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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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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97년생 여시…너무 울적하고 질문이 많아져서 대나무숲…(길고 부정적인 글이니까 힘든 여시들 그냥 지나가길 부탁합니다)
링링88 추천 0 조회 8,192 22.11.01 10:38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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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2.11.01 10:38

    첫댓글 자게 보다가 공감가서 같이 봤으면 좋겠다 싶음..
    허락댓가져왔어

  • 22.11.01 10:40

    여시한테 그냥 미안하다…. 매번 반복되도 변하는게 없네 어제 저녁 먹는데 일상을 지내는 내 스스로가 혐오스러워서 한바탕 울었는데.. 동갑내기 여시들 맘은 어떨지 감이 안온다..

  • 22.11.01 10:41

    같은 97년생으로서 느끼는 감정이 너무 똑같아서.. 힘내자는 말하기도 이상한 것 같고.. 그렇다고 안도하고 있는 나도 어이없고.. 그저 무력한 기분이 드는 건 다들 마찬가지였구나 라는 생각에 공감이 되는 글인 거 같아 여시 오늘 하루도 잘 살아내보자..

  • 22.11.01 10:43

    나도 97인데 이태원 진짜 내또래에 서울에서 자라서
    희생자들 친구의친구의친구
    동생의친구의언니
    친구의친구의언니
    이런식으로 다 건너건너 지인들이야 ㅠㅠ 맘이 너무 안좋어

  • 진짜 맞아.....

  • 22.11.01 10:44

    나도 연락받고 난 괜찮아 다들 괜찮아서 다행이다라는 말할때 진짜 이 말이 맞나하는 생각만 들더라

  • 22.11.01 10:44

    동갑으로서 공감해.. 특히 세월호랑 너무 겹쳐져서 왜 내 또래들은 항상 운나쁘게 죽어야하는지, 나는 운좋게 살아남았을 뿐이라는 것때문에 마음이 너무 무거웠어

    웃긴 일이 생겨 웃다가도 금세 그 참사에 대해 잊은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다들 아무렇지 않게 또 살아가는 거 같아서 괴리를 느끼고..

  • 다 또래구나......다 또래야.....

  • 22.11.01 10:47

    친구들을 잃었는데 언론에서는 그 슬픔에 공감하지 않고 잘못 면피하려 싸움이나 하고, 대면하던 가까운 어른들은 이 일을 예시로 삼아서 가르치려고 했었음 난 n수생이긴 한데 대학 면접 질문에서도 세월호 어떻게 생각하냐, 보고 어떤 교훈을 얻었느냐 물어봤다니까 내가 거기서 무슨 교훈을 얻었어야 했는데... 애들이 몰라서 죽었겠냐 어른들이 다 잘못한 거지... 지금도 그래 사실은 사람 많은 곳 가지 마라 하고 조언하면 이 상황에 안 맞다는 생각이 듦 지금 이순간 어른들이 해야 할 말은 고인에 대한 위로와, 구조적인 문제점 지적이지...

    너만 잘 지내면 돼 니 몸만 지키면 돼 이런 말의 속뜻은 다 알아도 그럼 친구들은 죽어도 되는 건가 싶어서 들을 때마다 상처받음

  • 22.11.01 10:46

    공감한다.. 안도감에 한번 무력감에 한번

  • 22.11.01 10:47

    너무 공감해…고등학생 때의 나도 사회인인 지금도 너무 무력해

  •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거에 허망함을 느꼈을 듯.... 그냥 안타까울 뿐이야... ㅠㅠ

  • 22.11.01 10:53

    세월호 때에도 살릴 수 있었던 목숨들을 가만히 있으라는 말로 죽여놓고, 이번엔 국가가 나섰어야 할 시점에 손놓고 가만히 있어서 일어나지 않았어도 될 참사가 일어났는데, 또 국민들에게 애도 기간이니 가만히 있으라고 해. 그러면 우리 목숨은 누가 지켜...?우리는 어떻게 서로를 지켜야하는데

  • 22.11.01 10:57

    공감해...

  • 22.11.01 11:04

    눈물나...정말 왜 20대 여성들이...이렇게 보호받지못할까......너무 미안하고 안타깝다.....

  • 22.11.01 11:07

    나도 동갑내기로서 되게 기분이 그래 ㅠㅠ

  • 22.11.01 11:10

    나도 이 생각이 들더라.. 안 가서 다행이란 생각.. 그 이후에 쫓아오는 나에 대한 혐오감. 다들 비슷했구나…

  • 아휴 맘이 너무 안 좋다... 진짜...어른들의 이기적인 선택으로 피해는 고스란히 청년들이 보고 그걸 보며 또 손가락질하는 어른들...진짜 어른이라고 할 수 있나????

  • 22.11.01 11:24

    너무 공감해

  • 22.11.01 11:37

    나도 너무 공감해…..

  • 22.11.01 12:05

    진짜 너무 공감해...

  • 22.11.01 12:34

    공감해 정말..

  • 22.11.01 13:19

    나 97인데 10월에 수학여행 서울로갔거든 장소중 하나가 경복궁이였는데 광화문광장..... 지나갈때 맘이 넘 안좋더라....

  • 22.11.01 22:42

    나도 97년생으로서 느꼈던 감정 그대로다… 너무 공감돼 진짜

  • 22.11.01 23:27

    공감… ㅠㅠ

  • 22.11.02 19:22

    내 또래들 진짜 다 죽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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