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항일독립유적지 답사-11(2019.8.3.금.충칭 한국광복군총사령부)

[문대식]

한국광복군총사령부

국가보훈처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항일 군사작전을 담당했던 충칭 광복군총사령부 건물을 원부지에 복원했다.
임정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한-중이 공동 노력을 통해 광복군총사령부 본래의 모습을 되찾게 된 것이다. 복원된 광복군총사령부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지상 1층의 광복군에 대한 전시와 지상 2층의 영상을 통하여 광복군에 대하여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하자 대한민국임시정부는 군사위원회를 설치하고 광복군 창설 계획을 세웠으나 여러 곳으로 청사를 옮겨 다니는 상황에서, 그리고 1938년 백범 김구를 대상으로 한 암살미수사건이 일어날 정도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제대로 된 광복군이 창설되기는 어려웠다.

1940년,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충칭에 자리하면서 광복군총사령부가 성립되게 되었다. 총사령에 지청천, 참모장에 이범석 등이 임명되었고 총사령부 예하에 4개 지대를 편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