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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log.naver.com/lifeisntcool/130169422854
다니엘 코헨 감독의 5월 30일 개봉작
'쉐프'를 보았습니다.
관람 내내 심드렁해지는
또 한 편의 프랑스 코미디를 대하게 되는군요.
장 르노와 미카엘 욘이 주연한 '쉐프'는
버디무비의 형식으로 만들어낸 음식영화인데,
개성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유머 역시 썰렁해지는 순간이 적잖습니다.
(로베르토 베니니 스타일로 연기하는 미카엘 욘이
특히 일본여성으로 분장하고 들어간 레스토랑에서
억지로 부채춤까지 추면서 웃기려 드는 해프닝 장면은 정말이지...-.-)
부드럽고 따듯한 느낌이 없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전통적 요리법을 고수하려는 신념,
세대를 달리 하는 두 요리사의 티격태격,
일에만 미쳤던 남자가 뒤늦게 깨닫는 가족의 소중함
같은 것들이주마간산 식으로 슬렁슬렁 뻔하게 펼쳐지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막을 내리는 느낌이네요.
그 자체로 '쉐프'는
고급 프랑스 요리를 소재로 한
패스트푸드 영화처럼 느껴집니다.
첫댓글 보려고했는데 생각해봐야겠담...
말머리 뉴데 아니지 않냐능?_?
난 그래도 볼래 ㅋㅋㅋㅋ
에이 보지 말아야징
볼만했어 ㅋㅋ 근데 큰 기대는 하지말길ㅋ그냥 소소한 요리영화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