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편 ] 내 남편은 대책없는 고등학생 #18

[나무의정령]

내 남편은 대책없는 고등학생 #18

나는 한명씩 문자를 보내 바뀐전화번호를 가르켜줬다.

문자를 보내자 마자 하유진 이년이

역시 돈 많은집 이라면서 그비싼 핸드폰 어떻게 샀냐며

나를 시샘했다.

 -띠리리리리리리리링

 -띠리리리리리리..

 “여보세요?”

 -누나~ 저 연준이에요~

 “아, 연준이구나~”

 -누나 핸드폰 바꿨다면서요~

 “그래그래. ㅋㅋ 그런데 너 내 없어진 핸드폰 거기서에서 본적없어?”

 -네, 그런데 왜요?

 “몰라.. 좀 이상한게 있어서”

 -음.. 그렇구나.. ^^ 누나 저 지금 어디있게요?

 “어디있는데?”

 -누나뒤에~

 “응?”

나는 놀라서 뒤에 돌아보니

연준이가 해맑게 웃으면서 나에게 달려오고있었다.

그리고 한손에는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있었고,

나에게와서는 그걸 주었다.

“우와~ 고마워~”

“헤헤 ^^ 아이스크림보니까 누나가 생각나버려서요~”

“에이~ 귀여운짜식~ 그런데 학교 또 안가?”

“.. 헤헷^^ 누나 보고 싶어서 나왔는데..”

“.. -_- 그래도! 땡땡이 많이 치면 졸업못한다!”

“아니에요~~ 할수있어요 힛~”

“.. -_-... 참 태평하구나..”

“누나 지금 어디가요~? 저랑 놀러가요~~”

“안되, 학원가봐야되”

“아아아아아아앙~~”

“안된다니까”

“아아아아아앙~”

팔을 양쪽으로 흔들면서 입에 가득공기를 부풀린뒤

말하는 연준이가 너무 귀여워서

깨물어버리고 싶을정도였다.

“그럼, 누나 오늘 저랑 같이 카페가요!”

“언제?”

“으음~ 오늘 저녁에~ >_<”

“카페에?”

“네~ 라이브카페에요~”

“오오.. 분위기 있는데? 크크.. 그러지뭐”

“정말이에요? 우와아~~”

내말을 듣고 어린아이처럼 내 주위를 빙빙 돌며

탄성을 내뱉는 연준이가 너무 귀여웠다.

“그럼 우리 9시에 만날까요?”

“알았어”

“누나 예쁘게 하고 와야해요~”

“.. -_- 오냐”

“이힛! 그럼 저는 가볼게요”

“그래,”

연준이는 뒤뚱뒤뚱 귀여운 걸음으로 총총총 사라졌다.

‘굉장히 귀여운 애야~’

나는 걸어서 학원에 도착하고, 애들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

......

“서은아! 이론공부안할거야?”

“선생님~ 하기싫어요”

“빨리가서 하고와”

“ㅠㅠ 오늘만 안하면 안되요?”

“또또또!! 빨리 하고와”

“히잉~”

참내.. 유치원 이론이 얼마나 쉬운데..

왜 그걸 못해서 안달이야.. -_-^

 -띠리리리리리리리링

 -띠리리리리리리리리링

 “여보세요?”

-어, 지금 피아노학원이야?

 “광혁이니?”

-어

 “왠일이야?”

- 누나 목소리 보고싶어서

 “아침에도 들었으면서 새삼스럽게..”

-누나 오늘 시간좀 비워놓으면 안될까..?

 “오늘 언제?”

-저녁시간에

 “안되겠는데.. 약속있어서”

-약속있어..? 

 “어,”

-깨면 안되는 약속이야?

 “꼭 안된다니 보다는.. 너는 왜?”

-친구들한테 내 마누라 자랑하고 싶어서

 “... -_-^ 쪽팔리게 뭔짓이야! 다음에 집에나 데리고와”

-.. 아씨.. 오늘 보여주고 싶었는데

 “됬거든요? ”

-그럼 언제 시간잡아서 집에 데려간다?

 “어, 그렇게 하고, 지금 학교지?”

-어

 “공부열심히 하고, 끊어~”

-누나 사랑해~

 “.. 나도”

.....

.....

내.. 내입에서 뭔 말이 튀어나온거지.. -_-

내가 광혁이를 사랑한다고..?

내가.. 고등학생을.... -_- 완전 도둑년이구만

.....

.....

나는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남은 시간 한시간.. 나는 욕실로 들어가서

깨끗이 씻은다음 나와서

단장하기 시작했다.

“ 어린애한테 눌릴순 없어!! 환상으로 차려입고 가주겠어!”

가슴라인이 살짝 보이는 초록색 브이넥티를 안에입고

위에는 팔에서 넓게 퍼지는 갈색 니트를 입었다.

아래는 청치마를 입어주니

꽤 젊어보이는 정도가 아니라, 이거원.. 탤런트 뺨치니...

피부가 희다보니 파우더를 바르지 않았다.

투명색 립글로스로 입술에 포인트를 주었다.

그리고 눈에 화이트아이섀도를 베이스로깔아주고

위에 펜슬로 눈 선을 따라 그어서

스모키화장을 했다.

“오오.. 뭘해도 섹시하고.. 어찌보면 귀엽고..”

나는 전신거울앞에서 모델포즈를 한번 지어줬다.

그리고는 하얀색 샤넬 클러치백을 손에 귀엽게 쥐고는

어머님께 놀러간다고 말한뒤

밖으로 나왔다.

만나기로 한 장소가.. 아이스크림가게 앞이니까..

.....

.....

“누나! 여기에요!”

허어어어어억...

저.. 저거 연준이 맞아..?

속에는 아무것도 안입고 위에 정장만 입었는데

이.. 이새끼.. 몸이 이렇게 좋았나?

“이야아~ 누나 너무 예뻐요 >_<”

참.. 섹시하게 차려입고 저런 표정이 어울리다니... -_-

“너.. 몸키우니..?”

“히힛~ 네에~ >_<”

“... 참.. 예의바르네..”

“네??”

“아.. 아니다.. ^^;;”

몸매가 예의바르다구!! 이새끼!! 머리부터 발끝까지다~ 완벽하구나!!

“누나~ 제 바이크타고가요~”

“오토바이?”

연준이가 꺼내온 바이크는 검정색 날렵하게 생겼다..

오오.. 멋있었다.

그런데.. 이치마입고..? 타라고..? -_-^

“누나 빨리 타요~”

“아.. 알았어..”

나는 연준이 뒤에 탔고, 연준이가 달리기 시작했다.

연준이가 속도를 너무 밟아서 연준이 허리를 꽉 잡을수 밖에없었다.

.....

.....

“누나~ 다왔어요~”

“그.. 그래..?”

나는 연준이를 따라 라이브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연준이는 나에게 팔짱을 꼈다.

“에엑! 이게뭐야? 이 애들은?”

“아아~ 간단히 말하면 친구들의 모임이랄까? 히힛~”

......

......

내가 본 광경은.. 고딩들이 앉아서

술을 먹고 있는 장면과

저기 테이블에서 나를 쏘아보고 있는 광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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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준히 댓글 달아주시는 님들 알러뷰~

 저는 댓글을 원합니다!

[반가워꺄악]

허거걱 광혁이한테 들켰네엥 ㅠ

[나무의정령]

악님 워요 또 와주셨네요 이렇게 꾸준히 써주시는님들 내이야

[블루프리]

아, 너무 재밌쏘용 담편 앞으로도 열쉼히 읽겠슴돠^^

[나무의정령]

프리님 하세요 계속 봐주신다니 감사해요

[나무의정령]

공주님께서 또 오셨네요 이힛 워요 저도 담편댓글

[wjdwhd]

광혁이 불쌍하고 연준이는 참 나쁘다 다 알고 있느면서

[나무의정령]

연준이가 지능적으로 나오죠 광혁이는 어떤 반응이 나올까요

[동성만봐요a]

허어 허어 허어 ,,, 어 ,, 덜덜덜 ,. 제목에 끌려서 봤다가 막 끌려 +_+ 1편부터 보고 오는 길이에요 < 다음편

[나무의정령]

우와 막 려오셨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동성님 다음글 댓글 기대해봅니다

[＃소설이조앙]

허거것.. 광혁이 엄청 힘들겠ㄷ...

[나무의정령]

어찌보면 수리가 양다리 걸친것 처럼 보이네요

[JuEun조아-]

우와 잼써여

[나무의정령]

조아님 워요 댓글 써주는 님도

[설 이소☆]

헐!!!!킥,,이런,,싸움나겠네,,=3=ㅋㅋㅋ잼써요~>ㅃ< ☆

[나무의정령]

이소님 또와주셨네요 과연 싸움이 날까요 말까요 그건 저도 몰라요

[은진언뉘★]

꺄아아ㅏㅏㅏ,우리 광혁이,ㅜㅜㅜㅜㅜ불쌍해, ㅡㅡ나빠요,작가님,ㅜㅜ우리 광혁이 힘들게하지마여,ㅜㅜㅜㅜ꺄아ㅏ. 은진이 슬퍼여, 주인공 여자 나빠여 >.<

[은진언뉘★]

담편원추!

[나무의정령]

수리도 이런자리인지 모르고 설마 바람난거 겠어요 이렇게 꼬아버린 제가 다 나쁩ㄴ디ㅏ.

[하루종일웃쨔]

악 광혁이 너무 불쌍하다.... 위에 은진 언뉘도 보고 있네 언니 하셔요 진짜 재밌어요

[나무의정령]

채이님 워요 광혁이가 질투가 많이 나겠죠

[혈화☆]

허허헐.... 연준이클났다....

[나무의정령]

글쎄요 a 제가 복선을 깔아놨긴 했는데... 으음.. 자세한건 비밀

[^긔염둥이^]

ㅠㅠ 불쌍한 수리 ㅠㅠ 광혁이 또 화났겠어요!! ㅠㅠ 왜이렇게 꼬이는거야!!ㅠㅠ

[나무의정령]

연준이가 지능적으로 놀죠

[rubynim1021]

ㅜㅁㅜ 안돼~~광혁이가 또 화나겠네요~저 이 소설 광팬이에요+ㅁ+ 재밌게 써주시구요~빨리빨리 다음편!!기대할께요오~

[나무의정령]

댓글 감사드려요 저도 rubynim의 담댓글 기대해볼게요 ^^

[gOyanGi]

2개연속으로 댓글다니까 이상하당 ㅠ 광혁이 불쌍해 또 일터지겠당

[나무의정령]

고양이님 워요 궁금하시면 다음글로 gogo

[소설‥s2]

일났네일났어!!! 광혁이 어뜨케에~!! ㅜㅜ 다음편 기대만빵~>_<

[나무의정령]

소설님 또와주셨어요 저도 담편 댓글 기대만빵

[소.여.니♡]

헛 어떻게ㅋㅋ

[나무의정령]

과연 어떻게 될까요

[a화이삼s]

하세여 담편 원추

[나무의정령]

화이님 저도 님댓글

[사랑해ㅡㅡ널]

진짜어떡해.. 광혁이 너무 아프잖아요...ㅠㅠ

[나무의정령]

광혁이가 아프겠죠.. 그만큼 성장하는게 아닐까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sdsdsdsdsd]

;:좀...이아니라........정말너무했다...........................ㅠ

[나무의정령]

sdsdsdsd님 워요 수리가 너무했다는건가요..

[승기가조아]

어떻게 한다냐

[딤딤이굳]

한대먹겟는걸요 ㅠㅠ.

[惡女♥]

우웃 또 패싸움 나겠다

[인생이소설]

어뜩해 왜 자꾸 수리는 그 나쁜놈이랑 어울려가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