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막국수먹으러 춘천에 다녀왔습니다.
검색해보고 추천도 받고
적당한곳을 골라 목적지로 삼고 일단 춘천쪽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춘천까지는 두시간정도 걸리니
올땐 막혀도 세시간 정도겠지...
생각한 제가 바보였습니다.
올때는 겁나게 막혔습니다.
휴일에 라이딩을 위한 춘천행 이였으니
라이딩으로 만족해야겠죠..
그리고 맛있는 막국수..정말 맛있었습니다.

일단 갈때에는 막히지를 않았습니다
일요일 오전 10시쯤 출발하니 도로가 한산했습니다.

드라이브 코스로 좋은 양수리길이에요..
차도 많지않고 길도 좋고..
잠깐 세워놓고 여유있게 사진도찍어봅니다..

양수리를 지나 대성리 가기전 작은 편의점 휴게소에서
커피한잔 하며 여유도 즐겨봅니다.
자전거 라이딩족들이 많이쉬고 계시네요..
스쿠터 한무리도 쉬러 들어오고..

드디어 춘천으로 들어왔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네비를 켜야겠죠..
네비를켜니 12~13분정도 거리네요.

도착했습니다.
춘천 시골막국수.
사람 정말 많았습니다
줄도많이 서있고
들어가서 아무데나 낑겨서 먹으려고
들어가서
한명이라고 말하니 자리를 바로 잡아줍니다.
합석이 아니라 테이블하나를 주네요..
저렇게 손님이 많은데
주인인지 종업원인지는 모르겠으나
카운터를 보시는 여자분 정말 친절 하시데요..
몰려드는 손님때문에 짜증날만도 한데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일일히 대답해주고
자리배정해주고, 알바들에게 지시도하고..
놀랐습니다..

반찬은 요렇게 단촐합니다.

저는 막국수를 좋아하니 곱빼기로..
곱빼기는 저렇게 두덩이를 주네요..
보통은 한덩이..

요기에 동치미 적당히 넣고 겨자조금하고 설탕조금 넣으면
맛있는 비빔막국수가 됩니다.
저는 그렇게 먹다가 마지막쯤에
동치미국물을 많이 넣어서
물막국수로 마무리를 합니다,

깨끗하게 비웠네요..ㅎㅎ

올때에는 의암호쪽으로 왔는데
경치가 예술이네요..

의암호를 지나 가평까지는 막힘없이 뻥뚫려서
시원하게 달렸는데..
가평서부터는 꽉 막혀서 주차장이더군요..
처음엔 막히는데로 차 꽁무니를 따라갔는데
덥기도 무지하게 덥고
클러치잡는손도 너무아파서
갓길로 빠져나갈수 밖에 없었습니다.
차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바이크의 장점이니..이해해주시길..
요리조리 빠져나와 예상시간보다는 조금 일찍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휴일 막국수먹으러 춘천에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첫댓글 연료탱크가 작아 장투하시기엔 번거로움이...

100 Km 속도로 가면 400 Km는 탈 수 있습니다.
감요

로드킹은 80
9년 전 나잇스터 탈 때 주유소 가는 게 회원들한테 넘 미안했던 기억이...
혼자 다니시면 그다지 구애받진 않으실 듯합니다.
후기
처음엔 우리나라에 주유소 많으니까 불편함이 없겠지...생각했는데
은근히 불편하더라구요..
시내에선 80k정도,국도에선120k정도면 불이들어옵니다..
제일로 맘에안드는게 작은 기름탱크네요..
막국수~캬~~
오늘 저녁은 비빔국수라도 먹어야 될듯합니다 ㅎㅎ
막국수 맛있었습니다..
날이더우니까 국수종류가 자꾸 땡기네요~
잘봤습니다 가평에 아직도 공사중인가요?
전에다녀온경험이 있어서요
공사중은 아닌데 가평서부터는 원래 많이막히는 구간입니다.
감사합니다.
막국수 참 좋아라하는 1인입니다. 동치미 생각만해도 군침이 걍~~~
담에 또 가시걸랑 같이가시지요.
저는 메일면을 무지좋아합니다.
특히 백령도냉면.
메밀면은 소화도잘되고 부담이 없서서 좋습니다.
나팔소리님~ 솔로투어 먹거리로는 제격인 막국수죠~ *^^*
그렇습니다.
국수라 부담없고 달리다보면 금방배고파서 또 먹거리를 찾게되구요..
와, 진짜 먹음직스럽네요 ㅎ
요즘 핸드폰 참 좋아졌어요..
예전에 카메라를 따로 가져갔는데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면 되는것같아요..