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카셰어링 관련글이 올라와서 삘 받아서 글을 끄적입니다.
렌트카를 한번도 이용하신적이 없으시거나 이용하기가 무섭다(가끔이런분들 계셔요)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을 위해
제가 예전에 렌트카직원 경험이 있어서 도탁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팁을 알려드리기위해서 적어볼게요.
1. 차량 대여(전)
준비물 : 면허증. 돈(렌트카는 선불이예요!)
렌트카를 하다보면 가끔씩 면허증을 안가지고 오시거나 면허증을 분실하신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없다고 해서 렌트카 대여가 불가능한건 아닙니다. 가까운 파출소나 전화번호 182(면허확인)를 거시면 면허 조회 및 확인이 가능합니다. 좀더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면허증을 꼭 지참하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렌트카의 경우 전연령렌트카와 만21세이상으로 나뉘는데 차이점은 제가알기론 전연령과 만21세의차이는 자차보험의 가능여부입니다. 보통의 렌트카의 경우는 종합보험은 가입이 되어있습니다.(자차보험만 운전자 선택)
아무래도 이제 막 면허증을 딴 20대초반분들은 운전실력이 미숙하기 때문에 사고확률이 높습니다. 그때문에 자차보험 가입이 어려운듯...(제 생각;;) 여튼! 이제 막 면허증 따신분은 조심조심 천천히 운전하시길!
※ 스타렉스같은 승합차는 9인승과 12인승이 있는데 2종보통 면허증은 12인승을 운행하지 못합니다!
2. 차량 대여
- 계약서 작성
<보통의 계약서 양식>
렌트카 직원에게 면허증을 제시하시면 알아서 작성해주지만
계약서에는 아주 중요한 내용이있습니다.
바로 차량 파손상태를 알려주는...
눈에 잘보이는상처이지만 운전자분들께서는 렌
트카 직원과 차량 한바퀴를 돌려먼서 같이 상처
를 찾으셔야 합니다. 특히 차량의 아랫쪽을 유심
히 보셔야됩니다.(그렇다고 다른부분은 대충넘기
시면 안됩니다.)
같이 차량상태를 확인하다가 혹시라도 직원은 못봤는데
운전자분이 보신경우는 꼭 직원한테 말을 해주셔야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나중되서야 차량을 반납할때
렌트카직원이 와서
직원-"어라? 이 상처 처음보는 상처네요. 고객님께서 해오신거같은데...?"
고객-"네? 전 어디 부딪힌적 없는데요?"
직원-"계약서 한번보죠, 이거 보세요 저랑 확인 다 하셨는데
여기만 체크가 없네요. 어디 주차하시다가 살짝 긁으신거같은데..."
이런식으로 나옵니다.
결론적으로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차량을 대여할때
직원과 함께 꼼꼼히 보시고 상처 하나하나 사진을 찍어주시는게 좋습니다.
에이 사진 뭐 있나...하다가 수리비 견적7만원나옵니다.
사진찍은거 그냥 찰칵찰칵만 하면 되니까 귀찮더라도 꼭 하세요!
사진을 찍을때는 그부분이 대충 차량의 어디부위겠다라는게 보일정도로 찍으시구요.
(물론, 상처는 보이게!)
-보험
계약서를 작성하다가 직원은 보험설명을 해드릴겁니다(안하는곳도 있음.)
보험같은 경우에는 보통의 렌트카는 종합보험은 가입이 되어있습니다.
자차보험만 선택제로 이루어질꺼구요.
여기서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종합보험이란 대인대물,자손을 말하는겁니다.
대인,대물,자손을 모르는분들을 위해...
-대인 : 남을 사상케하여 법률상 손해배상(책임보험 초과분)을 해주는 보험을 말한다.
-대물 : 남의 재물에 대한 손해를 키친 사고로서 손해 가입 한도내에 배상해 주는 보험을 말한다.
-자손 : 피보험 자동차의 사고로 차주나 운전자 및 이들의 직계 가족이 사상을 입을 때 보험 가입 한도내에서 보상하는 보험을 말한다.
그리고 사고시 발생하는 면책금과 자차보험의 가입여부를 물어볼거예요.
간단한 예시로 설명을 해드릴게요.(국산차 기준)
상황 : 자차보험 가입상태, 면책금50만원
운전자분께서 이러한 상황으로 주차를 하다가 벽에 박아 위에 사진처럼 차량에 상처를 내오셨습니다.
하지만 저런 쓸림상처는 판금도색만 하면 되기때문에 대충 견적은 15만원선으로 해결이됩니다. 굳이 면책금30만원을 내면서 보험처리를 안해도 된다는말이죠. 그리고 범퍼가 파손이 되어서 교환을 해야된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제 경험상 교환비는 30만원~40만원정도 일겁니다.
결론적으로 자차보험을 가입시 면책금이 얼마냐에 따라서 이런식으로 나뉩니다. 만약에 면책금이 30만원이면 교환시에는 보험처리를 하는게 속편하겠죠.
그렇다고 자차보험을 들지말라는건 아닙니다! 사람일은 모르기때문에 안전을 위해서 꼭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보통의 경우 렌트카에서 제시하는 자차보험은 하루에 1만원(중형차기준)정도이구요.
렌트카에서 제시하는게 아닌 고객이 직접 자차보험을 가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경우가 더 싸게먹히구요.
핸드폰 어플로 '원데이 보험'이라고 어플을 다운하시고 절차대로 하시면됩니다.(간단해요) 대신 있어야할게 있는데 핸드폰 안에 공인인증서와 핸드폰이 본인명의로 되어있어야합니다. 핸드폰 소액결제로 돈이 빠지고, 하루에 2~3천원정도합니다.
3. 운행
차량대여가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운행하는 일만 남았군요. 렌트카는 대부분이 LPG가스 차량이기 때문에 주유소가 아닌 충전소를 가셔서 가스를 충전하셔야하구요. 차량내부에 있는 LPG버튼은 절대로 끄시면 안됩니다.(차에 가스주입이 안돼요.)
만약 운행하시다가 사고(접촉사고, 타이어펑크, 차량이상)가 있으시면 무조건 렌트카 회사에다가 전화하셔서 일을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운전하실때 항상 안전운전하시구요
우리 모두 여자친구랑 벛꽂 여행갑시다
글솜씨가 없어서 다른 뭔가가 빠졌을수도있습니다.
빠진거나 모르시는거는 댓글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 추가적으로
카셰어링과 렌트카의 차이점에
대한 간단한 제 생각...
저도 카셰어링을 이용한적있는데요.
그냥 단거리, 몇시간 이용하실거면 카셰어링
장거리, 하루이상 이용하실거면 렌트카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거예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대형사 Aj 롯데 Sk는 안되고
소형업체는 말만 잘하면 해줍니다~
오..좋은 정보다
유용하다 차살때 참고해야지
엄청 꼼꼼히썼다!! 잘봤오!!^_^*
명생...
유용한 글이다! 감사감사
서치하다왔는데 혹시 만21세이하는 자차보험이 개인적으러도 아예안들어지는고야?ㅠㅠ 현재21세고 만20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