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너네는 고딩정도면 부모님이 밥 안차려주는게 당연한거야? 엄마아빠 맞벌이에다가 늦게 들어오시는데 초딩때부터 부모님이 바쁘다고 밥 맨날 굶겼거든? 아니면 하루에 딱 한끼만 차려줬어
자퇴해서 내가 거의 삼시세끼 다 해결하거든 물론 식비 10만원 더 받고있어 장도 내가 다보고 설거지도 내가 다해
이 나이 되면 본인이 직접 밥 해결 다해? 부모님이 밥 안 차려주는게 당연한거야?
— 수정할게 —
밥 안차려주는 ‘엄마’라고 한 이유는 보통 엄마가 아빠보다 3시간 일찍 들어오시고 일도 좀 더 적으셔서 엄마가 요리를 담당하신다고 하셔서 그랬어. 부모님 출퇴근 시간은 보통 12시쯤에 나간다고 들었고 8시에 들어오셔.아빠는 더 늦게 들어오셔. 우리집 가난해서 외식 한 달에 할까 말까야.
자퇴 이유는 외고 다녔는데 내 진로적성에 안맞고 다른 길 선택하려고 고1 초반에 부모님과 상의 후 그렇게 처리했어. 이미 검고 합격은 했고 현재 수험생이고 내년에 대학가. 대학은 서울쪽으로 준비하고 있어 될진 모르겠지만.
집에서 놀고 쉬고만 있는거 아니야 아침에 일어나면 다른 애들 학교가는 것처럼 독서실 가서 하루 10시간 꽉 채워서 공부하고 집 늦게 들어와. 당연히 공부하지 왜 공부를 안해 뭐 자퇴했다고 집에 퍼질러서 먹고 싸고 자고 놀고 그런거 아니야
댓글 읽어보니까 내가 철 없는거 맞는거 같아 …… 외동이라 너무 외롭기도 하고 순전히 대학 진학 때문에 자퇴했어서 후회도 크게 했어.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걸 깨닫기도 하고. 곧 성인 되니까 부모님께 많이 효도해 드릴려고. 댓글 고마워.
하루 한끼면 저녁만 챙겨줬나보다 근데 보통 맞벌이면 대부분 저럴걸 아침이래봤자 김에 밥싸서 입에 넣어주는거고 점심은 직장다니면서 어케차려줘…. 애가 자퇴해서 삼시세끼 집에서 다 먹으니까 되게 챙김 못받는거 같은데 걍 학교다니면 애들 점심저녁 급식먹으니까 점저 다 밖에서 먹고 아침도 가면서 빵먹고 이러니까 부모님이 챙길 필요가 없지….. 맞벌이 하면서 다큰애 삼시세끼 차려주는집 흔치않을걸…. 반찬이라도 사다놨음 좋았겠지만 맞벌이라는거보면 그럴여력이 없는집인가보다
나도 초딩도 되기전부터 내손으로 밥짓고 밥상 차려서 동생이랑 밥먹고 살았는데 엄마아빠 원망 안함 그냥 상황이 그랬던 것 뿐임 엄마도 자식 끼고 밥 먹이면서 키우고 싶었겠지 지금 어릴 때 하도 먹었던 김치볶음밥이랑 안성탕면은 냄새도 안맡지만 이거 아니라도 세상에 맛있는 거 많음
첫댓글 부모가 애 밥챙기는거 기본의무 아님...?
안차려줘도 사주긴해야지..
스스로 차려먹는것도 뭐가 집에 있을때 알아서 먹는단 얘기지 장까지 알아서 봐야되는건 뭐야.. 미성년자한테 부모가 기본적인건 해줘야지 심지어 초딩때부터 굶었다니 에휴
아니뭔 장까지 다봐고 밥차려먹으라하냐 어처구니가없네
본문 댓글 개상처다
스스로 밥 차려먹는 고등학생이 얼마나 됨??
자취하는 애들도 반찬 챙겨주는데
엄마아빠가 반찬가게에서 반찬이라도 사놓고 알아서 꺼내먹으라고 해야지............
하루 한끼면 저녁만 챙겨줬나보다 근데 보통 맞벌이면 대부분 저럴걸 아침이래봤자 김에 밥싸서 입에 넣어주는거고 점심은 직장다니면서 어케차려줘…. 애가 자퇴해서 삼시세끼 집에서 다 먹으니까 되게 챙김 못받는거 같은데 걍 학교다니면 애들 점심저녁 급식먹으니까 점저 다 밖에서 먹고 아침도 가면서 빵먹고 이러니까 부모님이 챙길 필요가 없지….. 맞벌이 하면서 다큰애 삼시세끼 차려주는집 흔치않을걸…. 반찬이라도 사다놨음 좋았겠지만 맞벌이라는거보면 그럴여력이 없는집인가보다
국 반찬은 해서 차려먹을정도는 만들어놔야지.. 장보는건 개오바야 자취생이면 반찬도 만들어 갔다주는대
안챙겨주면...반찬가게에서라도 반찬을사와서 먹이면안되냐ㅠㅠ
이래서 난 애는 낳기만하면 스스로 자란다는 말에 절대 동의 못해
지들은 부모가 차린 따신 밥 먹고 살았으면서 댓글 ㅈㄴ 박하네ㅋㅋㅋㅋㅋ
저기 쿨병걸린 급식들 오지게 많은 거 같음
난 중딩때부터 내가 장보고 밥차려먹어서 그런가 고3은 손발없고 머리만 있나 싶었믄데 아닌 야시들이 더 많은 것 같네,,, 신기하다
상처 주지말지 너 없었으면? 이게 19살 애한테 할말이야?
다른건 몰라도 밥은 줘야지...
삭제된 댓글 입니다.
3 와 .. 난 애가 좀 불쌍한데
아니 ㅡㅡ 애 밥은 챙겨줘야지…
10만원 주고 장봐서 요리하고 설거지까지.....
안될건 없지만 애가 좀 안쓰럽네
방치지 저건
애가 불쌍하다
진짜 부모자격 없음 베플들 지들은 엄마밥 먹을거 다처먹었을거면서 엄마한테 요구한다고 또 씨비거네
아니 그렇게 바쁘면 반찬이라도 해놓고 꺼내먹으라고 하지않나 너무 방치수준인데?
애밥을 왜 안챙겨… 어렸을때부터 저랬단건 방임이고 학대지
반찬은 해놓고 가야지
존나 방치지...난 2n살 먹고도 엄마보고 밥 해달라그러는데....아니....솔직히 밥은 해놓고 나가야지...데워먹으라고....처음부터 끝까지 저 어린애가 하는 게 말이.돼??
나도 어렸을때부터 내가 밥해서 먹었는데ㅠㅠ 맞벌이셔서..저나이땐 진짜 서러움
아직 고등학생인데 식비 받았다고 장도 손수 봐서 해먹어야 한다는게 너무 안쓰러워...
고딩때부터면 몰라도 초딩때부터 저랬으니까 속이 들끓지
냄져새끼들 성인되고 나이 개 처먹어도 밥줘충 개 수두룩인데 고딩한테 너무 박하네
애가 불쌍하긴함 저 나이에 누가 지가 밥차려먹음
밥은 먹여야지
방치지 판 댓글들 다 어렸을때부터 지손으로 밥차려먹었나;;;;;
부모가 애가 밥을 차려먹을수 있게끔 기본셋팅은 해줘야지...저건 방치고...방치는 학대임 ㅠ
하다못해 마켓컬리같은데에서 반찬 주문해놓기라도 해주지ㅠㅠ야박하긴하다
초딩때부터 내가 알아서 차려먹었는데;;; 그게 서운할 일이었군
나도 평일 아침에는 밥 먹어본 적 없어 엄마 일 넘 힘드셔서.. 그냥 이해하고 살았어 그래서 사람들이 찾는 그 집밥 이런 느낌 잘 모름
나도 초딩도 되기전부터 내손으로 밥짓고 밥상 차려서 동생이랑 밥먹고 살았는데 엄마아빠 원망 안함
그냥 상황이 그랬던 것 뿐임
엄마도 자식 끼고 밥 먹이면서 키우고 싶었겠지
지금 어릴 때 하도 먹었던 김치볶음밥이랑 안성탕면은 냄새도 안맡지만 이거 아니라도 세상에 맛있는 거 많음
아기잖아.....ㅠㅠ 외롭고 힘들어서 푸념하는거 이해해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 판댓글에 질타하는 사람들 직접 재료 사다가 손질해서 반찬하고 쌀 사다가 밥 해서 차려먹고 다 그런건가..? 밥솥에 밥 있고 냉장고에 반찬 있고 밥퍼서, 냉장고 반찬 꺼내서 계란후라이정도 해서 차려먹는거면 충분히 할 수 있다보지만 저정도까지는 ....
서운할 수 있어보이는데... 단순히 밥 안 챙겨준 것만이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애한테 왜그래 진짜
방치지 다른게 방치인가
초딩 때부터 안 차려준거면 부모 잘못아녀?? 욀케 댓글 애한테 날서게 말해? 초중딩 때 밥 안 차려주는 부모가 어딨다고
아직 학생인데 당연히 그런 생각 들 수 있는데 왜 그래? 거기다 수험생이면 서운할만하지 참... 아니 부모가 차려주는 건 아니어도 밥에 반찬 같은 건 준비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ㅡㅡ
알아서 장보고 하라고..한달에 10만원... 수험생인데 서운할거 같다
그냥 뭐랄까 관심 애정 사랑을 받고싶은거지 ㅠㅠ 나도 엄마일해서 밥잘안챙겨줬는데 친구집놀러가서 전업주부인 어머님이 알뜰살뜰 챙겨쥬는거 넘 부럽더라
엄마한테만 그러는게 에바긴한데 나중에 덧붙인 글 보니까 본인도 뉘우치네ㅠ 고등학생 애 혼자 매끼니 차려먹기 힘들지.. 월10으로 매번 사먹을수도 없고 애가 매번 장봐와서 요리 어케하노;
저정도로 케어 못하고 방치해야 할정도인데 왜 낳았을까...
아휴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