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오르기 전에 사자" 1월 지난해 대비 90% 매출↑
고가 브랜드인 샤넬 가격 인상을 앞두고 '묻지마'식 사재기 현상이 또다시 벌어지고 있다.
2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1월 1~22일 샤넬 매장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90%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롯데백화점 외국 고가 브랜드 평균 매출 신장률인 13%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 빈티지 2.55
샤넬은 다음달 1일부터 '클래식' '빈티지 2.55' 등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제품군 판매가를 약 10% 올리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 가격이 오르기 전 미리 사두려는 소비자들이 설 전후로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결혼을 피한다는 속설이 있는 윤달(4~5월)이 끼어 결혼 시기를 앞당긴 예비부부들이 늘면서 샤넬 사재기 현상을 더욱 부채질한 것으로 풀이된다. 샤넬 핸드백은 일부 부유층과 여성들 사이에 혼수 필수품으로 꼽히고 있다.
다음달 1일 가격 인상으로 샤넬 '클래식 캐비어 미디엄'은 550만원에서 600만원대로, '빈티지 2.55 라지'는 663만원에서 11% 오른 74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샤넬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차례 가격을 인상했다. 이번까지 포함하면 3년 만에 5차례 가격을 올리는 셈이다. 지난해 7월 한ㆍ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제품 가격이 3% 떨어졌지만 인하 전인 지난해 5월 가격을 미리 25% 올려 빈축을 사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4월 샤넬 인상 소문이 퍼지면서 샤넬을 미리 사두려는 속칭 '
샤테크'족이 몰리면서 백화점 외국 고가 브랜드 매출 신장률이 역대 최고 수준인 43.2%를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샤넬 가격 인상을 고도의 상술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샤넬이 의도적으로 가격 인상 계획을 흘린 뒤 사재기를 부채질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일방적인 가격 인상에도 사재기를 멈추지 않는 소비자들도 문제"라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샤넬 등 외국 고가 브랜드 등을 대상으로 백화점
판매 수수료 등 실태 조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차윤탁 기자]
아이고..............
이건 여성들 문제만이 아닌 남자들 문제도 됩니다. 남자들도 외제차나 외제 명품 수트, 아님 뭐 잘나빠진 기계같은거에 환장하니까요.............
속이 얼마나 텅 비었으면 저런걸 수백만원이나 주고 산답니까
저거 산다고 자신의 가치가 오르는것도 아니요, 만족하는것은 더더욱 아닐텐데.........
진짜 잘못된 역사교육의 폐해가 이렇게까지 엄청나네요.............
정신적으로 성숙하질 못하니 끝없이 '명품'이라는 타이틀에 허덕이면서
'나는 당신들과는 다르다. 나는 명품 인간이다.'라는 허영만 가득하죠.
이 나라는 나라를 바꾸기 전에 인간부터 먼저 바꿔야 할듯 합니다
첫댓글 한국 소비자는 호구니까
유럽 명품 회사들이 처음엔 놀라워 하다가 나중엔 비웃었다고 하더군요 ㅡㅡㅋ 이런 멍청이들이 세상 천지에 또 어디있겠냐며..........
봉 중에서도 이런 봉이 없다는 .. 오늘 아침 회장님 강의는 돈 폭력시대의 전관예우등 문제를 언급하시더군요. 지도층 가진자들의 돈 폭력들...참 의미깊은 말씀이 아닌가 싶었습니다만...
더 웃긴건 쥐뿔도 가진거 없는 서민들까지 저짓을 한다는거지요. 나 참.
우리나라 민초는 애국이 몸에 빼어 있었습니다..나라의 위기에 언제나 백성과 국민이 앞장서는 특성이 있습니다만 나라는 그것을 이용만할뿐이었죠..국산품애용으로 질나쁜 우리제품을 이용했습니다만 잘되고나서도 내 잘나서 그랬다식입니다..예를들면 현대자동차를 봅시다.그렇게 소비자의 지원을 받았건만 잘된지금 자국소비자를 위해서는 해주는것이 없습니다.이제 굳이 국산차를 살 핖요가없다고봅니다..FTA로 현대차가 덕보면 모두 지잘나 그런줄압니다..물론 외제명품을 좋아하는 성향을 좋다고 할수는 없습니다만 무조건식으로 우리것만 사자는 안되겠죠..
맞는 말씀이십니다. 지금 우리나라 기업들이 다 잘된 이유가 국민들이 소비를 해줬기 때문에 잘 올라온건데 그 넘들은 진짜 지 잘나서 그렇게 된줄 알아요. 이 나라는 국산품 애용이 애국이 아닙니다. 현대 기아 삼성 주가 올려줘봐야 국민 피만 더 빨아먹습니다. 외제품 너무 좋아한다는 주제에서는 벗어났지만 일리있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올바른 인문철학의 부재가 부르는 처참한 현실입니다.
한국사람에게 제일 부족한게 바로 그 '인생 철학'이죠. 정신적으로 '성숙'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먼 국가입니다.
빚 공화국....전국민이 빚지고 사는 덕택에 은행들 이자 수입이 50조 대박이라는 어이구 ~
그러다 가계 부채 터지면..........우리나라도 아니었던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우리나라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는데 가계 부채 1천조 시대에 부채 폭탄 터지면........전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IMF때야 국민들이 약간의 여유나마 있었지만 이젠 진짜 여유라곤 눈꼽만큼도 없다는거
원래 정신적으로 미숙한 사람들일수록 외모에 치중하고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걸 나이먹으면서 좀더 알게된다는거...
성숙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학교 수능교육에서 망치는건 사실같아요.
수능우수자들이 지금 지도층인데 하나같이 부패하고 비도덕적이잖아요..ㅉ..ㅉ./ㅉ///
인간을 길러내는게 아닌 기계를 길러내는 교육이지요 ㅎㅎ 정말 말도 안되는 교육. 아무리 교육 많이 받고 머리가 좋아져봐야 애타적인 정신을 갖지 못하면 자신 혼자만의 영달을 위해 그 능력을 쓸 뿐이죠. 그런 놈이 오히려 정말 무서운 놈이 됨. 아무 짝에도 쓸모는 없으면서 부패는 엄청나게 하죠
아~ 놔 ~ 증말 개념없는 사회에 정떨어진다니깐요.. ㅠ..ㅠ...
이걸 우리가 바꿔나가야죠. 먼저 자신부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