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예전 글에 이어쓰는 4편입니다.
1. 정말로 문제는 도덕성인가? (FEAT.확증편향)
I Love NBA | 1. 정말로 문제는 도덕성인가? (feat. 확증편향) - Daum 카페
2. 양당제 하에서 개인의 선택 그리고 정당의 가장 쉬운 전략
I Love NBA | (정치글) 2. 양당제 하에서 개인의 선택 그리고 정당의 가장 쉬운 전략 - Daum 카페
3. 정권교체를 원하는 사람이 과반 이상인 이유
I Love NBA | 정치)) 정권 교체를 원하는 사람이 과반 이상인 이유 - Daum 카페
3.5. 지난글 피드백,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
I Love NBA | 정치))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 - Daum 카페
4. 20대 청년들은 (이대남이라 비하하는) 당신보다 똑똑하다
5. 젊은 꼰대가 되지 않기위해 되뇌어야 하는말 '내가 틀렸을 수 있다'
6. 나는 당신의 선택을 존중한다. 당신이 나의 선택을 존중한다면
지난글에 댓글을 달아봤습니다.
그전까지는 글을 올리고 나면 다음글에 대해 생각하느라
댓글에 답할 수가 없었고
지난번은 다음 글을 거의 써 놓은 상태라 댓글을 달았는데
힘드네요..글이 첫 화면에서 바뀔때까지만 리플달려고했는데...
밤 12시넘어서까지 두번째 페이지로 안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이제 많은 분들이 사전 투표한 상태라 마음이 편합니다.
제 글을 읽고 1번찍으려다 2번찍겠다고 결정한분이 있을까요?
저는 거진 없을거라 생각합니다.(그게 제 목적도 아닙니다.)
생각하는 대로 투표하시면 됩니다.
나는 합리적으로 결정한거고 상대방은 아무 생각이 없는사람...
이렇게 치부하거나...얜 이걸 몰라서 그래..하는게 선민의식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요일 저녁에 출구조사 예측이 나오면 밤세서 집계볼 필요없이 결과가 그대로일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큰 흐름에서 보수 쪽이 생각보다 많은 득표를 기록 할거라고 예측하지만
저의 예측이 틀린 경우는 언제든 있었습니다.
(예전 박근혜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이길줄 몰랐음...그리고 인생은 예측보다 대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다음 글을 써놓은 상태가 아니라 댓글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주로 댓글 달렸던 후보자 개인에 대한 평가 능력, 도덕성....등등은 바로 다음 글의 주제입니다.)
20대 청년들은 (이대남이라 비하하는) 당신보다 똑똑하다.
현재 20대 지지율은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 비해 조금 앞선다고 나옵니다.
그런데 남자 지지율로 보면 조금의 차이가 아닙니다.
아래는 광주지역 남성 지지율 조사입니다. (한달전 조사자료라 변동있을 수 있음)
민주화의 성지라는 광주에서 많은 젊은 남성들은 부모님의 뜻을 거스르고 보수 후보 지지중입니다.
(이 자료로 세대간 갈등이 지역간 갈등을 넘어섰을 수 있겠다고 추측 가능합니다.)
당연히 타 지역은 보수 후보 지지세가 더하죠..
20,30대(초반)의 보수화는 우리나라 건국이래 처음일 듯 합니다.
언제나 젊은층은 진보와 혁신의 상징이었습니다. 독립운동을 주도하고
민주화 운동 제일 앞에 서며 진보적이었던 20대(특히 남성)들은 왜 보수화되었을까요?
지금의 20대가 원래부터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5년전 촛불집회 당시에 해당 집회는 특정 세대 위주 진행이 아니었고
고등학생, 대학생의 참여도 두드러졌습니다.
그리고 지난 대선시 20대 지지율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득표는 주요 후보중 가장 낮습니다.
그 당시 20대에게 자유한국당 지지는 부끄러운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1~2년전까지도 이 지지율은 대부분 유효했습니다.
하지만 왜...20대들은 갑자기 마음을 바꾸었나요?
이 글을 쓰는 저도 20대가 아닙니다...그들의 마음을 어떻게 단정지을 수 있을까요?
(이 때문에 글을 수차례 썼다 지웠다함)
다만 제가 느끼는 것만 얘기하고 틀렸다는 지적도 수용합니다
지금 각 세대가 말하는 정의는 서로 다른 것이다.
(상대적 정의)
큰 난관이 있을 때 그리고 커다란 불의 앞에서 정의는 단순했습니다.
일제 치하에서는 독립이 정의였고
6.25 전쟁에서는 민주주의 체제 수호가 정의였죠
바로 직전 촛불 집회 때는 정권교체가 주도적인 정의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민주당에 정의이고 국민의힘은 불의인것 같나요?
젊은 세대들이 정의롭지 않아서 보수를 지지하는것 같나요?
그렇다면 서로 다른 정의를 보고 계시는것 같습니다.
민주화 이전 세대 주된 정의는 '가난의 극복' '국방', '안보' 였습니다.
전쟁은 필수적으로 아군과 적군을 구분합니다.
언제 전쟁이 언제 다시 벌어질지 모르는 극한 상황이 삶의 주 배경이었던 분들은 아직 '빨갱이' 얘기를 하시죠...
그리고 지금도 반공을 외치십니다. 이건 누군가 주장하듯 돈받고 하는 알바가 아닙니다.
그 분들에게는 그것이 본인이 생각하는 정의이고 다른 세대가 이해가 안되어 거리로 나온것이겠죠.
민주화 세대에게 주된 정의는 '인본주의' '민주주의', '반독재' 입니다.
전두환, 노태우 정권을 경험하신 분들 그리고 이후에 민주주의가 자리잡기까지
여러 불의를 경험하셨을분들, 그리고 광화문에 촛불을 들고 나가셨던 분들에게는
이것이 정의고 이재명 후보자도 촛불 정신을 이야기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금 이 카페에서 많은 이야기 중에 하나는 '검찰공화국', '검찰독재' 입니다.
어르신들이 공산화 됨을 걱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많은 40대분들이 민주화에서 과거로의 회귀를 걱정하는듯 보입니다.
그리고 20대분들의 주된 정의는 '공정' 입니다.
현재 20대 남성들은 진보 정권의 최대 피해자입니다.
지난번 글에 반복해 말씀드린 것처럼 중산층으로 가기 위한 주거의 사다리는 끊겼습니다.
그리고 이 격변기에서 이들에게는 시장에 참여할 기회조차 없었습니다.
때문에 결혼을 하기위해 상대방 쪽 필수 관문인 '집은 어떻게...' 에서 아무말도 못하게 되어버렸죠
대학입시의 문도 좁아졌습니다.
수시가 생기고 확대될수록 공정성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옵니다.
동일한 시험지를 받아 도움없이 같은 시간, 같은 공간안에서 점수로 결정되는것(수능, 정시)과
누구도 감시하지 않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지 모르는) 시간 동안 숙제로 결과물을 가져오는것, (수시) 중
어느쪽이 공정하다고 느낄까요?
저는 정경심 교수가 실제 표창장을 위조했는지 잘 모릅니다.
하지만 딸이 SCI급 의대 논문에 1저자로 들어가 있는건 명백한 사실입니다.
일반적인 판단으로도 고등학생이 본인 혼자 힘으로 '절대로' 할 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수시 확대는 대학진학을 중요시 여기는, 힘없고 평범한 (능력있는) 학생들에게 좌절감을 주었습니다.
(서울대 재학생이 선정한 부끄러운 동문에 수년째 조국 교수가 1위를 하고 있는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의사, 변호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의학 전문대학원, 법학전문 대학원(로스쿨)이 생기면서
계층 이동의 사다리는 대부분 치워집니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는 대부분의 학생에게 대학교 이후 금액과 시간을 투여하는것은 인생을 건 모험입니다.
당장 돈을 벌어야할 20대 후반에 확실치 않을 공부를 할 시간과 여건이 주어지는건 여유가 있는쪽인가요? 그 반대인가요?
결과적으로 예전 세대에 비해 주거, 대학, 직업으로
계층 이동을 할 수 있는 사다리가 대부분 치워졌습니다.
누가 이 사다리를 치운 것 같나요?
부동산 대출 제한은, 수시 전형은, 로스쿨은, 의전원은 어느 정권에서 만들었나요 ?!
진보정권인가요? 보수정권인가요?
(이전 세대에게는 당연하게 주어졌던 중산층으로의 사다리들은 진보 정권에서 치워졌습니다,)
지금 20대에게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롭게...세상이 그렇게 보일까요?
지금 커뮤니티에 계신 많은 분들도 이들에게는 다른 정의를 얘기하는 기득권층일 수 있습니다.
금수저가 아니면 예전처럼 집을 살 수 없고, 좋은 직장은 점점 없어지고,
전문직으로 잘 살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드는게 느껴지는데
이미 집을 소유하고 좋은 직장을 다니면서 요즘 애들은 정의를 모른다는...분들이 20대의 눈에는 어떻게 보일까요?
요즘 애들은 전쟁을 몰라...라떼는 말이야...빨갱이들..하던....자금 여러분이 힘들어하던 어른들의 모습이 떠오르지는 않나요?
그리고 이들이 재난지원금 받고 '공중제비'를 돌고있는것 같지 않습니다.
서울시 보궐 선거부터 20대 지지가 급변했습니다.
그 이후로 바뀐게 있습니다. 여당 야당할 것없이 20대에 대한 선심성 정책들이 쏫아져 나오기 시작했죠
이들에게 재난지원금은, 이재명 후보의 공약인 20대 기본소득은 집중적으로 20대들을 타겟으로 한 정책입니다.
아무 조건없이 특정세대에게 돈을 주겠다는건 강력한 공약이지만
하지만 여전히 20대는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들이 추구하는 공정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공정함은 너 하나, 나 하나의 평등함이 아닙니다.
다 같이 개천에서 재난지원금 얼마씩 받아 다 같이 가재, 붕어가되어 어울려 지내는것보다
노력했을 때 성취할 수 있는 길이 보이는것을 원하는듯 보입니다.
세부적으로는
대출을 규제하고 다같이 기본주택, 임대아파트에 사는것보다, 대출받아 갚아가며 내 집을 가지는것
재난지원금을 받아 매달 정부지원을 기다리는것보다 내가 스스로 많이 벌 수 있는 기회를 주는것
왜 떨어졌는지 뭐가 부족했는지 누가 부모 힘을 빌렸는지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수시, 면접등
정성적 평가보다 보다 같은 기회에서 내 노력한 점수를 알 수 있는 시험 기회를 갖는것
이것은 사다리가 치워지기 이전에 우리나라에서 제도상으로 존재했고 보수의 이념입니다...
성장과 자립,,(2편의 진보보수 분류 참조)
당연히 보수 정권에서 이들을 실망시킨다면 이들은 이번에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옮겼듯
다시 지지세력을 바꿀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전쟁, 시위등을 거친 이전 세대보다 객관적일 수 있습니다. 더 똑똑한 선택을 할거라 생각합니다.
얼마전 유시민 작가가 백분토론에서 한말은 진보 보수를 넘어 맞는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를 떠나 젊은 층이 적극적으로 투표하고 해답을 찾기를 바랍니다.
다음글은 젊은 꼰대가 되지 않기위해 되뇌어야 하는말 '내가 틀렸을 수 있다' 입니다.
내 생각을 주장한다는건 확신을 가져야 할 수 있는 행동입니다
내가 틀렸을 수 있다고 의심하면 그 땐 내 생각을 말하는게 두려워지죠
글쓴님이 이대남의 분석에 확신에 차 있는지 조심스러운 추측인지 해석이 혼란스럽습니다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요
내가 틀렸을 수 있다는 생각 없이 무조건적인 확신만 갖고 주장하는 것도 문제죠
이사람이 이래서 잘할꺼 같아서 지지가 아니라 전정부가 싫어서 못해서 온갖이유를 붙이는 느낌입니다 나름의 지지이유라고는 생각하지만 그뒤가 있을까싶네요
당장 이준석부터 sns로 갈라치기를 하는데
20대들이 피해보는거죠.
공정의 의미는 각자 다를것이구요.
20대들이 똑똑하다는것은 인정하기 어렵네요
페미질로 갈라치기한게 누구였조?
짝꿍과 얘기하다 갑자기 이 글이 생각나서 추가 댓글답니다..
우리 이대남들 똑똑해서
회사 사정 봐서 120시간까지 일시켜주고
선제타격으로 군대 차출시키고
주식시장에 코리안리스크는 덤으로 주가폭락 주는 2번에 투표하는걸까요?..
국힘이 주는 계층 이동 사다리붙잡고 올라가서
후쿠시마산 식자재같은 저질 음식 안먹을거라 생각하려나요?..
이런 얘기들은 언론에서 부풀린것도 아니고 후보본인이 전부 얘기한건데 말이죠...한두마디로 꼬투리 잡는다 큰 틀을 봐라 하실 지 모르겠지만 그간의 언사를 보면 2번후보의 기본 마인드가 본인 입에서 한 말들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뭔가 비아냥같아 보이는데.. 그건 제 표현력 부족이 문제입니다.)
언급해주신 공정이라는 가치는 결국 본인들 이해관계에 귀결되는거라 계산기 잘 두드리는 걸 보고 똑똑하다고 평가하신 거 같은데...
위에 언급한 몇 가지만 봐도 똑똑하다는 이대남들 이익에 반하는 정책들인데 이런부분들까지 충분히 고려하고 선택한다고 보시나요?
그렇기 때문에 똑똑하다는 님의 의견에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이번 정부 하에서 공정이라는 가치가 훼손되었다고 보고 그래서 화가 났기에 나의 그 마음을 투표로 심판?하겠다란 취지로 2번에 투표한다고 하신다면 저는 공감하지 않지만 충분히 이해하겠습니다.)
글 제목과 내용이 썩 어울리진 않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약간 사상과 언어에 있어서 극단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예를 들어 여성이 차별받았다면 평등한 세상을 만들려고 해야지, 여성이 우대받는 세상을 만들면 안되는 거죠. 마찬가지로 이대남이 우리의 생각만큼 생각없이 야당을 지지하는 건 아닐지라도 또 지나치게 과대평가할 필요는 없는 겁니다.
또, 본문에 이대남이라는 용어가 멸칭인 뉘앙스로 쓰여져 있는데 딱히 그렇진 않은 것 같네요.
공감하는 내용으로 20대의 우경화는 정말 심각한 일이고, 민주당에서 반성할 일입니다. 세계적으로 우경화가 추세라고 민주당을 두둔하는건 대표적인 피장파장의 오류죠.
어찌보면 이런 고민과 선택이 양당제의 본질적인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쓰신 글 잘 읽었습니다.
20대가 어려움이 많은 세대라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근데 사회가 변해감에 따라 20대만 어려운 건 아닙니다. 흔히 얘기하는 4차산업혁명... 말이 좋아 혁명이지 인공지능과 로봇의 발전으로 일자리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세상이죠.
기술의 발전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사회변화이고 전 세계가, 특히 선진국일 수록 고민이 큰 문제입니다..
온 세대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인데 지극히 기승전정권탓, 기성세대는 가해자 20대는 피해자 라는 식의 세대갈등 갈라치기적 시각이 많이 느껴지는군요.
이미 집 있고 직장 있는 기성세대들은 20대들의 눈에 기득권층이다? 일자리가 줄어들면 40대들에게도 직격탄입니다. 직장에서 주로 퇴출의 대상이 되는 연령대이죠.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지난 3년간 인력의 1/3을 줄였고 대부분 40대들이었습니다.
특정 세대가 아닌 모두의 문제이고 어느 정권이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해야 하는 상황이구요. 정부의 정책이 효과적이지 못할 수도, 경우에 따라 역효과를 낼 수도 있겠죠.
계층간 사다리가 사라졌으니 정부와 기성세대가 문제의 원흉이다 라는 식의 논리 전개는 글쎄요... 너무 단편적인 시각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글 잘봤습니다 글을 아주 잘쓰신것 같습니다.저도 고민 고민 끝에 현정부를 믿어보기로 했지만, 아직 까지도 '그렇다고 대안이 국힘당?' 이런 댓글들은 너무너무 아쉽네요
글쓴님의 주장 자체가 '이러저러한 이유로 국힘당을 지지한다'는 것이니 그런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지요.
@10cm 점프 글쓴이님 주장에 반박하는 글에 합당한 이유없이 상대방은 더 나쁘다라는 댓글이 자연스러운 건가요?
@No.33 Pippen 글 쓰신분도, 댓글 다신분도 모두 합당한 이유 입니다. 자연스럽고 할만한 주장이라고 보이고요.
@10cm 점프 '그래서 대안이 국힘인가요?' 이말이 자연스럽고 합당하다고요?? 어떤면에서 합당하고 자연스럽나요????전혀 공감이 안가네요
똑똑하다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자신의 상황이 무엇이며 뭐가 안좋은건지 알고, 어떻게 해결해나가야하는것을 아는게 똑똑한건가라면 상황이 무엇인지 알고 뭐가 안좋은건지 아는것까지 알았지만 그걸 해결해나가는 파트너를 국힘으로 잡았다는거에 헛똑똑이가 되는겁니다..
국힘은 고쳐쓸수가 없는 집단입니다..
에이 설마가 한 30년전부터 그랬죠..하나를 알면 둘을 안다고 분명 등에 칼을 꽂을꺼예요..하지만 언론을 이용해 아름답게 포장할것입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제가 노통, mb때 20대를 보냈기때문입니다..
촛불집회를보고 반성했다던 mb가 그다음날 바로 물대포 쏘는 걸 보고 절레절레하게 만들었습니다..
설마 그렇게까지 하겠어? 라고 하는걸 하는 사람들이 그쪽이더라구요..
안중에도 없어요..일반 국민들은..
노령화시대임에도 구체적인 대책도 없는게 그쪽인걸요..임플란트 공약에 대해서도 모르는척 넘어가잖아요..
20대 얘기에 임플란트 얘기가 왜나오냐구요?
임플란트가 복지라고 생각하면,
복지에 대한 공약으로 그들이 뚜렷하게 뭘 했는지 궁금합니다..
공정이요? 물론 문정부들어 실망했을 겁니다..
근데 장모와 처의 비리는 덮으려하고, 측근의 고발사주도 유야무야 넘어가려는 사람이 퍽이나 공정을 찾겠네요..
글쓴 주제는 이해되지만 도출된 결과는 동의할수 없습니다
동의 여부를 떠나서 이정도 노력이 들어간 양질의 글이면 대환영이죠.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제목과 내용의 연관성을 찾기가 어려워 좋은 글의 가치가 훼손되는 거 같아 조금 아쉽습니다.
20대의 정의에 대해 자세히 말씀하셨습니다 작년 20대 여성들의 군입대 관련 설문조사를 보고 세상이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과 그만큼 20대에게 기성세대보다 줄어든 기회로 인해, 모든 상황이 실전이다보니 ‘공정’이라는 요소는 매우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참고로 30대인 저는 20대 당시에 국민의힘의 비리에 분노하였지만 그게 제 인생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목소리도 내지 않았던 것 같아 댓글을 쓰며 매우 부끄럽습니다 20대들은 그들의 불공정을 투표로 목소리를 내고 있고, 앞으로 어떠한 후보가 되던간에 다음 정권에도 불공정한 상황에 동일하게 이러한 목소리를 내 주시길 바랍니다
다만, 기성세대들은 국민의힘 정권을 경험한 세대입니다. 5년 전과 비교해도 당내 변화가 크게 보이지 않는데 그들이 주장하는 여러 공약을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 의문을 품는 건 당연하고 또다시 비리로 정권내내 시끄럽고 발전없이 5년이 지나가는게 아닐까 하는 우려는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관점을 틀리다고 보지마시고 다르다는 관점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글쓴님의 말대로라면 20대가 원하는 공정이라는 것에 윤석열이 적합한 후보인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투표의 결과는 존중합니다.
전혀 공감도 동의도 안 되는 글입니다. 지금 20대는 삶이 궁지에 몰려 지금 60-70대가 소시적에 겪었던 어려움과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고, 그에 따라 근시안적인 우파적 사고 방식마저도 비슷해진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공정을 원한다고 말하지만 그건 본질적으로 과정 상의 문제이지 결과는 반드시 불평등입니다. 자기들이 기회만 공정하게 주어진다면 그 불평등의 장벽을 뛰어 넘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건 그야말로 헛된 희망사항에 가깝지요. 그냥 더불어 사는 세상을 생각할 수만 있다면 그쪽이 자기들에게 득이 될 확률이 무지막지하게 높아진다는 건 생각도 못하는 겁니다.
그게 우파의 특징이고, 특히 돈도 없고 빽도 없는, 지금 대다수의 20대같은 사람들이 그런 사상을 가지는 건 그야말로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 되는 겁니다.
게다가 공정한 기회는 제공하는 척만 할 것이고, 실질적인 성공(?)의 문은 한껏 좁혀 줄 국힘당과 그 꼭두각시인 윤석렬을 지지한다구요?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모를 일이겠네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글쓰신 분의 의견에 전혀 공감을 하지 못합니다. 유작가님의 말씀이 진짜로 "지금의 20대가 똑똑해서"한말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사실상 선거 또는 정치적 변화를 앞둔 상태에서 민주화와 촛불을 경험한 세대에는 더 이상 20대를 가르치고 설득하려 하지마라, 오히려 역효과가 나올 수 있다, 그냥 그들의 생각을 그 자체로 인정할 수 밖에 없다는 전략적 메시지를 던진겁니다.
그리고 20대에게는 본인의 판단을 잘 성찰해보라는 일종의 부탁(?)메시지 입니다. "그래 니들 똑똑한 거 인정, 똑똑하니까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보라는" 그런 슬프지만 유작가 다운 메시지입니다..
그리고. "윗 세대에 답을 물어보지 말고 직접 찾으라"는 무섭고도 역설적인 얘기를 하죠. 그게 무슨 뜻이냐. 니들이 정말 똑똑하려면 20대를 먼저 보냈던 선배세대들이 어떤 점에서 세상을 바꾸려 했는지 니들이 직접 알아보라는 뜻입니다.
모든 공부는 과거를 먼저 알고 그것을 현재에 적용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데 사용합니다. 현재 20대는 경험하지 못한 과거를 모르고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한마디로 똑똑한 투표하려면 공부하고 제대로 판단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정말 아름답게 표현한 거죠
저도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미리 준비해 온 워딩이라고 생각하고요
@사량부 슬프고도 아름다운 워딩이죠. 유작가님의 통찰력이 빛나는.......
20대의 정의가 공정이다 라는 것은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선택이 국힘당, 윤석열이다?? 이게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당장 후보의 아내와 장모가 주가조작, 부동산 사기에 연류되어 있어도 제대로 수사조차 안되는 상황에 소속된 다른 의원들도 자식이 집유상태서 음주운전하고 경찰관을 폭행해도 바로 구속 안되고 또 자식들 부정입사에, 몇년 일하고 퇴직금은 50억받은게 불과 1,2년 동안 발생한 일들입니다. 본인들은 온갖 비리에(병역비리는 기본값) 연루되어 있는건 말할 필여도 없고요. 제 상식으로 공정에 대한 대안으로는 국힘당은 절대 답이 될 수 없는거 아닌가 합니다. 20대 청년들이 멍청한건 아니지만 도저히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그러면 형수한테 쌍욕하고 법카로 초밥사먹고 부동산 폭등에 페미나치질까지한 민주당을 지지하는게 맞나요? 젊은 층이 느끼기에 더 중요다고 판단한대로 투표하는거죠
@제타스 네 누구도 완벽할 순 없죠. 말씀하신대로 자기가 느끼기에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에 따라 지지하면 됩니다. 근데 국힘를 지지하는 이유가 불공정에 대한 대안이라는 것에는 의구심이 든다는 겁니다. 저 사람은 더러워서 싫다고 헤어진 사람이 오물투성이의 사람과 만난다면 3자가 보기에 이해가 힘들죠.
입시제도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하신 듯 합니다. 이건 생각이 다르다고 생각할 문제는 아닌 듯 하네요.
지금 20대들은 15~20년전 20대와 사고나 가치관이 많이 다르죠 같은 사고구조로 이해하려고 하면 절대 안되죠
20대가 똑똑하다 라면 윤을 찍을수가 없자나요 ㅋㅋㅋㅋㅋ
그냥 정부가 맘에 안들어서 역을 택했다. 또는 페미 젠더이슈에 매몰되어 페미를 배척하는 당을 선택했다 라고 하면 이해는 합니다.
김만배의 윤석열 관련 녹취록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글쓴님이 윤석열 지지를 선언하고 그래도 소통을 할 수 있는 건강한 보수층이라 생각해서 묻고 싶습니다.
그 보단 현 정권에서 20대의 사정을 들어주는 액션이 부족했던거 같아요. 억울하고 힘든 분들은 사정을 들어주는 척만 해도 많이 누그러지더라고요. 요컨대 신경을 안써준데 대한 책임을 지는거죠.
앞으로 5년간, 이 글을 몇 번이고 다시 되새겨볼꺼 같습니다.
성지순례 왔네요. 지금도 같은 생각인지 글 하나 부탁 드립니다.
마지막 글쓴지 백일도 안지났는데 지금도 같은 생각인지..물어보시면 뭐라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긴 글로 분란일으키는것보다 마지막 글쓴지 백일도 안지났다로 답변드려야할것 같습니다. 궁금하신점은 제 마지막글에 답변 형식의 글이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UB21님의 글에 댓글은 처음 달아보는데 이제는 대선 때 2번 찍은 사람들이 현명하지 않았다는 것에 동의하시나요?
지금쯤이면 평가하기엔 충분히 많은 시간이 지났고 사건사고도 충분했다고 봅니다만…
6개월도 더 지난 글을 검색해 오셔서 현명하지 않았다고 인정하냐고...ㅎㅎ
이런 분들이 계셔서 글을 지워야되나 고민이네요..4년도 더 남았는데..
그만큼 현재에 화가나 있거나 혹은 자기 확신이 있으신 분일텐데 저는 사실 국짐이니 굥이니 찢이니 어느쪽이든 상대에 대한 비이냥, 선과 악, 옳고 그름으로 극단적인 얘기하는분들과
정치 얘기하는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감정적이 되고 그 과정에서 무언가를 얻어본적이 아직 없어요..
제 마지막글에 '앞으로 5년간 이래도 지지하냐고 줄기차게 물어볼 분들에게 미리하는 대답 형식으로 글써놓은게 있으니
https://cafe.daum.net/ilovenba/34Xk/414403
이걸로 어느 정도 대답이 될듯 합니다. 그리고 제가 (정치를 옳고 그름, 선과 악으로 규정하는)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분들께 자주드리는 질문이 있습니다
정당을 떠나서 어떤 정책을 원하시나요? 싫어하는 당 혹은 정치인이라도 어떤 정책을 주장하고 실행하면 잘했다고 칭찬해줄 건가요?
정의, 공정 이런 추상적이거나 뭐 하지말고 이런 부정 형식 말구요..무엇을? 어떤 정책을 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