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음식료/화장품 권우정]
삼양식품
*탑라인은 여전히 탄탄대로
●3Q25 Preview: 탑라인은 여전히 탄탄대로
3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6.0천억원(YoY 38%), 1,251억원 (YoY 43%, OPM 20.7%)으로 추정. 밀양 제2공장 본격 가동에 따라 매출 성장세는 견조하나, 수익성은 1) 관세 영향, 2) 밀양 제2공장 가동에 따른 비용 증가, 3) 중국 매출 비중 확대 등에 따라 QoQ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임.
해외 매출액은 5.0천억원 (YoY 47%)으로 추정. 관세청 기준 3분기 삼양식품 수출 데이터는 2.6억달러(YoY 31%, QoQ -2%)를 기록함. 지역별로는 미국은 0.45억달러(YoY -8%, QoQ -36%), 중국 1.0억달러(YoY 83%, QoQ 42%), 유럽 0.26억달러(YoY -4%, QoQ -21%), 동남아 0.37억달러(YoY 21%, QoQ -6%)으로 추산. 미국은 관세 부과를 앞둔 2분기 선출고 영향으로 3분기 수출이 둔화된 것으로 보이나, 매출액 기준으로는 기존 2분기 확보 재고를 바탕으로 QoQ 증가 전망. 반면, 중국은 광군절 및 춘절 앞둔 선제적 물량 확보 및 2~3선 도시 유통망 확대로 수출이 크게 증가. 현재 중국 내 1선 도시 침투율은 100%, 2선 도시는 약 50% 수준으로 파악되며, 27년 초 중국 신공장 가동을 앞두고 영업망을 적극 확대 중임. 연결 수익성은 관세 비용 약 140억원, 광고선전비 180억원, 밀양 2공장 비용 증가 등으로 QoQ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
한편, 현재 밀양 제2공장 가동률은 50%를 상회 중임. 또한, 기존 공장들은 8월부터 주말 특근 축소로 생산량이 일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됨.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86만원 유지
3분기 수익성은 관세 부담, 밀양 제2공장 관련 비용 증가, 중국 비중 확대 등으로 다소 아쉬우나, 일시적인 구간에 불과하다고 판단함. 9월부터 미국 내 가격 인상이 반영되면서 관세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며, 4분기부터 수익성 정상화가 기대됨. 내년에는 미국 메인스트림 채널 중심으로 입점이 본격 확대될 예정이며, 유럽 역시 메인스트림 진출 초기 단계로 성장 여력이 충분함. 중국은 27년 초 중국 신공장 가동을 앞두고 올해 하반기부터 영업망을 선제적으로 확충 중으로, 27년에는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됨. 최근 주가 조정으로 12MF P/E는 17배 수준까지 하락함.
보고서 링크 : https://www.iprovest.com/upload/research/report/cominf/20251028/20251028_003230_20240006_175.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