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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섬농원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쌀 한 가마니의 무게
곰내 추천 0 조회 406 18.10.06 12:11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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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10.06 12:55

    첫댓글 그래서

    귀농과 귀촌은 다른 거 같아요

    나는 자연인이다 보고 있으면
    자급자족형 자연인들이 보이지요
    현실적인 이유들로 자급자족적 삶은 쉽지 않지요

    귀농이 아니라 귀촌할 수 있으면
    행복한 삶 같아요

  • 작성자 18.10.06 19:30

    댓글 고맙습니다.
    귀농과 귀촌은 다르지요.
    저는 건달농사꾼입니다. 농사는 농사를 전업으로 하는 분들이 생산, 가공, 유통시켜야 하고요.
    저와 같은 사람, 도시의 소비자는 그냥 취미로 재미로 농사를 이해해야 되지요. 도시소비자도 농사를 잘 짓는다?
    그럼 큰일이 나요. 그렇게 되면 정작 농사를 지어서 팔아야 하는 진짜농사꾼은 가난하게 됩니다.
    미래의 농업은 보다 젊은이들이 농촌에 들어와 도시 직업꾼보다 더 나은 수입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지금 '황대권' 님의 '고맙다 잡초야' 산문집을 읽고 있지요.
    비가 그치면 서점에 나가서 농업관련 책을 골라야겠습니다.

    '꽃섬농원'이란 카페 이름이 좋습니다.

  • 18.10.06 16:03

    글을 참 정갈하게 잘 쓰시는군요
    한편의 수필을 읽는것처럼 머릿속으로는 그 상황이 그려지네요
    자주 오셔서 읽을 '꺼리'를 만들어 주세요~
    잘 읽고,잘 느끼고 갑니다

  • 작성자 18.10.06 19:29

    댓글 고맙습니다.

    님은 아파트가 아닌 주택에서 사시나요?
    2018. 4. 11. 님의 글 '산작약' 사진에서, 아기자기하게 꾸민 텃밭을 보고는 님의 가족이 식물을 무척이나 소중히 여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 뼘의 땅이라도 알뜰히 가꾸는 모습이 엿보이대요.

  • 18.10.06 19:30

    왕보리수는 키가 크게 자라는 나무이지요?
    저는 관목처럼 자라는 뜰보리수를 심어 고민입니다
    공감가는 글이어서 저녁 준비하는 막간에 그만 자리잡고 앉아버렸습니다

  • 작성자 18.10.06 19:47

    왕보리수 제대로 크면 거의 3.5 ~ 4m. 직경 35cm 이상도 보았지요.
    보리수나무 종류는 뿌리부근에서 곁가지가 조금 많는데도...
    곁가지 잘라낸 뒤 한 줄기로만 올곧게 키울 수 있지요.
    곁가지가 많으면 캐서 포기나누기하면 될 터...
    포기나누기 시기를 놓치면 곁가지가 고만고만해서...
    뜰보리수도 함께 키워보세요. 식물은 다양성이 있기에... 여러 종류로...

  • 18.10.06 20:35

    저 어릴때도 포리똥이라 부르며 산으로 따먹으러 돌아다녔지요
    안가본지도 몇년이어서 이제는 그자리에 잘 살고 있는지 익어가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 작성자 18.10.06 20:46

    댓글 고맙습니다.
    포리똥나무... 그거 맛이 엄청나게 좋지요.

    저...
    내년에 한 번 구해서 심어야겠습니다. 제 텃밭에는 왕보리수 세 종류만 열댓 그루라서...

  • 18.10.06 20:49

    @곰내 시댁 산소에 갔는데 왕보리수의 삼분의이정도 만하게 열린 보리수가 있어 파왔는데 결국 죽었어요
    물도 부족했었고 너무 바쁘다 보니 심고 관리를 못했줬어요
    내년에 가면 옆에 있었던거 다시 하나 가져와야겠어요

  • 작성자 18.10.07 08:44

    @사루비아(광주)
    뿌리로 빨아들이는 수분, 잎에서 발산하는 수분과의 조화가 잘못 되었을까요?
    뿌리가 많은지 적은지를 판단해서 나무의 줄기 가지 잎사귀를 잘라서 균형을 맞춰야만...
    가지 잎사귀가 아깝다며 많이 남기면 오히려 그게 수분을 분산해서 날리면... 고사(말라죽다)하겠지요.
    내년에 한 번 더 심어서 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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