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올킬님의 우리 역사 진실과 열의에 대해 우선 경의를 표합니다.
참역사에 대한 애정이 있고, 진실을 찾기위한 열정이 있기에 댓글들을
달고 관심을 보이신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일단 솔본님의 글을 정독해보시기를 권하고, 우리 삼태극 카페의 노선을
인지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마고지나-
솔본) 인문학을 모르는 OO한 OO이들...
- 솔본 (2005-06-26 00:38:32, Hit : 421, Vote : 20)
(#-1) 성경은 역사서인가? 신화인가?
성경을 사서로 취급하는 역사학자는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성경은 고대의 중근동역사 탐구에 훌륭한 텍스트이다.
사서와 텍스트는 다른 것이지만 또 그렇다해서 어느 것이 더 가치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
호머의 일리어드가 없었다면 트로이의 역사는 드러나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환단고기는 사서이전에 텍스트이다.
이러한 텍스트에는 역사,신화, 종교, 전설, 민담 그리고 작자의 상상력이
모두 동원되기 마련이다.
텍스트는 보다 넓은 인문학의 범주에서 사서를 포함한다.
그렇기에 환단고기는 역사서로 규정되는 것을 스스로 뛰어넘고 있다.
텍스트에 등장하는 인물, 사건등은 그 원형에 있어서 사실일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이 함의하고 있는 상징과 의미이며 동시에 해석이다.
박혁거세가 알에서 나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겠지만 왜 그가 '알'이라는 곳에서
태어나야 했는 지 그 의미와 상징과 해석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설령 환단고기가 후대에 어느 작가에 의한 총체적 상상력의 동원이라 하더라도
그 내면에 흐르는 주장과 함의는 동북아 고대사의 해석에 충분한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환단고기에서 환국12연방을 주장하는 내용이 사실인가? 상상인가?
최근 러시아와 중국이 발굴해 내는 고고학 증거들은 분명히 시베리아와 동북아시아의
선사문명이 타 지역과 구별되는 문화공동체의 성격이 뚜렷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점을 위해 최몽룡,이헌종, 강인욱등이 러시아 고고학자들과 공동연구로 펴낸
"시베리아 선사고고학" (도서출판 주류성)의 일독을 권한다.
빗살무늬 토기와 세형돌날 석기 (Microlic Flint)의 발상지로 대표되는 이 지역의 선사문명은
인류 최초의 세계화를 촉진한 문명이다.
아이러니한것은 세계 역사학계와 고고학계가 고민하는 시베리아-동북아 문화공동체 문제에
대해 '환단고기'는 그것이 사실이든 상상이든 대답을 이미 해왔다는 점이다.
그래서 일단 우리는 환단고기를 '텍스트'로 부르는데 주저함이 없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환단고기가 누군가에 의해 쓰여질 무렵에 지금과 같은 시베리아 -동북아 선사문명의
수수께끼가 제시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다시말해 환단고기와 고고학을 놓고 볼 때 환단고기의 '선 대답', 고고학의 '후 질문'이라는
기이한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또한 환단고기는 비교언어학적으로도 의미심장한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
환국의 주신 '안파견'이 만주-퉁구스의 최고신 '아브카이 한'과 중앙아시아의 통치자 '아바칸'
으로 연결되고 수메르어로 안파-게니( Anpa geni: 하늘 꼭대기의 삼위신)로 해석되는 것은
모두 우연일 것인가?
또한 삼국유사의 '아사달'과 더불어 환단고기에만 등장하는 신성한 도시 '아이사타'가
수메르어 '아쉬테'(ashite: 거룩한 곳, 통치권, 왕위)로 연결되는 것도 우연일 것인가?
아니면 환단고기의 저자는 최근 펜실베니아 대학의 연구팀이 해석한 '아쉬테'를 몇십년전에
이미 알고 있었단 말인가?
체첸과 잉구세티아 를 포함한 코카서스지역의 첼렌추크 비문이 전하는 위대한 군주 '박타르'(Baktar)
의 전설은 우리의 박달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단호히 이야기할 수 있는가?
독일과 스칸디나비아지역에서 켈트신화에 등장하는 전쟁신 찌우(Ziu)는 환단고기의 '치우'와
정말 진짜로 아무런 관련이 없는가?
구약 성경에 등장하는 강력한 군주라는 뜻의 'gebar Kan'은 환단고기의 '거발한'과 진짜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일까?
이러한 질문들에 대답하지 못하면서 환단고기를 순수 창작물로만 단정하는 것은 속단이다.
환단고기가 정밀한 역사서는 아닐 지 모르나 적어도 그 이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텍스트임은 분명하다. 그것을 밝히고 해석하는 것은 역사학자의 몫이 아니다. 그것은
종합적인 인문학의 영역이다. 감히 역사학자가 떠들 문제가 아니라는 말이다.
중국 사서가 전하는 대로 고조선에 '8조법금'이 있었고 황제가 동이의 나라에서 '홍범구주'를
얻었다면 그것이 문자로 성립되지 않고 어떻게 가능했단 말인가?
이에 대해 오로지 환단고기만이 고조선에 글자가 있었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한자의 기원으로 보는 갑골문과 도기문, 금문, 복사문자가운데 중국식 해석으로
가능한 것은 불과 30%에 지나지 않는다.
갑골문과 복사문,금문이 한자의 기원이라면서 어떻게 30%밖에 해석되지 않는가?
이는 프랑스어속에 가능한 영어적 해석의 양만큼도 안되는 것이다.
프랑스어에서 일부가 영어적으로 해석된다고해서 프랑스어가 영어의 기원인가?
개가 웃을 일이다.
70%이상 중국 한자로 해석되지 않는 동이의 복사문, 갑골문, 금문등의 존재는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이러한 질문들에 답할 수 없으면서 쉽사리 환단고기를 '위서'
운운해서는 안된다.
적어도 환단고기는 역사학자들이 대답하지 못하는 부분에, 아니, 질문조차 상상할 수 없었던
문제에 이미 맞든 틀리든 대답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그러한 대답이 질문도 있기 전에 가능했는가하는 물음이다.
-솔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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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는 삼태극카페의 '카페안내말씀방'의 한국사관 게시물을 일부 발췌한 글입니다.
"역사는 우리가 당시 역사의 현장에서 목격하지 않은한, 믿음의 문제라는 것을 밝혀둡니다. 합리적이고 타당한 근거(물증+사료+풍습+문화=언어 등)가 있다면 믿어도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존의 학교국사교과서에서 주장하는 우리역사와, 참역사동아리 삼태극에서 주장하는 우리역사가 너무나 다릅니다.그런데 양측에서 내세우는 근거는 수준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삼태극이 내세우는 근거가 더 많고 질적으로도 우수합니다.
그런데 현행 학교국사교과서는 사대주의, 패배주의, 피해의식, 열등의식을 알게 모르게 심어줍니다. 이 책은 보면 볼 수록 한겨레를 주눅들게 하고 외소하게 만듭니다.
반면에 삼태극이 주장하는 참역사는 보면 볼수록 한겨레의 기를 살려주고, 사고의 지평을 무한히 넓혀주며, 실사구시 주인정신을 심어줍니다. 지혜와 건강을 주고 진취적인 기상과 창의력이 샘솟게 만듭니다.
자 그렇다면 이제 어느것을 마셔야 할지 결정이 났군요. 우리가 정녕 한국인이라면 학교국사책과 같은 수준 또는 그 이상의 증거로 무장한 참역사를 마시는 것이 마땅합니다.
기존의 학교국사사관은(현행국사교과서) 중국의 역사서를 기준으로 한 중국중심의 사관과 일본이 한민족말살의 일환으로 만들어 놓은 일제식민반도사관 그리고 서양의 실증주의 사관(물증이 있어야 믿지 그외에는 역사로 안본다는 사관)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러한 사관은 모두 남의 눈에 비추어진 모습을 우리의 참모습으로 보고자 하는 뿌리뽑힌 시각이며, 남의 정신으로 살아가자는 것이고, 남이 인정해 줄 때 만이 존재의 의미를 찾겠다는 거지노예엽전정신임을 밝혀둡니다.
또한 스스로의 힘으로 서고자 하기보다는 남에게 의지하여 살고자 하는 것이고, 자신의 운명을 남에게 맏기는 젖먹이 수준의 삶을 추구하는 위험한 정신 이라 하겠습니다.
바로 이러한 정신으로 나라를 이끌었던 이씨정권(이씨왕조)은 우리 한민족을 한민족역사상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수렁으로 몰아 넣었는바, 결국 나라가 망해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비극을 초래 하였습니다.
남에게 우리의 운명을 맏기겠다는 거지노예정신으로 살고자 할 때, 결국 나라가 사라져 버리고 오늘날 남북분단이라는 천추의 한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한국사관(史觀)은 이러한 학교국사사관(중국동북공정사관=이조사관, 일제식민반도사관)과는 완전히 다른 사관입니다.
한국사관이란, 새롭게 발견되는 한단의 역사서와 대륙과 한반도에서 새롭게 발굴되는 고고학적 유물과 유적 및 한민족 전통전래의 문화와 풍습 등을 기준으로 기존의 역사와는 완전히 다른, 실사구시에 입각한 주인정신에 토대를 둔 사관을 말합니다.
따라서 까페 삼태극에 대하여 기존의 학교국사사관으로 보시면 안되고, 이것을 기준으로 소모적인 다툼을 해서도 안됩니다. "
첫댓글 우리역사의 비밀, 대한민국 재야 싸이트에서 유명한 싸이트의 이른바 고수 라는 사람께서 조금 착각하신듯 합니다.
먼저 종교와 역사를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종교의 경과 역사를 결부하는 것은 오판이십니다.
왜냐하면 기독교의 인간경작은 6천년으로써 아담에서 부터 아브람 2천년, 아브람부터 예수 오기전까지가 2천년, 예수부터 지금까지가 2천년 합이 6천년인데 지구상의 역사는 적어도 수십만전 부터 내려져 왔습니다. 따라서 성경의 역사도 허구가 되고, 경을 통한 종교와 역사는 명확히 구분되어야 합니다. 종교인들이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니 단군상에 목을자르는 극악무도한 행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구의 역사는 45억년이고 인류 농경의 역사는 약 1만년 전으로 올라가는데 이건 걍 검색만 해도 줄줄히 나오는 한단고기랑 상관 없는 내용들임다. 검색은 하고 사시나요.
그리고 종교와 역사를 구분한답시고 예시를 든게 성경이네요. 성경 믿으시나봐요.
그리고 고기古記랑 경經은 구분 하세요. 자신이 쓴 글도 헷갈리심 어쩝니까.
만약 경을 역사로 본다면 예수를 따르는 무리의 극악무도한 행위는 정당한 행위가 될것입니다. 이 얘기는 이미 대한민국 재판에서도 나왔던 사실입니다. 따라서 종교와 역사는 명확하게 구분지을 필요하 있습니다.
다음으로 환단고기 12연방의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그 내용과 실증적인 내용만 보더라도 허구임을 알수 있습니다.
먼저 동아시아 최고의 문명은 시베리아가 아니라 만주벌판 요하문명입니다. 12연방이 설득력이 있으려면 동시대에 비슷한 유적이 나와야 하는것입니다. 요컨대 만주에 기원전 8천년 유적이 유물이 나왔다면 동시대에 수메르에서도 비슷한 유적 유물이 나와야 합니다. 고대인들은 기후로 인해 끊임없이 이동
하고 교류했습니다. 수메르유적이 12연방이였다면 동시대 유물과 유적이야 하고 시베리아등에 수메르 보다 더 웅장한 유적이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12연방은 허구 이고 언어와 용어는 대해서는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교류 이동으로 인해 전파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연방과 연결짓는 것은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환단고기는 역사학자의 몫이 아니고 인문학의 영역이다는 말씀이라고 하셨는데 이는 역사를 뛰어 넘는다는 말씀과도 같아보입니다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환단고기는 환단고기를 연구하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몫입니다. 그래야 비로소 환단고기의 내용중 진실과 거짓이 밝혀지기 때문입니다.
수메르유적 외에 다른 유적이 있어야 한담서 수메르만 아시나 보네요. 자모르,나다피안. 8000년전에서 1만년전 유적으로 인정받는 유적들도 검색하면 다 나옵니다. 그런데 동아시아 최고 문명이 요하라면서 갑자기 시베리아는 왜 찾으시나요. 또 한단고기를 증명하는게 그걸 연구하고 주장하는 사람들만의 몫이라는건 님은 기본지식도 없이 무식하게 덤빈다는 거군요. 글 쓴거 보면 이 뭐 성경얘기나 해데고....이 말대로면 한서나 사서도 마찬가지로 상관없는 분야의 사람들은 그걸 역사로 인정할 필요도,배울필요도 없다는 건데...
글 쓰기 귀찮아서 대충 쓴 거려니 하죠,뭐.
다음으로 8조법의 대해서,...
8조법은 단군조선이 아닌 기자조선의 교유한 법령입니다. 물론 문자도 있었지요. 갑골문, 그것이 가림토가 될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단군조의 가림토가 있었다면 적어도 부여시대까지 내려왔어야 합니다. 그런데 고대 동아시아 선조들은 선사시대를 제외하고 한자만 쓰고 있군요. 가림토와 갑골문은 비교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연결짓은것은 다소 무리로 보여집니다.
기자조선 얘기라면 그 역시 님이 믿는 사서,한서에 나온걸텐데 하신 말 처럼 님만 믿으면서 삽질하면 되는겁니다. 괜히 좋은소리 못듣는 곳에서 시간낭비 하지말고.
그리고 갑골문은 가림토랑 연결짓는건 "거짓"이 아니라 "무리"라고 애둘러 표현한걸 보니 중국식으론 30% 이하만 해석이 가능하단 윗글을 보고 자신이 없어지셨나요.
마고지나님
저 역시 역사를 사랑하고 좋아하며 국사책에 담긴 내용을 부정하는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환단고기를 통해서 바꾸려 한다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십니다. 재야에서 좀더 힘을 얻으려면 환단고기를 버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바꿀수 없을 것입니다. 굳이 환단고기가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옳바른 역사를 주장할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호두까끼/ 토론이 무엇인지 부터 인지하고 댓글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댓글 보다 더 무서운 무플로 응답하겠습니다.
이해합니다. 그런데 상관 없어요. 댁의 반응 보다 이걸 읽으시는 다른 회원분들의 웃음이 더 중요하거등요.
게다가 국사책을 안 믿는담서 그 국사책이 텍스트로 쓰는 지나쪽 사서들을 계속 들이미시면 님만 계속 핫바지인증만 반복하는 겁니다. 한단고기가 아닌 대체 뭘 내세우신단 건가요. 설마 위에 나온 성경을 또 내미는건 아닐테고.
뭣보다 운영진 친분사칭 한 순간부터 님은 스스로를 진따로 만드신 겁니다.
사기도 머리가 좋아야 치는거라더니......여기서 아까운시간 낭비하지 말고 스스로 분것 처럼 젊은 나이면 취업준비나 하세요.
열정적인 토론에서. 점점. 안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는게 너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