 후기 올릴게요^^
제 자리는 그라운드 저 화살표 어딘가
암튼 무대 엄청 가까워서 방탄이들 실물보랴 전광판으로 클로즈업 보랴 바빴습니다
오후에 입장해 찍은 제 M구역 사진입니다
저 화살표로 탄이들이 걸어오니 가깝죠 ㅠ
아미타임+ 마지막 엔딩 멘트는 사진촬영 가능해서
전광판 찍어봤어요
첫콘 가서 나눔받은 것들 모아봤어요^^
작정하고 돌아다녔음 더 모았을텐데 시간이 부족했던게 아쉽지만
이것도 감지덕지네요
아.ㅋㅋ 금색 리본은 무대 효과로 제 자리로 쏟아진거
청소도 할겸 무엇보다 이것조차 너무 소중해 주워왔네요(주접)
본인 인증 팔찌 손상없이 소장하고 싶어
팔찌 빼는법 검색해 찾은 방법들이 제껀 너무 꽉 쪼여있어서 다 소용없드라구요
결국 큰가위로 팔찌 검은 플라스틱 안쪽으로 살짝 가위집을 주니
금이 가서 그쪽으로 리본 살살 달래듯 뻬는데 성공했어요
10/26 드론쇼
10/26 오늘 폭죽 움짤
첫댓글 루미너스님 다녀오셨군요.전 이번 추첨제도 떨어지고 티켓팅도 실패해서 오늘 동네 아쥠아미들이랑 겉돌이라도 할까합니다.ㅠ 세상에 저희 딸은 yg보석함애들한테 빠져 방탄에 관심이 없어져 버렸어요. 어제 추운데 고생 많으셨어요~~전 밖에서라도 라이브를 듣고 오겠어요~~~
저희가 차대절로 1시쯤 잠실 도착했는데..1시30분쯤인가 탄이들 리허설이 밖으로 들렸어요 갠적으로 서울 지인 만나 점심먹으러 간다고 그걸 뒤로하고 못들은게 아쉽네요 ㅠ 종합운동장 지하철 안쪽에 정국이 래핑광고랑 탄이들 광고 영상까지 볼거많고 지상부턴 작년처럼 나눔도 많아요 따뜻하게 입고 가셔서 재밌게 즐기세요^^
오늘갑니다ㅎㅎ 자리가 얼추 비슷한거 같은데 돌출무대에서 탄이들 잘보일까 하며 기대가 큽니다^^ 전 털점퍼입으려고하는데 오버인가 계속 고민중;
콘서트장 지도 보시고 1.2층 플로어 석 인증하는곳 가셔서 본인인증후 팔찌부터 받으시고 계획대로 움직이세요^^ 전 M구역이었습니다 작년보다 돌출은 짧지만 저기 돌출서 무대 많이하니까 잘보일겁니다 밤엔 롱패딩도 오버 아니었으니 다리는 휠라 담요로 감싸고 상의는 털점퍼 입으심 되겠네요 핫팩 가져가세요^^
@루미너스 저도 m구역..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푹쉬세요^^
@루미너스 저는 화요일 막콘 저도 M구역이예요 ㅎㅎ 혹시 모든 전좌석에 담요가 있나요? 3층간 친구가 또 슬퍼할까봐 혹시 플로어에만 있을가해서...
@I hope to 모두 줍니다 플로어는 이렇게 좌석에 있던데 2층가셨던 차대절 짝꿍말로는 2층은 입장때 나눠주더래요 다 주니까 안심하세요^^ 막콘도 너무 의미있죠 따뜻하게 입고 즐기다 오세요^^
어떤 분이 손톱으로 조금씩 뺐다는데 부작용이 있데요.
손톱이 빠질 것 같다고.^^
전 방에서 따숩게 친구랑 관람했습니다.
보면서 직관하는 사람은 저 예쁜 장면(아미밤 정말 예쁨) 못 볼거야 위로하면서요.^^
오늘 보러 간 조카는 벌써 흥분해서 저한테 카톡질입니다.^^
아 조카분 좋으시겠다
안그래도 V라이브 촬영하는지 플로어에도 카메라맨이 왔다갔다 하시더라구요
우리도 뒤돌아 윗층 팬들 아미밤 얼마나 이쁜지 자주 봤어요^^
오늘은 극장 라이뷰잉이네요 거기라도 가볼걸.. 다리가 넘 아프네요
방탄콘서트 해외3회 국내는 러브유어셀프와 스픽콘일요일해서 총 5번이었는데 어제콘서트가 최고 였어요 루미너스님 가셔서 뜻깊은 일 하고 오셨네요
전 서직샵,부직샵,이번 콘도 다 탈락하고 취겟팅을 한달만에 성공해서 플로어로 갔다왔답니다. 넘넘 행복하고 아직도 그 휴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지만 현생으로 돌아와서 열심히 내년을 기약하고 있어요
방탄콘 올해 못가신 님들 내년엔 꼭 성공해서 다녀오시길!!! 정말 정말 넘 넘 좋았어요. 하늘을 수놓았던 드론의 별들과 마지막 불꽃놀이까지....낼 화요일에 다녀오시는 님들 다운패딩하나씩 꼭 챙기세요. 낮동안은 더웠는데 밤은 좀 추워요.
어머 류나님 넘 오랜만이에요 ㅠ 어제 가셨군요 아니 취겟팅으로 플로어라니 그거 메크로 기계가 다 가져가던데 정말 대단하시네요..그나저나 너무 좋았죠? 진짜 저희 구역에 남성분들도 꽤계셨는데 남녀노소 너무 열정적으로 놀았어요
못가신분들은 못가신대로 갔다오신분들은 소풍 끝난 아이들처럼 허전함에 맘들이 몽글몽글 하나봐요 저도 그렇습니다 ㅠ 내일 막콘은 다들 눈물바다가 아닐지 ;;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류나님^^
@루미너스 루미너스님은 함께 하신분들이 많군요 순전히 전 혼자가서 즐겼는데도 넘 재미있었어요 제 일생에 언제 이렇게 열광하면서 누군가의 콘서트에 가봤을지 방탄이 아니었음 평범한 삶이 었을것을....
플로어는 완전 운이었죠 자리가 좋아서 좋아하는 지민이 세렌디피티를 생눈으로 구경하고 모델같은 남준이도 모든 멤버 얼굴을 골고루 볼수 있었어요.
저도 나눔하려고 포토카드와 쿠키, 글을 적어서 주변 몇분에게 드렸는데 한분이 일본사람이었네요 오늘 맞팔하고 소식나눴어요. 콘서트에 따르는 여러경험이야말고 방탄덕질을 하고 나서 누리는 최고의 호사라고 생각해 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