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한 날, 행복한 아침입니다. 새 날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아침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우리는 예수의 깃발 아래 모이고 진행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34절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를 따라 진치기도 하며 진행하기도 하였다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기’ 란 네 진영을 나타내는 깃발을 말합니다. 군대에서 사단별로 부대기 가 있듯이, 군대로 편성된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각 진영별로 그 진영을 나타내는 깃발이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이 속한 진영의 깃발 아래 모여서 진을 치기도 하고, 또한 행군하기도 해야 했습니다. 만일 그들이 이 깃발에 따라 움직이지 않는다면, 광야 행군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무질서 속에서 우왕좌왕하다가 이방 민족의 침입을 받아 멸망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광야 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각 진영의 깃발 아래 모여 질서 정연하게 움직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영적 가나안인 천국을 향해 광야와 같은 이 세상을 행진하는 영적 이스라엘인 우리 성도들이 천국에 무사히 들어 가기 위해서는, 한 깃발 아래 모여, 그 깃발에 따라 질서 정연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그 깃발이 무슨 깃발입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깃발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 리스도를 중심으로 모이고, 그의 행위를 본받아 움직여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목적하는 바, 천국에 무사히 다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의 깃발이 아닌 신학 사상이나 교리의 깃발 아래 모이고 있습니다. 또 목사와 같은 사람을 중심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교단이 갈라지고 교회가 갈라지며 성도들이 중심을 잃고 우왕좌왕하는 것입니다. 또 그렇기 때문에 교회 안에 여러가지 문제가 쌓여 가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바라보고 좇아야 할 깃발은 어떤 신학 사상이나 사람의 깃발이 아닙니다. 우리가 좇아야 할 깃발은 예수 그리스도의 깃발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모여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진리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계14:4에 구원받은 14만4천명을 가리켜, 이 사람들은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간 자들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정녕 우리는 어린 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모이고 그의 인도를 따라 갈 때 천국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각자 기도드리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