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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예수만나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안도사
'죽음의 비' 확산탄을 아시나요? |
- 부산평통사,'확산탄' 반대 리본달기 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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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큰 폭탄 속에 수십~수백개의 작은 폭탄이 들어있다. 전폭기 등에 장착되어 투하되면 일정한 높이에서 큰 폭탄이 열리면서 그 안에 있던 작은 폭탄이 비처럼 쏟아져 내려 광범위한 면적을 초토화시키는 무차별 살상무기이다. 모자(母子)폭탄, 또는 집속탄이라고도 한다. 확산탄은 종류에 따라 축구장 1개에서 30여개 넓이까지 쑥대밭으로 만든다. |
하늘에서 ‘죽음의 비’로 내리는 확산탄(집속탄)은 땅에서는 ‘죽음의 장난감’으로 변합니다. 최대 40%가 불발되어 민간인 거주지역에 방치된 확산탄을 아이들이 가지고 놀다가 희생되기 때문입니다. 확산탄으로 인한 사상자의 98%가 민간인입니다. 이 무기는 그만큼 통제 불능의 비열한 무기입니다. |
한국군이 보유하는 탄약의 종류와 수량은 미국이 결정합니다. 이에 따라 한국군은 20개 사간이 쓸 45일분의 탄약을 저장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비인도적 무기로 지탄받는 확산탄과 지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한국이 무상으로 저장해 주고 있는 미군의 확산탄은 최소 8,469발이나 됩니다. 이 규모의 확산탄은 여의도 면적의 8배 이상을 초토화시킬 수 있는 양입니다. 우리나라가 확산탄금지 조약에 가입하지 않는 이유로 국방부는 ‘남북 분단’과 ‘미군 주둔이라는 특수한 군사적 상황‘을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분단과 함께 한국군 탄약에 대한 결정권을 쥐고 있는 미군 주둔이 확산탄 금지조약 가압을 가로막고 있는 것입니다. |
<'평화의 리본달기' 행사 동영상입니다. 잠시 감상하십시오.> 확산탄 금지 조약의 탄생 무차별 살상무기 확산탄의 금지를 위해 세계인권운동가들은 지속적인 활동을 벌였고 2008년 5월 30일 아일랜드에서 전세계 111개 나라가 확산탄 금지조약(Convention on Cluster Munition)의 체결에 합의합니다. 그리고 2010년 8월, 역사적인 조약의 발효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을 비롯해 미국, 러시아, 중국, 이스라엘 등 주요 확산탄 생산국이자 수출국들은 조약에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확산탄에 대한 세계인의 혐오감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확산탄은 분쟁이 끝나도 오랫동안 남아 시민들에게 고통을 주는, 신뢰할 수 없는 부정확한 무기”라고 강조하고 모든 국가들에게 확산탄 금지 조약의 비준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도 “확산탄의 숨겨진 공포로부터 벗어나기 우해 각국이 협력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
부끄럽게도 우리나라는 세계인들의 정서와는 반대로 확산탄을 생산·수출하는 비 인도적 국가라는 오명을 얻고 있습니다. 확산탄 생산·수출 업체인 한화와 풍산은 세계인권단체가 선정한 확산탄 생산 8대 요주의 기업 리스트에 올라있고, 비윤리적인 기업에는 투자를 금지하고 있는 노르웨이 연금펀드의 투자금지 대상 기업으로 낙인찍히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이런 류의 제품들을 생산하기 위한 자금을 공급하는데 참여할 수 없다.” (크리스틴 할보르센 노르웨이 재무장관) |
확산탄을 금지하는 것은 평화를 바라는 모든 세계인의 요구입니다. 한와와 풍산 두 기업도 이윤을 위해 무엇이든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확산탄의 생산을 전면 중단해야 합니다. 이명박 정부는 지금이라도 탄약에 대한 주권을 회복하고, 확산탄 금지조약에 즉각 가입해야 합니다. |
* 항의 전화 합시다. 외교통상부 비확산군축과(02-2100-7251) 국방부 비확산군축과(02-748-6261) 한화 화약(02-729-1528), 풍산(02-3406-5114) * 온라인 집회에 참여합시다. 확산탄 반대 카페입니다. ( http://cafe.daum.net/anticlusterbombs) * 릴레이 1인시위에 참여합시다. 한화 본사 앞, 풍산 본사 앞 대전 한화공장, 풍산 안강공장, 풍산 부산대리점 등 *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낮 12시, 확산탄 금지협약 가입을 촉구하는 국방부 민원실 앞 “평화군축 집회”에 참여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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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탄(집속탄) 투하 및 이라크전 관련 보도 동영상(두 개의 영상을 하나로 모은 것입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anticlusterbombs |
첫댓글 알고있습니다...........................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아....................음
'하늘에선 죽음의 비, 땅에선 죽음의 장난감' 이 부분을 읽으니 정말 끔찍하네요. 이런 기겁을 할 위험한 무기가 있는 줄, 그리고 비인도적인 무기로 세계에서 지탄받고 있으며, 그래서 올 해 8월에 금지조약으로 발효될 예정까지 돼 있는 것을 이렇게 버젓이 우리나라에서 생산을 하고 있는 줄, 그것도 생산해서 미국에다 갖다 바치고 있는 줄 까맣게 모르고 있었습니다.
위 내용처럼 '비윤리적이고 잔인한 확산탄을 생산하는 일이 국제적으로도 수치'라는 걸 정말 알고 어떡하든지 탄약에대한 주권을 찾아 우리나라도 금지조약에 가입을 하게해야겠으며 또한 확산탄생산하기를 당장에 중지하게하는데 힘써야겠네요! 몸과 마음과 시간을 투자하는 이런 분들을 보면 고맙고 존경스럽고 미안하고 그럽니다. 장기수 어른들까지 힘을 보태셨네요. 얼쑤요!^^
기자 분이 알기쉽게 모든 상황설명을 너무 잘해주신 것 같아요. 그림설명도 쉽고. 동영상은 마음이 또 복잡해지면서 부들부들떨렸답니다..함께하는 캠페인에 1인시위는 아무나 몬하고(그건 일해!하는 님이나 위의 털복숭이홍슐! 같은 분더러 하시라하셔염ㅋㅋ), 적혀있는 전화번호 콕콕찍어 누르기, 온라인 참여등은 우리도 할 수 있겠습니다~ㅋ. 그런데 정말 상세히 알고나니 참으로 끔찍한 무기입니다. 널리 퍼다 나르렵니다.
사람들의 세상살이가 참 요지경입니다 남의 목숨을 살리며 먹고 사는 사람 남의 목숨을 잡아먹고 사는 사람... 어떻게 사는것이 잘 사는것인지... 동물목숨은 잡아먹고 살아도 사람목숨 잡는데 사용되는 무기를 만들어 팔아먹고 사는 것이 그리 자랑스러운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집속탄 사용금지가 시행된다는데도 돈벌이에 눈이 멀어 모른척 계속 만든다면 참으로 뻔뻔하다 못해 못된놈이라 할만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