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럼 이야기를 시작할게요 이 이야기는 제가 아는 지인이 직접 경험한 이야기로 과학적으로 증명할수없다는걸 인지하시고 들어주세요^^
2002년 월드컵기간에 오랜 강사생활을 접고 드디어 제 학원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유동인구때문에 역 인근 큰도로변에 장소를 무색하던중 제 생각보단 평수는 작았지만 보증금과 월세가 저렴한 곳을 발견하고 전 계약을 했습니다 한가지 걸리는건 오래된건물이라 외관이 낡았고 내부 공용공간인 복도 형광등이 약간 어두운 느낌이 나더라구요..더 심한건 샷시인데 적어도 40년 이상 사용했다는 느낌이 들어 통유리로 다 교체를 했습니다.. 건물 외벽이나 공용구간까지는 돈이 없어 인테리어를 못했지만 학원 내부만큼은 밝고 이쁘게 만들었어요...처음하는 사업이다보니 이곳저곳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구요 음악학원이기도하고 생각보다 작은 평수때문일수도 있지만 개인연습실을 여러게 만들다보니 학원이 꼭 미로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던거 같네요ㅎㅎㅎ 그렇게 공사를 다하고 학생들이 하나둘 찾아올때 쯤..비가 내리면 꼭대기층도 아닌데 빗물이 뚝뚝 떨어지고 이상야릇한 냄새까지 나더라구요... 주인에게 말하니 자기 잘못이 아니라고 수리를 못해준다고 하더라구요...아...그래서 나름 역세권인데 권리금도 포기하고 전주인이 나갔구나 생각했어요... 그렇게 운영을 하던중 학원생 몇 명이 밤이면 이상한 소리가 난다고 말을 하더라구요..무슨 소리냐고 물어봐도 딱히 한번도 들어보지못했던 소리라고 하더라구요...건물이 다 학원뿐이였지만 저희 위층이 스님도 아닌 그렇다고 무속인도 아닌 정체를 알수없는 분이 사무실을 임대하고 매일 향도 피우고 목탁이랑 징을 매일치면서 이상한 말을 계속해서 전 아이들이 그걸 듣고 그런거 같아서 별일 아니라고 넘겼습니다...아니면 전철 1호선이 바로 둿편으로 지나가서 그런가 했습니다...이 일이 생기기전까지는요....
몇달이 지나고 사건이 터졌어요....위에 설명한거처럼 통유리를 설치한곳에 합주실을 만들어놔서 저녁이면 학원생들이나 주변 밴드하시는 분들이 합주를 하는곳으로 이용중이 였어는데....한 학생이 소리를 지르면서 나와서 저는 바퀴벌레라도 있나 했어는데 사색되어 하는말이 합주를 하는중에 전면유리를 통해 기타치는 모습이 비춰져서 자아도취하며 치는중에 연주하는 사람들말고 한명이 보였다고 합니다 잘못본거 아닌가 싶어 또 보니 7살정도에 머리가 긴 여자아이였다고 하더라구요...자신에게 점점 가까이다가오면서 웃고 있다고 말하는데 저도 무섭지만 이상한 소문이나면 운영에 문제가 생길까 확인해보니 아무도 없더라구요...물론 합주하던 아이들도 못봤다고 하더라구요 전 그 학생이 장난을 친다고 생각해서 혼내는중에 그 학원생이 자기는 귀신을 본다고 말하더라구요...그 당시엔 어이도 없고해서 그냥 웃고 넘겼습니다
저희는 입시생들이 많아서 일요일엔 알바를 두고 편하게 연주하도록했어는데 그날 오후 알바에게 전화가 와서 무슨일이냐 물어보니 드럼패드실(리얼드럼이 아니고 드럼패드로 6명이 들어가 연습하도록 만든방) 에 왠 여자아이가 있다고 근데 자기가 가보니 없다고 하더라구요...혹시 따님이 놀러왔나 물어보는거라고 말해서 집에 있다고 말했죠 근데 순간 합주실사건이 생각이나서 학원생에게 인상착의를 물어보니 똑같은 아이더라구요 두 학생 다 다른지역에 살고 나이도 달라아는사이가 아닌데 그 생각이 들고 저도 소름이 들더라구요 다행히 두학생 다 별의식도 안하고 학원을 잘다녀서 주인인 제가 무서워하면 창피하기도하고 음반녹음할때 귀신보이면 대박난다는 소문도 있고해서 대박 터지겠다 생각하고 그냥 넘겼습니다... 그후엔 학생들도 별일 없이 잘다니고 저도 학원생도 늘고그렇게 지내던 어느날 저희학원는 저녁10시까지만 운영을 했어는데 10시 조금전에 한 학생이 왔습니다 늦었다고 그냥보내기도 미안해서 학원문을 닫고 개인레슨중이 였어는데 과제로 내줄 연주곡을 연주중에 천장에서 선생님하고 부르는 소리가 들리고 잘못들었구나 생각하던중 다시한번 선생님하고 불러서 연주를 중단시키고 나가보니 사람뿐아니라 벌레한마리도 없더라구요 혹시해서 물어보니 자기도 천장에서 선생님하고 부르는 소리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첫댓글 사진이 무섭네요 후덜덜
사진이 반 이상입니다
이건 그닥 안무서운데요......
그런가요...무서워야하는데 아쉅네요
귀신 본 지인들이많군요.
지인에 지인도 있고 생각보다 보신분들이 조금 있더라구요
헐...소름
성공이군요ㅎㅎㅎㅎ
아 무서운 것 너무 싫어요 컨저링보고 장롱 1달동안 못열었어요
컨저링 참 잘만들거 같아요...3편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ㅋㅋ 오늘껀 무언가 뒤에 이야기가 더 있을 것만 같아요~~
이야기를 여기까지만 들었어요...뭐가 부족하긴 했네요
@『화랑』삼각김밥 내일도 기대합니다.^^
@『화랑』매직플루트 내일도 해보겠습니다
몰입감이 장난 아닙니다..ㄷㄷ
그런가요...글을 재미없게 적어서..걱정했어는데 다행이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