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169792?sid=102
이태원참사가 발생하기 하루 전인 28일부터 112 신고가 폭주했다. 특히 29일 오전 1시부터 ‘사람들이 길을 막고 있다’ ‘길거리에 사람이 많아 차량 통행이 되지 않는다’ ‘길을 비켜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멱살을 잡혔다’ 등의 내용 신고가 잇달았다.
3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28일 하루 동안 서울 용산경찰서에 접수된 112신고는 137건으로, 한 주 전 금요일(10월21일)보다 77건이나 증가했다. 인근 상인들 역시 사고 당시 많은 인파가 모여 혼란스러웠다고 말한다.
이태원에서 가죽제품을 파는 윤모씨(55)는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4일 동안 쉬게 되면 보통 토요일에 사람이 가장 많다"며 "소방, 경찰 등이 사전 회의를 한 것으로 아는데 예상보다 더 많은 인원이 나와버린 것 같다"고 했다.
30년 넘게 이태원에서 양복점을 운영한 박해일씨(50)는 "이미 금요일에 사람이 심각하게 많이 몰려서 인근 가게 입구들이 막혔는데 다음 날 인파는 어느 정도 예상을 했어야 맞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주 전 이태원 지구촌 축제 때보다 사람이 더 많았다"며 "토요일엔 큰 길가에서 할 게 없으니 클럽이 있는 뒷 골목 쪽에 사람이 몰린다"고 했다.
교통 불편, 통행 곤란, 행패 소란, 소음 신고 등이 이어지면서 충분한 전조증상이 있었다. 하지만 경찰은 통상 신고와 다를 게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현장 통제가 전혀 안 된 상태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문현철 숭실대 재난안전관리학과 교수는 "경사진 곳에서 밀리면서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렸다"며 "밀지 말라고 아우성을 쳐도 음악 소리가 커서 위험 분위기가 뒤까지 전파 안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금요일부터 신고 접수가 증가하는 등 전조증상이 있었음에도 통행 관리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 열광의 도가니 속 현장 통제가 실제로 가능한지 등까지 미리 따져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대형 참사 발생 전에는 분명한 사전 신호가 감지되게 돼 있다"며 "신고가 계속 들어오는 순간 질서를 통제해 지역 밀도를 줄이는 작업을 해야 했다. 군중 관리를 아무도 안 한 데다 좁은 골목이 사고 키웠다"고 분석했다.
전문 출처로
첫댓글 이래도 행정 탓이 아닌가? 진짜 기괴하다
이래도 그냥 개인 잘못이야? 장관이라는 새끼가 ㅋㅋㅋㅋ 경찰이 더 많았어도 어떻게 할 상황이 아니었을 거라는 말하는 나라에서 시발 ㅋㅋㅋ
전조증상이 있는데 감지도 못하고, 과거 자료들만봐도 알걸 관심도 없고, 예방하지 못한 것에 대한 반성도 없는 사람이 계속 대표를 맡고 있을 필요가 있나 그저 무능하고 태만한데
행정탓이지
지금 뉴스 보고 있는데 그 중에도 마약 단속하는 사복 경찰이 대부분이었고 정복 경찰은 40명 정도였다네ㅋㅋㅋㅋ
그리고 전날에 상인들이 민원 넣고 신고했는데 안 들어줬대 이게 무정부 아니고 뭐란 말임
40명으로 10만명 어케 핸들링해
행안부 장관이라는 사람이 진짜 하.. 하는말 보면 진짜 노답 ㅠ
비제이도 한시간 전에 경찰서 가서 신고 했잖아 이러다 큰일날거 같다고 업무태만임
인재다진짜
아..ㅜㅜ저렇게 난리인데
책임져라 오세훈
책임져... 하임리히의 법칙이라고
하 진짜 열 받는다
그 전날 부터 계속 10만명 이상 온다고 기사에서 떠들었는데 이제와서 예상 못했다?
진짜 누구한명은 사퇴해야지 시발 세훈아
오세훈 윤석열 책임져
무능력하네 진짜 ㅅㅂ
백명은 무슨 경찰 한명도 못봤어
오세훈 윤석열 둘다 정계 떠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