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석당에 출제된 문제들을 타 까페에 무단 유출하는 행위를 금합니다.
(다만 게시자께서는 자신이 토론용으로 제시한 명조가, 논객들의 답�� 복사되거나 옮겨져 논의될 수 있음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궁통보감에 8월庚금은 강하고 예리함이 물러가지 않았으니 병,정이 함께 있으면 공명이 혁혁하다고 말하고 있읍니다.
그러나 자평진전의 양인격편에서는 관살혼잡에 대해서는 去官하여 청하게 된 경우와 관살혼잡을 제복하여야
길하다고 쓰여 있읍니다...
서로 모순되는 글이라 후학들이 심히 혼란할 수 밖에 없는 내용입니다.
또한 이수님은 그의 저서 자평진전리뷰에서 건륭황제의 예를 들면서 8월 庚금 양인격은 관살혼잡을 喜한다는
궁통보감의 이론을 지지하고 있읍니다.
과연 어떤이론이 옳을까요? 제 견해를 피력해 보도록 하겠읍니다.
가, 건륭제의 명조
丙 庚 丁 辛
子 午 酉 卯
戊己庚辛壬癸甲乙丙
子丑寅卯辰巳午未申
나. 4101번 명조 (자살한 남명)
丙 庚 丁 辛
子 寅 酉 酉
戊己庚辛壬癸甲乙丙
子丑寅卯辰巳午未申
갑오대운에 건륭제의 경우 황제의 지위에 올랐고 (나)명은 자살하였읍니다....
이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건륭제의 경우 일시지가 자오충으로 자수 상관이 항상 활력있게 움직이고 있으며, 월령이 酉금이라 상관 子수는 월령에서
生을 받으니, 관살혼잡의 제어가 가능한 명조이고,
(나)번 명조는 시지 자수 상관이 형충이나 회합이 없으니 지지에 조용히 머물러 있어 관살혼잡을 제어할 수 없는 상태이고,
더더구나 일지에 인목이 있어 자수 상관을 재성으로 설하여 다시 관살혼잡을 조장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놓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갑오대운에 건륭제의 경우 대운에서 다시한번 자수 상관을 충하니 자수상관은 움직임이 더욱더 활발해져 관살혼잡을 제어하고
있는 반면,
(나)번 명조는 대운지지와 일지가 먼저 인오합 되니 자오충도 되지 않아 충도 합도 성립되지 않은 상태라 상관 子수는 지지에
靜하게 있게된 가운데,
대운천간으로 甲목이 투하니 일지 寅목을 천간에서 끌어주어 드디어 寅목 재성이 움직이기 시작하니,
상관子수를 재성으로 화하게 만들고 다시 재성이 관살혼잡을 조장하게 되고, 대운지지 또한 午화라 병정 관살이 왕성한 상태에
이르게 되었읍니다.
더하여 원국 일지 탕화살에 대세운에서 공히 탕화살까지 작동하니 자살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 궁통보감의 8월 庚금 양인격은 관살혼잡을 喜한다는 설이나,
이수님의 8월경금 양인격은 관살혼잡을 喜한다는 것은 잘못된 이론이라 생각합니다...
단지 상관에 의해 관살혼잡이 제어될 적에 귀격이 된다는 의미이지요...
상식적으로 아무리 강건한 장수라고 하더라도 음양으로 자신을 공격하는데 견딜 재간이 있읍니까.
각자의 견해를 피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첫댓글 그런식으로 논할 문제는 아니죠..
벽력님의 논하는 방식을 듣고 싶읍니다...
궁통엔..
8월 경금은 寒하니, 丙화로 데우고, 丁화로 경금을 단련한다..이렇게 쓰여있는 걸로 압니다.
그럼.. 8월 경금이 병정이 모두 투출하면 모두 귀격이 된다?
또는 8월 경금은 병정이 없는 사주는 귀격이 아니다.?
----> 이런 뜻으로 말한게 아니다는 것은 상식이 아닙니까?
자평진전이 체용을 중시한 가르침이라면,
궁통은.. 理氣, 10간 체성의 특성을 월별로 기술한 책으로 봅니다.
다시말해.. "양인격이 살을 희한다" 라고 뭉떵거려 기술한것이 자평진전이라면,
양인로살격도 갑병무경임의 양인로살격 중에 8월 경금 양인격은 관살혼잡을 더 기쁘한다....이렇게 궁통에 세부적으로 기술한것이라 봅니다.
즉..궁통은 체용부분에서 좀 더 깊게 들어갔다.. 이렇게 봅니다.
이수님이 자평진전리뷰에서 酉월庚금은 조후때문에 丙丁을 병용한다고 말씀했는데요,.
8월은 해자축월도 아니고 조후와 아무런 관련이 없지요...
유독 庚금만 8월에 조후를 논해야 한다는 건 사리에 맞지 않는 말입니다...
궁통보감 원문에도 조후때문에 丙丁을 병용한다는 말은 없읍니다,
원문 그래로 옮겨놓자면,
八月庚金 剛銳未退 用丁甲 丙不可少 若丁甲透 又見一丙 功名顯赫
且見羊刃無刑沖 丙煞藏支 名爲羊刃架殺 主出將立相 直介忠臣
"8월경금은 강하고 예리함이 물러나지 않았으니 丁甲을 용하고 丙화가 작아서는 않된다,
만약 丁甲이 투하고 한개의 丙화를 본다면 공명이 빼어나게 드러나게 되는데,,
또한 양인이 형충되지 않고 丙칠살이 지지에 장하게 되어야 이름하여 양인가살이니 명주가 출장입상하여 절개가 곧은
충신이 된다"는 말입니다...
즉 8월경금은 조후때문에 丙丁을 병용하는 것이 아니라 강하고 예리하기 때문에 丁화를 소중히
쓴다는 말이죠...
또한
위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丁甲이 투하고 丙화가 작어서는 않되는데 丙화가 지지에 장하고 있어야 이른바 양인가살이라고 한다는 것이죠,
천간으로 병정이 양투한 관살혼잡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정화는 천간으로 투하고 병화가 지지로 장한 것을 양인가살이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궁통보감도 병정이 양투한 관살혼잡을 귀격이라 한적이 없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자평진전에서는 관살이 양투한 관살혼잡이 된경우 관살혼잡을 제어해야 귀격이 된다고 한 것입니다.
또한 궁통보감에서 예시된 관살혼잡된 귀격명조를 살펴보면,
丙 庚 丁 丙
子 子 酉 子
지지로 상관 자수가 성하여 관살혼잡을 제어하고 있는 것을 알수 있읍니다.
따라서 병정이 양투했기 때문에 귀격이 된 것이 아니라,
병정이 양투하여 관살혼잡이 되었는데 자수 상관으로 관살혼잡을 제어했기 때문에 귀격이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4101번에서 8월 경금의 관살혼잡문제에 대해서 계연수님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서 저의 논점을 피력했는데요,
기존의 학설중에 오류가 있는 설들이 간혹 있읍니다...
앞으로 서로의 이론을 제시하면서 잘못된 이론은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에서 문제제기해 보았읍니다.
@아사달 훌륭하신 견해입니다.
말씀대로, 예시한 사주들의 결정적인 차이는 관살혼잡을 제거하는 지지 상관의 작용이
원활하거나 그렇지 못하거나 하는 차이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군요.
즉, 건륭제 사주는 시지 子가 월령 酉의 생조를 받아 관살혼잡을 제어하는데에 장애가 없고
반면 자살명조는 시지 子가 월령과 연지의 생조를 왕하게 받을 수 있지만 일지 寅에 설기되어 버려
관살혼잡을 제거할 수 없는 구조라는 데에 격국의 성패가 확연히 가려지는 것 같습니다.
또 궁통보감 예시사주 역시 지지의 강왕한 상관무리에 의해 관살혼잡을 제거할 수 있는 구조였고요.
@아사달 다만, 논해진 명조들의 비교는 대운만을 따진 일단의 거시적 차이를 나타낸 것이라,
좀 더 상세한 성패와 유불리를 알기 위해선 세부 운까지 비교한다면 더 분간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자살명조와 같은 구체적 사건을 동반한 사주인 경우에는 사건이 발발한 시점의 운까지 파악이 되어야
사주구성의 속성과 사건의 원인을 더 잘 알 수 있겠지요. 물론 건륭제 사주 역시 길흉별 시점을 대입할 수 있다면
더욱 뚜렷한 성패를 가늠할 수 있겠고요
@아사달 또 한 가지 제 생각을 좀 보탠다면
양인격은 일반 격국과 다름은 물론, 녹겁격(건록격과 겁재격)과도 달리 구분되는 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즉 양인격은 투간자가 아닌 월령의 양인을 중심으로 삼는 격국이므로, 양인에서 투출한 겁재가 있게 되면
용신이 될 관살의 유불리가 달라지는 특이함이 있게 됩니다.'
이는 녹겁격이 월령에서 투간한 비겁이 있든 없든 별 차이를 두지 않는 점과는 구별이 되므로
비록 양인격도 겁재격의 하나이지만 실제로는 겁재격과는 별도의 격국으로 취해지는 원인이기도 하지요.
@아사달
丙 庚 ○ ○
○ ○ 酉 ○ ........1,양인용살 성격
-------------------------------------
丁 庚 ○ ○
○ ○ 酉 ○ .......2,양인용관 성격
-----------------------------------------
丙 庚 辛 ○
○ ○ 酉 ○ .......3.양인용살 파격
----------------------------------------
丁 庚 辛 ○
○ ○ 酉 ○ .......4.양인용관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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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 3번이 파격인 것은, 용신이 될 칠살이 천간 겁재 辛에 합거되어,
정작 제복해야 할 양인격을 그대로 방치한 결과로, 일간이 양인에 위협받는 상황으로 만든 때문이지요.
이는 정관이 양인과 양인에서 투출한 겁재를 동시에 제복하는 점과
@아사달 다른 입장이지요.
또 이 이치로 보건데, 양인격은 월령의 양인과 월령에서 투출한 겁재와는 별개의 독립인자로 취급함을 알 수 있다는 것인데,
다른 격국에서는 월령에서 투간한 천간을 격국의 대표로 삼으니 비록 합거가 되어도 월령만을 따로 취하진 않죠.
丙 戊 辛 ○
○ ○ 酉 ○ ..... 5.상관패인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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丙 己 辛 ○
○ ○ 酉 ○ ....... 6.식신봉효 파격
-------------------------------
丁 辛 辛 ○
○ ○ 酉 ○ ...... 7. 건록용살 파격
------------------------------
丙 辛 辛 ○
○ ○ 酉 ○ ......8.건록용관 성격
-----------------------------
@아사달 이는 양인격이 말 그대로 월지 양인 중심의 격이라, 칠살을 용신으로 하는 사주에서는 투간자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가 있다는 의미가 되고, 양인격에서 비록 관살혼잡을 이루었더라도 원국의 구조상, 혹은 행운의 영향에 의해
관살혼잡 중 어느 것이 해소되느냐에 따라 다시 격국의 성패와 유불리가 변할 여지가 있게 된다고 봅니다.
물론 일반격의 관살혼잡은, 관살 중 하나가 제거되면 그 자체로 성격이 된다고 보지만,
양인격에서는 위와 같이 겁재가 칠살용신을 합거하여 파격을 만드는 구조적 특수함이 있으므로
관살혼잡 중 과연 어느 것이 제거되고 어느 것이 작용하느냐를 구별하면 성패도 명료히 구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아사달
丙 庚 丁 辛
子 午 酉 卯..............건륭제
戊己庚辛壬癸甲乙丙
子丑寅卯辰巳午未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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丙 庚 丁 辛
子 寅 酉 酉 ........자살명
戊己庚辛壬癸甲乙丙
子丑寅卯辰巳午未申
-------------------------------
두 명조는 모두 정관용신이 양인격과 투간한 겁재를 동시에 극제하고 있으므로, 칠살이 불필요한 혼잡을 이루고 있는 중에,
건륭제 명조는 지지 상관이 천간 칠살을 효과적으로 제어하여 존관제살명이 되었고,
자살명조는 그렇지 못하여 관살혼잡이 지속되었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때 여기서..식상 즉 癸나 壬운이 오면 정관이나 관살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그에 따라 성패도
@아사달
..달라질 것이다..뭐 이런 뜻이죠..
그래서, 癸운에는 정관용신 丁이 손상되고, 그 여파로 칠살 丙도 辛에 합거되어 양인만이 남아 종내 파격이 되고
壬운에도 정관용신 丁이 합거되어 역시 칠살합거까지 이루어지니 종내 파격이 되리라 봅니다.
자살한 명주의 사건 발생일이, 甲午대운 庚寅년 丙子월 壬子일이니, 식신 壬의 정관합거가 흉인이 되었을 법하고,
건륭제 명조에서의 癸巳운은 癸에 의해 정관이 손상되고 천간칠살 丙이 합거되는 대신
양인은 지지 칠살과 巳酉합으로 제복되니
@아사달 오히려 양인격국이 더 유정하고 확장된 감이 있고,
임진운에는 壬이 정관합을 하기 앞서 시지의 자진회합으로 시간의 칠살 丙이 먼저 제어되어 존관제살이 유지된
영향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걸 주장하려고 기나긴 말을 늘어 놓은 셈이군요..ㅎ ;
뭐 결론은 어떠하든, 양인격에서는 그 구조적 특수성을 고려할 수 밖에 없고 그에 따른 성패의 차이도 두어져야 하리란 생각입니다.
....................*
@우명 설명감사합니다.
건륭제의 경우 임진운에 문제가 좀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임진운에 壬이 정관합을 하기 앞서 시지의 자진회합으로 시간의 칠살 丙이 먼저 제어되어 존관제살이 유지된다고
하셨는데,
천간이 먼저 동하니 정임합으로 정관 정화를 합하면 병신합이 성립되어 천간 병정이 모두 합거되지 않는지요...
오히려 지지 자진합으로 자오충이 해소되어 지지 오화가 충에서 벗어나 약하나마 貴가 유지되지 않았을까
생각되는데, 이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견해를 듣고 싶읍니다...
@아사달 네..합충의 묘리는 정형이 없으니 늘 분분하고 그저 말빨 쎈대로 맞아 떨어지는 것 같더군요..ㅎ.
제 생각도 천간의 합이 먼저 인 듯 했지만, 임진운 도래 이전에 이미 子가 천간의 丙을 제어해왔던 점과
자진합의 동함이 함께 들어 온 壬을 견인하여, 丙을 제하여 온 본래의 기능에 익숙히 가담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또 그 동함이 동일 간지(시주)에서 이루어지는 작용이라 더 신속하지 않을까 싶었고요..
또 극합의 고유한 원리로만 충실히 본다면, 애초 시지 상관 子의 극제 대상도 칠살 丙보다는 음양이 동일한 정관 丁이 우선될 듯도 하고..
또 자진합은 午의 충을 면하는 대신에 오히려 그 동함으로 午가 지속적인 극제를
@아사달 받을 수 있다고도 보이니, 저로선 단정을 하기란 참 어렵군요.ㅎ
다만 어떠하든.. 정관이 손상되었다고 보는 한, 칠살도 연이어 무너지고 결국 제복을 벗어난 양인이 남아 파격이 되거나,
혹은 (午의 작용이 있다고 보아) 성격의 정도가 약한 상태로 보아야 하므로,
과연 60여년을 대과없이 통치했던 절대군주에 부합하는 운세가 되겠는가 하는 의문이 좀 남는군요..ㅎ
황제는, 地支에 午의 뿌리가 있고 ... 자살자는 地支에 용신 丁의 뿌리가 없고 寅만 있는데 .... 운에서 午가 오면 ... 황제는 子午로 丙丁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하고 ... 자살자는 午에 나무가 불타 사라지는데 ... 火를 뒷받침해 주는 木이 사라지면 火도 사라져 ....... 원국의 오행과 대운의 오행은 해석이 다르다고 누군가가 말합디다.
앗, 대체 그 분이 뉘시온지요?....寅이 午를 만나 합이 되기는 커녕 불타 사라지고 火도 없어진다니오?....
하올시면, 申이 子를 만나면 얼어 붙은 아이스크림이라도 되고, 亥가 卯를 만나면 수액(樹液)이 되어 증발되기라도 하나요?
또 결국 그 水도 木도 모두 없어진다고요?
@우명 天干의 火가 힘이 없다는 뜻 .....
@달빛소나타
그 말씀은 일리가 있다고 보이네요.
사실 지지 子만으로는 천간의 丙,丁을 제어할 순 없죠.
자평진전에서는 지지는 동하지 않으면 천간을 극제할 역량이 없다고 보니까요.
건륭제 명조는 자오충이 되어 자수가 동하므로 병,정 관살 중의 하나를 제어할
근원이 된 것이고,
자살명조는 지지가 '동'하는 원인이 없어서 관살혼잡이 고착되어 파격이 유지된
사주인 것이 차이가 난다고 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