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참전쟁에 참전했던 베트남참전전우들이 "국가유공자"로 예우가 승격되었습니다.
지난 3월11일(금요일) 오후2시17분에 열린 "제298회국회(임시회) 제2차본회의"에서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국회 정무위원회 대체법안:
의안ㆍ#1811070)"이 심의안건 "제4항"안건으로 부의상정되어 투표결과 재석의원 250인 중
찬성의원 250인 만장일치로 가결ㆍ통과되었습니다.(가결시간: 2011.3.11.14:54:41)
▶ 주요내용:
우리나라 참전유공자들은 국가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국가의 부름을 받아 망설이지 않고
전장에 나가 우리나라의 안보 및 사회 안녕을 위하여 공헌하였고 전후 경제재건에 주도적
으로 참여하여 우리나라 경제발전에의 공헌도 지대함에도 현행법(2008년3월28일 법률 제9079
호 일부개정)에 따라 6ㆍ25참전유공자는 국가유공자로 예우를 받게된 반면, 베트남전 참전유공자와 고엽제후유의증환자들은 국가유공자 적용대상에서 제외되어 형평성에 문제가 있으므로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고엽제후유의증환자와 베트남참전유공자들을 국가유공자의 적용대상에 포함하여 그분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숭고한 애국정신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임.
오직 나라의 부름에 따라 주저없이 하나밖에 없는 귀한 생명을 아무런 훈장도 이름도 없이 베트남전쟁에서 바치고 산화하신 전우님들께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영광을 바칩니다.
우선 "명예"는 회복됐지만 아무런 지원과 혜택이 없는 이미 전사한 전우 그리고 귀국후 사망한 참전 전우들의 유족(미망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예우 및 지원과 혜택을 위해 국가를 상대로 이제부터 외롭고 힘겨운 싸움을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제2차본회의회의록2.zip
▶ 글쓴이:(사)대한민국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기획국장 정충남(예비역 해병중위ㆍ해간33기)
첫댓글 어렵고도 힘든 일을 외롭게 꾸준히 추진하여 소기의 성과를 올린 정 충남동기생의 노고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머잖은날, 추진하는 영광이 실현되는날 국가의 명에따라 먼 이국 베트남에서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고 평화를 지키다가 먼저 가신 동기생들과 많은 고엽제 후유의증으로
고통과 어려움에 처한 참전용사들의 숙원이 어느정도 해결되겠지요. 이모든게 다 그대와같은 멋진 사나이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기에 가능한것이지요.
우선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임직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들립니다 특히 실무적으로 앞장을 섰던 정충남 기획국장에게도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늦은 감은 있지만 그래도 국가의 부름에 목숨을 내건 파병용사들의 명예가 비로서 빛을 보는것같아 무척 기쁘고 행복합니다 이제 빠른 기간내에 참전유공자증을 반납하고 떳떳하게 " 국가유공자증"으로 교체되기를 희망합니다. 부라-보 !!
유공자증은 아마도 7월1일부로 발급된다고 하든데요. 기대해 보세요
정충남 동기생 정말 수고 많았소. 참전 46년이 지났지만 뒤 늦게라도 공적을 인정받게 되어 반갑소.
수년동안 이 문제를 성사시키느라 온갖노고를 다해주신 관게자 여러분에게 찬사와 위로를 드립니다. 좀 아쉬운것은 좀더 일찍 발효됬더라면 유명을 달리한 전우들에게도 혜택과 영광을 같이했을텐데 말입니다.... 살 날이 얼마 남지않은 생존참전유공자들이 이나마 인정을 받을수있어서 반가운 일입니다.
정충남 동기생에 무한한 감사와 찬사를 드립니다!
정충남 동기생이 자랑스럽습니다. 관계행사마다 열성적으로 참여한 보람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